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원은 신라 말기의 학자로 중국과 신라에 모두 이름을 날린 인물이다. 그는 신라 말기에 귀국하여 어지러운 당시의 정치를 바로잡으려고 노력하다가 실패하자 벼슬을 그만두고 남해안 일대를 유랑한 뒤 해인사에서 종적을 감추었다. 그의 유랑 경로 중 마산의 월영대는 매우 의미 있는 곳으로 이후 많은 문사들이 찾아 그를 기리는 시를 남겼다. 고운 최치원은 중국의 황금시...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해운동에 있는 서원. 월영 서원(月影書院)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해운동에 월영대(月影臺)라는 이름으로 남아 있다. 1713년(숙종 39)에 지방 유림의 공의로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의 학문과 업적을 추모하여 창건하고 위패를 봉안하였다. 최치원이 생전에 자주 거닐던 곳에 선생의 학덕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