안동 권씨
-
조선 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열녀. 밀양 박씨 박경환(朴慶煥)의 딸로, 안동 권씨 권석(權석)의 처(妻)가 되었다. 권석 처 밀양 박씨는 성품이 정숙한 덕이 있어 모든 행동이 내칙(內則)에 합당하였다. 안동 권씨 권석에게 시집간 지 3년만에 남편이 병이 들어 학질에 걸리자 하늘에 기도하여 대신 죽을 것을 빌었으나 끝내 남편이 죽자 슬퍼함이 극...
-
조선 시대 경상남도 창원 출신의 열녀. 진양 강씨(晉陽姜氏)는 강정환(姜鼎煥)의 딸로 안동 권씨 찬렬(燦烈)과 혼인하였다. 권찬렬 처 진양 강씨(晉陽姜氏)[?~?]는 성품이 효성스럽고 순박하며 지어미로서의 부덕(婦德)을 갖추었다. 시집가서 시부모를 모심과 종중에 돈목함이 그 마땅함을 다하였고 남편을 모신지 40여 년 동안 반드시 공경하며 어긋남이...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에 있는 열부각.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금암리 758-4답에 위치한다. 이곳은 금암리 중촌 마을 금암리~고사리 간 도로변이다. 황익권의 처 안동 권씨의 행적을 기려 유림과 향교의 통문으로 1932년에 건립하였다. 지붕의 우측 처마 부분은 하중을 견디게 하기 위해 활주를 설치하였고 외곽에는 돌담을 쌓았다....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시락리에 있는 안동 권씨 문중의 재실. 안동(安東) 권씨(權氏) 권필래(權弼來)와 권중억(權重億) 등 두 조상을 추모하기 위해 1935년 후손들이 건립했다. 두 사람은 효행과 우애가 뛰어났으며, 학문에도 조예가 깊어 사복시정(司僕寺正)과 참의(參議) 벼슬을 증직받았다고 한다.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시락리...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오서리에 있는 재실. 조선 중기 효종(孝宗) 대의 인물 권시망(權時望)과 그의 아우 권시일(權時一)의 학문과 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1864년에 안동(安東) 권씨(權氏) 후손들이 건립하였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오서리 월안 마을에 있다. 1864년 안동 권씨 후손들이 선조를 우러르기도 하고 잠도 잘 수 있는 건물을 세우고...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에 있는 안동 권씨 집안의 정려각. 마산 오서리 사정려각은 조선 인조 시기의 월암 권용현, 영조 시기의 모헌 권정래, 숙종 시기의 농계 권중엄 및 권석의 처 밀양 박씨 등 4효열을 기리는 정려이다. 3인은 그들의 특이한 행적으로 정려되었고, 권석의 처 밀양 박씨는 시집온 지 3년 만에 남편이 병을 얻어 세상을 뜨자 같은 날에 자...
-
조선 중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신의 효자.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자는 성즉(聖則), 호는 묵은(默隱)이다. 박의징(朴義徵)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박사덕(朴師德)이고 아버지는 박중무(朴重茂)이며, 어머니는 안동 권씨 권몽래(權夢來)의 딸이고 부인은 함안 조씨 조중혁(趙仲赫)의 딸과 진양 강씨 강기환(姜基煥)의 딸이다. 박수민(朴守敏)[1785~185...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호산 마을에 전해지는 부흥암 전설. 『마산 시사』[마산 시사 편찬 위원회, 2011]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진전면의 호산 마을에 갓 시집 온 젊은 아낙이 살고 있었다. 하루는 이 젊은 아낙이 부엌에서 저녁을 짓고 있는데 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그래서 젊은 아낙은 부엌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았더니 산무더기 만한 바위가...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있는 구복 마을.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龜山面)에 속하는 구복(龜伏) 마을은 지형이 거북이 모양을 하면서 마치 거북이가 바다로 들어가는 형상이라고 전한다. 이곳은 자연 마을의 입지 조건인 배산임수(背山臨水)의 전형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다. 여기서 물이란 내륙의 하천이 아니라 남쪽으로 더 없이 넓게 펼쳐진 바다를...
-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동일한 인물을 조상으로 하여 이어져 내려오는 단일 혈족 집단. 성씨란 일정한 인물을 시조로 하여 대대로 이어 내려오는 단일 혈연 집단을 지칭하는 것이다. 현재는 동일 성(姓)을 중심으로 구성된 집단의 출생 혈통을 나타내거나 한 혈통을 잇는 겨레붙이의 칭호이다. 후대의 성씨는 한자식 표기로서 이름 앞에 붙어 족계를 나타내는 동계 혈족 집단의 명칭을...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금암리 금암 마을의 열부각에 얽힌 이야기. 『감동으로 적신 효성』[마산 문화원, 1998]에 「금암리 열부각」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진전면 금암리 금암 마을에는 열부 안동 권씨를 기리는 열부각이 세워져 있다. 권씨는 금암리 황익권(黃益權)의 처로 1930년 그의 남편이 병을 얻어 위독하자 주야로...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예곡리의 효덕각에 담긴 효행담. 「예곡리의 효덕각 이야기」는 『감동으로 적신 효성』[마산 문화원, 1998]에 「예곡리 효덕각」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예곡리에 안동 권씨(安東權氏) 사인(士人) 권태전(權泰銓)의 효행(孝行)과 적덕(積德)을 기리기 위해 세운 효덕각(孝德閣)이 세워져 있었다. 그러나...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에 속하는 법정리. 오서리는 월안리, 탑동리, 회동리, 동대리, 서대리의 다섯 마을을 통칭하는 이름으로 쓰이다가 이들을 통합하면서 오서리가 지명이 되었다. 오서리의 북쪽에 형성된 마을인 월안리는 북쪽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을 가졌으며 달안이라고도 부른다. 탑동리는 탑이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창원 군지』에 의하면 옛날에 오층탑이...
-
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응숙(應宿). 이진영(李震榮)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이세장(李世章)이며, 아버지는 이국병(李國柄)이고, 어머니는 분성 김씨 김중일(金重鎰)의 딸과 파평 윤씨윤반방(尹鈑放)의 딸이다. 부인은 안동 권씨 권달래(權達來)의 딸이다. 이정규(李楨奎)[1774~1838]는 효성이 지극하여...
-
조선 시대 창원 지역의 열녀. 진양 정씨 정시갑(鄭時甲)과 혼인하였다. 정시갑 처 안동 권씨(鄭時甲 妻 安東權氏)[?~?]는 가난한 정시갑의 집에 시집갔다. 시아버지가 병들어 눕자 몸소 나무를 하고 물고기를 잡으며 생업을 지탱하면서도 온갖 봉양을 다하였다. 그러다 남편이 병들어 죽자 따라서 순절하려다가 홀로 계시는 시아버지와 어린 자식을 생각하여 마음을 접고...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오서리에 있는 안동 권씨 일문의 네 정려각에 나타난 효열담(孝烈談). 『감동으로 적신 효성』[마산 문화원, 1998]에 「오서리 사정려각(四旌閭閣)」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진전면 오서리 보강산 기슭에 안동 권씨 일문의 사정려각이 있다. 이것은 조선 인조 때의 효자 월암(月巖) 권용현(權龍見)을 위시하여 모헌...
-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같은 성씨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사는 촌락. 창원에는 같은 성씨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사는 촌락을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그 중 대부분의 구성원이 하나의 성씨를 이룬 촌락을 집성촌이라 한다. 가령 창원시 동읍 석산의 상산 김씨, 곡목의 김해 김씨, 다호의 연안 김씨, 창원 사화의 밀양 박씨, 사파동의 김녕 김씨, 퇴촌의 순흥...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오서리에 있는 안동 권씨 재실. 안동(安東) 권씨(權氏) 문중 회계 서원(檜溪書院)의 지원(支院) 격이었던 이 재사(齋舍)는 건립 초기에는 문중의 재실 겸 한학 서숙으로 사용되었다. 일제 강점기에는 사립 경행 학교의 건물로 사용되어 신식 교육의 요람으로써 기능하였다. 또한 민족 운동의 근거지로 많은 애국 열사를 배출하기도 하였...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오서리에 있는 서원. 회계 서원은 조선 중기 인조 시기 증 이조참판(贈吏曹參判)에 책정된 월암(月巖) 권용현을 향사하던 서원이다. 1841년 여러 사람들의 뜻에 따라 권용현의 학문과 행의를 기리기 위하여 서원으로 건립되었으나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따라 폐쇄되었다. 이후 한동안 서원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채 방치되었던 건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