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해
-
마산 신인회 주도로 1923년 3월 14일 마산 노농 동우회가 창립되어 노동절 행사와 노동 운동 지원 활동, 노동자의 파업과 분규를 중재하는 임무를 수행한 단체. 1923년 5월 1일 제37회 노동절을 맞아 마산에서도 기념행사가 열렸는데 이 행사에 오학선, 강덕보 등의 마산 노농 동우회 관계자와 이정찬, 김기호, 손문기 등 사회주의자들이 함께 시가행진하였다. 여기에서 이...
-
일제강점기 마산과 창원 지역에 산재해 있는 사회단체 간 연락을 목적으로 설립한 단체. 1928년 신년 경상남도 마산과 창원의 각 사회단체 신년 간담회 석상에서 두 지역에 산재해 있는 마창 사회 단체의 연락을 위해 상설기관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1928년 1월 4일 마산에서 준비위원회를 개최하였다. 1928년 1월 31일 창원읍 청년회관에서 창립대회 및 집행위원회를 개최하였다....
-
1927년 마산 지역의 항일 민족 운동 연합 전선체. 마산에서는 1927년 7월 20일 신간회 마산 지회가 설립되었다. 1929년 12월 27일 제3회 정기 대회를 개최하려고 했으나 12월 23일 일제 경찰이 금지 명령을 내렸다. 1930년 1월 5일 신간회 마산 지회 집행 위원회를 열려고 마산 경찰서에 집회 계를 제출했으나 일제는 '연말 경계'란 구실로 집행 위원회도...
-
일제 강점기 마산 출신의 사회 운동가. 여해(呂海)는 1923년 3월 마산 노농 동우회 집행 위원장 겸 서무부 주임이 되었으며, 6월 창원에서 구산(龜山) 소작 조합을 창립할 때 ‘소작 조합의 필요와 농촌의 진흥책’이란 강연을 하였다. 1923년 7월 마산 무산 소년단 고문을 맡았고, 사상 단체 혜성사(彗星社) 결성에 참여했다. 1924년 3월 마창(馬昌) 노농 운동자...
-
백정을 주축으로 한 천민 계급이 평등을 기치로 진주에서 조직했던 조선 형평사의 마산 분사(分社). 1924년 3월 6일 마산에서 조선 형평사 마산 지회인 마산 분사(分社)가 조직되었다. 1928년 3월 13일 경남 형평사 연맹 발기회를 가졌는데 마산 분사, 김해 분사, 창원 분사, 사천 분사, 진주 분사, 통영 분사, 부산 분사, 동래 분사, 밀양 분사가 발기 단체로 참여하였다....
-
일제 강점기에 마산 노동회가 발간했던 기관지. 『첫소리』는 마산 노동 동우회가 1926년 2월 마산 노동회로 명칭을 바꾸고 야학 경영, 강습회 개최, 연맹체 조직, 벽신문 발간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만든 신문이다. 갱지 전지 한 장에 손으로 써서 만든 신문 체제의 벽보이다. 노동자들이 쉽게 인지하도록 전체 국문으로 썼다. 1926년 5월 20일부터 창간호를 발행하여 매월...
-
마산 신인회의 구성원이 중심이 되어 1923년 8월 새롭게 조직한 사상 단체. 사회주의 사상의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위해 한 주에 한 차례 모임을 하고 사회주의 사상을 전파하였다. 혜성사는 1923년 8월 조직되었고 1924년 8월 5일에 사각 동맹과 함께 ‘마산 공산 청년회’를 조직하였고, 1924년 8월 17일에 ‘마산 공산당’을 조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