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 후기 탁순국의 왕. 말금한기는 가야 후기 13국 중 지금의 창원 지역에 있던 탁순국(卓淳國)의 왕이었다. 가야의 역사는 전기와 후기로 나눌 수 있다. 전기는 삼한 시기에 해당하며, 변한(弁韓)에 12개의 나라가 있었다. 『일본서기(日本書紀)』에 의하면, 후기에는 탁순국을 포함하여 13개의 나라가 등장한다. 탁순국의 위치에 대해서는 대구·창원 등 여러 가지...
고대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대외 교역과 문화 교류. 경상남도 창원시·마산시·진해시가 2010년 7월 1일부터 하나의 도시로 통합되어 창원시가 되었다. 행정 구역 변천에 따라 통합과 분리 과정을 거듭해 왔지만 동일한 문화권에 속하는 지역이다. 역사 발전 과정으로 볼 때 창원 지역은 바다와 강을 통한 교역과 문화 교류로 성장을 거듭해 왔다. 고대의 창...
삼국시대 창원 지역에 있던 가야의 소국. 탁순국(卓淳國)은 지금의 경상남도 창원시 일대에 자리 잡고 있던 후기 가야 13국 중의 한 나라였다. 창원시의 옛 지명은 굴자군(屈自郡), 또는 구사군(仇史郡)이었으며, 구사모라[(久斯牟羅] 또는 기질기리[己叱己利]라고도 하였다. 창원시 도계동, 반계동, 동읍 다호리 등에서 해당 시기의 유적들이 조사되었다. 멸망 연대는 분명치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