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마산 지역에서 1960년 이후 일어난 혁신 운동. 마산은 1948년 정부 수립 직후부터 ‘야당 도시’라 불릴 정도로 혁신 세력에 대한 지지가 높은 지역이었다. 1952년 8월 5일 치러진 제2대 대통령 선거에서 마산의 유권자들은 진보 개혁의 기치를 들고 출마한 조봉암 후보에게 1만 1262명이 표를 몰아줬다. 당시 마산의 유효 투표자 수는 3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