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일대에 있었던 행정 구역. ‘구산(龜山)’이라는 지명은 고려 시대에 등장한다. 1018년(현종 9) 웅신현(熊神縣) 관할의 성법 부곡(省法部曲)이 구산현(龜山縣)으로 승격되어 금주(金州)에 속하게 되었다. 구산현의 배후에는 청량산(淸凉山)이 있고, 마전포(麻田浦), 구산포(龜山浦), 삼일포(三一浦) 등의 포구가 있었다....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 경남 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된 ‘의궤(儀軌)의 일종. 『제신제진(諸臣製進)』은 제시기에 조선 초대 통감을 지낸 데라우치 마사다케[寺內正毅]가 재임 기간에 수집했던 자료로, 일본 야마구치 현립 대학[山口縣立大學] 도서관 데라우치 문고[寺內文庫]에 소장되어 있었다. 경남 대학교는 일본 야마구치 현립 대학으로부터 1996년 98종 13...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풍호동 해안가에 있는 조선 시대의 관방 유적. 현재의 진해구 풍호동 해안가에 위치한다. 『웅천읍지』에 따르면 웅천현에서 서쪽으로 30리 거리에 위치하며, 본래 별장(別將)이 주둔하였으나 1606년(선조 39) 수군을 배치한 수군 기지가 되었다. 그 후 1669년(현종 10)에 사포(蛇浦)로 옮겼다가 1751년(영조 27)에 당시 경상도 관찰사 민백...
임진왜란 때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해안 지역에서 전개된 충무공 이순신의 활약.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해안 지역은 고대로부터 창원·김해 지역과 해외를 연결하는 접촉 통로 역할을 하였다. 가락국 허황후가 탔던 배가 진해구 해안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지며, 고려 시대에는 왜구가 처음으로 침략해왔던 지역이다. 조선 시대 초기부터 진해구 해안에 수군 관방과 왜관이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