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읍지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월잠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가월은 화양리와 다호리로 에워싸인 반달처럼 생긴 동네이다. 달이 뜨면 이 마을이 제일 먼저 밝아오므로 가월이라고 불리는데, 처음에는 ‘놀람’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가월리의 월은 북을 뜻하는 ‘’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가월리의 가(嘉) 혹은 가(加)는 가월리의 서편에 있는...
-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속하는 법정동. 가음동을 관할하는 행정동인 가음정동의 ‘가음’을 취하여 붙인 명칭이다. 가음정은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에 기록되어 있는 오래된 마을이다. 고대에는 성산마을까지 해변이었는데, 인접한 가음정 앞까지도 바닷물이 들어오면서 해조류가 쌓여 거름더미가 되고 두엄이 형성되었으므로 생긴 명칭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두엄이 더음으로...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감천리에 있는 자연마을. 감천 마을 중심지에 샘물이 솟는 우물이 발견되어 동민의 식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 물맛이 뛰어나고, 달다고 하여 감천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감천의 감(甘)자는 북을 뜻하는 ‘ᄃᆞᆯ’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이고, 천(泉)자는 ‘甘’으로 차자 표기된 ‘ᄃᆞᆯ’의 ‘ᆞᆯ’을 첨기하기...
-
조선 후기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설치되었던 창고. 조선 후기에 이르면 조세제도가 문란하게 운영되면서 이에 따른 백성들의 피해와 부담이 막대해졌다. 창원 지역에서도 백성들에게 부과되는 요역의 부담과 그 폐단이 심각하였다. 이에 창원부사 정언형(鄭彦衡)이 백성들이 과중한 요역의 부담과 폐단에 시달리는 것을 막고자 설치한 것이 균제고로서, 정언형이 창원부사로 재임 하였던 1784년(정조...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금산리는 ‘금산(琴山)’에서 연유하는 지명일 것이다. 금산의 ‘금(琴)’은 지모신을 뜻하는 ‘~’의 변이형태인 ‘금’과 ‘산(山)’을 뜻하는 ‘뫼’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금(琴)’의 자음이 ‘금’이고 ‘산(山)’의 훈이 ‘뫼’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금산은 ‘지...
-
조선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설치된 행정 단위. 조선 사회에서는 지방 군현제도의 정비 과정에서 면리제도가 등장하여 시행되었다. 창원도호부의 경우에도 각 고을들을 5개의 면(面)으로 분류하였다. 면의 이름은 대개 동서남북의 방위면을 사용하였다. 창원도호부의 5개 면 중의 하나가 남면(南面)이다. 면 아래에는 운(運)을 두었는데, 창원도호부에서는 방(坊)을 운이라고 하였으며 모두 1...
-
조선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설치된 행정 단위. 조선 사회에서는 지방 군현제도의 정비 과정에서 면리제도가 등장하여 시행되었다. 창원도호부의 경우에도 각 고을들을 다섯 개의 면(面)으로 분류하였다. 면의 이름은 대개 동서남북의 방위면을 사용하였다. 창원도호부의 5개 면 중의 하나가 남면(南面)이다. 면 아래에는 운(運)을 두었는데, 창원도호부에서는 방(坊)을 운이라고 하였으며 모두...
-
조선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설치된 행정 단위. 조선 사회에서는 지방 군현제도의 정비 과정에서 면리제도가 등장하여 시행되었다. 창원도호부의 경우에도 각 고을들을 5개의 면(面)으로 분류하였다. 면의 이름은 대개 동서남북의 방위면을 사용하였다. 창원도호부의 5개 면 중의 하나가 남면(南面)이다. 면 아래에는 운(運)을 두었는데, 창원도호부에서는 방(坊)을 운이라고 하였으며 모두 1...
-
조선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편성되었던 행정 단위. 조선시대 창원도호부의 고을 행정체계는 5개 면(面)으로 편성되었는데, 그 중 하나가 남면(南面)이었다. 그리고 면 아래의 행정구역으로 운을 두어, 남면(南面) 산하에는 모두 5개의 운이 소속되어 있었다. 운 아래의 행정구역으로는 리(里)를 두었다. 당시 도하일운(道下一運)은 남면 소속의 5개 운 중 하나였으며, 그 아래 4개의...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예전에는 남산리 앞쪽에 있는 자라산을 남산으로 지칭했는데, 마을 이름은 이 남산(南山)에서 유래한 지명으로 여겨진다. 남산리와 관련한 문헌 기록은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에 처음 나온다. 당시 동면 일운에 속하였다. 1910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마산부에 편입되었고, 1914년 행정구역 재편에 따라 창원군에 속하였...
-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속하는 법정동. 남지동은 과거의 기록에는 남지리(南枝里)로 나타난다. 남지동의 ‘남(南)’은 ‘남’의 한자말이다. ‘지(枝)’는 ‘남(南)’으로 차자(借字)표기되는 ‘~’라는 음가를 첨기하기 위한 차자일 것으로 생각된다. ‘지(枝)’의 훈은 ‘가지’이다. ‘가지’는 ‘가디’가 구개음화한 형태라고 한다. ‘지(枝)’의 훈 ‘가지’의...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용연리·노촌리·옥정리, 대산면 신전리 일부를 병합하여 노연리가 되었다. 이 중 노촌리는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에, 용연리와 옥정리는 『영남읍지(嶺南邑誌)』에 처음 명칭이 나오는데 모두 동면 삼운에 속하였다. 용연리와 옥정리는 지금 노연리의 용연마을, 옥정마을이다. 노연리가 속한 동면은 1910년...
-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상천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상천리 중앙에 있는 소래태의 북쪽에 있는 마을이다. 닭실의 유래는 옛날 이 지역에 산닭이 많이 있어서 붙여졌다는 이야기와, 뒷산이 닭이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이라 이름이 붙여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닭실이 속한 상천리는 『호구총수』에 상안천리(上案川里)와 하안천리(下案川里)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안천리가...
-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속하는 법정동. 풍수적으로 들 가운데 배가 떠 있는 형상이어서 대방리로 명명하였다고 한다. 이것은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에도 대방리(大舫里)라고 표기되어 있다. 한편, 어원으로 파악해 보면 남산리 북쪽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대방리의 ‘대(大)’는 북쪽을 뜻하는 ‘·’의 변이 형태인 ‘대’의 차자(借字)이고, ‘방(方·防)’은...
-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하천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하천리에서 가장 큰 마을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대촌이 속한 하천리는 본래부터 창원군 지역으로 『경상도읍지』에 처음 등장하며 당시 북면에 속하였다. 1895년(고종 32) 창원군에 편입되었으며 상천리 아래쪽이 되므로 하천이라 하였다. 1910년 마산부에 편입되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본래 이름은 우항리(牛項里)였다. 우항리의 ‘우(牛)’는 ‘소’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이고, ‘항(項)’은 ‘목’을 위한 차자이다. ‘우(牛)’의 훈이 소이고, ‘항(項)’의 훈이 ‘목’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소목’의 ‘소’는 동쪽을 뜻하는 ‘~’의 변이행태이고, ‘목’은 고개를 뜻할 것으로 생각된다...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덕천리는 ‘덕천(德川)’에서 연유하는 지명일 것이다. 덕천의 ‘덕(德)’은 동쪽을 뜻하는 ‘~’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덕(德)’은 ‘득(得)’과 통자인데 ‘득(得)’의 훈은 ‘싣다’이고, ‘싣다’의 변칙어간은 ‘실’이다. ‘덕(德)’의 훈 역시 ‘싣다’로 통용되었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
-
조선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편성되었던 행정 단위. 조선시대 창원도호부의 고을 행정체계는 5개 면(面)으로 편성되었는데, 그 중 하나가 동면(東面)이었다. 그리고 면 아래의 행정구역으로 운(運)을 두어, 동면 산하에는 모두 3개의 운이 소속되어 있었으며 운 아래의 행정구역으로는 리(里)를 두었다. 동면(東面) 삼운(三運)은 동면 소속의 3개 운 중 하나였으며 그 아래 8개의 리를...
-
조선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편성되었던 행정 단위. 조선시대 창원도호부의 고을 행정체계는 5개 면(面)으로 편성되었는데, 그 중 하나가 동면(東面)이었다. 그리고 면 아래의 행정구역으로 운(運)을 두어, 동면 산하에는 모두 3개의 운이 소속되어 있었으며, 운 아래의 행정구역으로는 리(里)를 두었다. 동면(東面) 이운(二運)은 동면 소속의 3개 운 중 하나였으며 그 아래 9개의 리...
-
조선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편성되었던 행정 단위. 조선시대 창원도호부의 고을 행정체계는 5개 면(面)으로 편성되었는데, 그 중 하나가 동면(東面)이었다. 그리고 면 아래의 행정구역으로 운(運)을 두어, 동면 산하에는 모두 3개의 운이 소속되어 있었으며 운 아래의 행정구역으로는 리(里)를 두었다. 동면(東面) 일운(一運)은 동면 소속의 3개 운 중 하나였으며, 그 아래 8개의 리...
-
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법정동. 두대동은 두대리(斗大里) 혹은 두대리(頭大里)로 표기된다. 두대리의 ‘두(頭)’ 또는 ‘두(斗)’는 중심을 뜻하는 ‘~’를, ‘대(大)’는 양달·음달에서 보듯 일정한 곳, 혹은 땅을 뜻하는 ‘달’의 변이형태 ‘대’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두(頭)’와 ‘두(斗)’의 훈이 각각 ‘머리’와 ‘말’이고...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 오산(午山) 남쪽 기슭에 있던 나루터.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 오산 남쪽 기슭에 있던 나루터이다. 회원천이 마산만으로 흘러들어가는 하구이고, 동쪽으로는 오산 구릉이 막고 있어 내륙으로의 접근성이 유리하여 나루가 설치되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오산진은 산호동에 있는 고립 구릉인 오산[달리 마산 또는 용마산]에...
-
경상남도 창원시와 마산시 사이의 바다가 육지쪽으로 파고들어와 있는 지형. 마산(馬山)이란 지명이 처음으로 문헌에 등장하는 것은 『경상도지리지』로, 마산포(馬山浦)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여지도서(輿地圖書)』·『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 등 중요 문헌에도 빠짐없이 나오지만 조선시대 당시 마산포는 창원도호부 서쪽 20리에 있는...
-
외감마을의 오래된 흔적은 1469년에 편찬된 『경상도속찬지리지(慶尙道續撰地理誌)』에 나오는 감계리(甘界里)에서 찾을 수 있다. 당시 감계리(甘界里)는 여러 자연마을을 포함하여 나타낸 마을 이름이었다. 여러 자연마을 중에서 가장 으뜸이었던 감계원[현 외감의 원지동에 있던 옛 마을]에서 이름을 딴 것이 감계리다. 이 감계리가 1789년 편찬된 『호구총수(戶口總數)』에서는 원...
-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무곡리의 ‘무(茂)’는 남을 뜻하는 ‘~’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이다. ‘무(茂)’의 훈에 ‘걸다’가 있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곡(谷)’은 ‘무(茂)’로 차자표기된 ‘~’라는 음가를 첨기하기 위한 차자일 것이다. ‘곡(谷)’의 훈이 ‘골’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
-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무동리의 ‘무(茂)’는 남을 뜻하는 ‘~’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무(茂)’의 훈에 ‘걸다’가 있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며, ‘동(銅)’은 ‘무(茂)’로 차자표기된 ‘~’라는 음가를 첨기하기 위한 차자일 것으로 생각된다. ‘동(銅)’의 훈이 ‘구리’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
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법정동. 평산리와 죽전리 사이를 흐르는 반계천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보인다. 반계동은 1917년 간행된 『신구대조조선전도부군면리동명칭일람(新舊對照朝鮮全道府郡面里洞名稱一覽)』에 처음 등장한다. 현재 반계동의 자연마을인 죽전과 평산은 『호구총수(戶口總數)』에 처음 등장한다. 평산(坪山)의 경우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에 평산리(...
-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속하는 법정동. 반림동은 한자말 명명으로 생각된다. 반림동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반송동(盤松洞)에서 ‘반(盤)’을 취해 그와 같이 명명되었을 것이다. 반송동은 마을 안에 반송나무[키가 작고 옆으로 퍼진 소나무]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반림동은 옛 반송리(盤松里) 지역으로, 반송리(盤松里)는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
-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속하는 법정동. 행정구역 개편 전에 반송동(盤松洞)에서 ‘반(盤)’자와 지귀동(知歸洞)에서 ‘지(知)’자를 따서 반지동이 되었다. 반지동은 본래 반송리에 속하였는데,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에 반송리라는 이름이 처음 나온다. 당시 남면(南面) 도상일운(道上一運)에 속해 있었다. 지이포는 『경상도속찬지리지(慶尙道續撰地理誌)』에 처음으로...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본포리의 ‘본(本)’은 중심을 뜻하는 ‘~’의 변이형태 ‘믿’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본(本)’의 옛 훈이 근본이나 바탕을 뜻하는 ‘믿’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표기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본포리는 ‘중심이 되는 개 부근에 형성된 마을’을 뜻하는 것이 된다. 본포리는 『호구총수...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봉강리의 ‘봉(鳳)’은 동쪽을 뜻하는 ‘~’의 변이형태 ‘새’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이다. ‘강(岡)’은 산을 뜻하는 ‘뫼’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일 것이다. ‘강(岡)’의 훈이 ‘뫼’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봉강리는 ‘동쪽에 있는 산 부근에 형성된 마을’을 뜻하는 것이 된다. 그...
-
조선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편성되었던 행정 단위. 조선시대 창원도호부의 고을 행정체계는 5개 면(面)으로 편성되었는데, 그 중 하나가 부내면(府內面)이었다. 그리고 면 아래의 행정구역으로 운(運)을 두어, 부내면(府內面) 산하에는 모두 2개의 운이 소속되어 있었으며, 운 아래의 행정구역으로는 리(里)를 두었다. 부내면 일운은 부내면 소속의 2개 운 중 하나였으며 그 아래 9개의...
-
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법정동. 예전에 창원도호부 읍성 북쪽에 형성된 마을이었기 때문에 북동이라 부르게 된 것으로 여겨진다. 북동과 관련한 문헌 기록은 『영남읍지(嶺南邑誌)』에 나오는 북동리라는 지명으로 백천리(栢泉里), 소답리(召畓里)와 함께 나온다.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나 『교남지(嶠南誌)』에서 보이던 죽계리(竹界里)가 기록에서 사라지고 대신 백천리...
-
조선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설치된 행정 단위. 창원도호부는 각 고을들을 다섯 개의 면(面)으로 분류하였다. 그 중의 하나가 북면(北面)이다. 면 아래에는 운(運)을 두었는데, 창원도호부에서는 방(坊)을 운이라고 하였다. 북면에 속한 세 개의 운 중 하나가 삼운(三運)이다. 운 아래에는 리(里)를 두었는데, 삼운에는 모두 11개의 리가 소속되었다. 『호구총수...
-
조선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설치된 행정 단위. 창원도호부는 각 고을들을 다섯 개의 면(面)으로 분류하였다. 그 중의 하나가 북면(北面)이다. 면 아래에는 운(運)을 두었는데, 창원도호부에서는 방(坊)을 운이라고 하였다. 북면에 속한 세 개의 운 중 하나가 이운(二運)이다. 그리고 운 아래에는 리(里)를 두었는데 모두 8개의 리가 소속되었다. 『호구총수(戶口...
-
조선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편성되었던 행정 단위. 조선시대 창원도호부의 고을 행정체계는 5개 면(面)으로 편성되었는데, 그 중 하나가 북면(北面)이었다. 그리고 면 아래의 행정구역으로 운(運)을 두어, 북면(北面) 산하에는 모두 3개의 운이 소속되어 있었으며, 운 아래의 행정구역으로는 리(里)를 두었다. 북면 일운은 북면 소속의 3개 운 중 하나였으며, 그 아래 6개의 리를 두...
-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사파동은 사파정동에서 ‘사파’를 취해 그와 같이 명명되었을 것이다. 과거에는 사파정리(沙巴丁里), 혹은 사파리(沙杷里)로 등장한다. 사파리의 ‘사파(沙巴)’는 ‘사레’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사(沙)’가 자음으로 차자되어 ‘사’를 표기하고 있고, ‘파(杷)’가 훈으로 차자되어 ‘사(...
-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속하는 법정동. 본래는 사파정리(沙芭丁里)이다. 사파정리의 ‘사파(沙芭)’ 또는 ‘사파(沙巴)’는 사파리를 자음으로 읽게 되면서 파생된 표기이고 ‘정(丁)’은 등성이를 뜻하는 ‘등’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로 나중에 덧붙었을 것이다. 품질이 좋은 남면 쌀의 주산지로서, 쌀밭들에서 살무정-·살푸정-사파정으로 말이 변했다고 한다. 사파정동은...
-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속하는 법정동. 고문헌의 기록을 살펴볼 때 대파쌍정자리(大把雙丁子里)에서 파생되었거나 축약된 지명으로 여겨진다. 대파쌍정자리의 ‘대(大)’는 ‘크다’는 뜻이고, ‘파(把)’는 두 팔을 펼쳐 벌린 길이를 뜻하는 ‘발’의 차자(借字)로 생각된다. 또 ‘쌍정자(雙丁子)’는 짝을 이룬 두 그루 정자나무를 뜻하므로 대파쌍정자리는 두 팔을 벌려 둘레를 재야...
-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과거의 기록에 의하면 상천리(上川里)는 상안천리(上案川里)의 축약 표기일 것으로 추정되는데, 여기에서 안천리는 ‘안천’에서 유래된 지명일 것이다. 안천 역시 안산과 마찬가지로 ‘앞내’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안천리는 ‘앞내 부근에 형성된 마을’을 뜻한다. 이는 하천리(下川里)의 앞실마을과 동궤의 지...
-
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법정동. 창원부 서쪽에 있어 서문안 또는 서문내라 하였다. 『호구총수(戶口總數)』에는 서상리(西上里)와 서하리(西下里),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에는 서부리(西府里), 『교남지(嶠南誌)』에는 서상리와 서하리로 기록되어 있다. 창원도호부 읍성 안 서쪽에 형성된 마을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지명으로 보인다. 서상동은 1997년...
-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속하는 법정동. 성산동은 조개더미가 있는 성산(城山)에서 연유한 이름이다. 성산동에 통합된 정동과 목동의 명칭유래를 보면, 정동(井洞) 혹은 정리(井里)는 본래 진목정(眞木亭)이었는데, 옛날에 온천수가 솟아 나와 각처에서 피부병 환자들이 몰려와 마을 분위기가 좋지 않자 개를 잡아 온정(溫井)에 넣어 이 웅덩이를 없앴다고 전해지며, 그...
-
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법정동. 천주산 아래에 있는 마을로 ‘받치는 작대기’라는 뜻에서 작대골이라 하였고, 소계라고도 하였다. 또 대추 한가운데 있으므로 초계라고도 하였다. 『경상도속찬지리지(慶尙道續撰地理誌)』에는 소계리(召溪里), 『호구총수(戶口總數)』에는 소계리(召界里)로 기록되어 있다. 이후에 간행된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에는 기록이 보이...
-
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법정동. 소답리의 ‘소(召)’는 동쪽, ‘답(畓)’은 논의 의미이므로 동쪽에 있는 논 부근에 형성된 마을이라는 의미로 파악된다. 즉 창원도호부 동쪽에 있어 붙여진 지명으로 추정된다. 소답동과 관련한 문헌 기록으로는 『여지도서(輿地圖書)』와 『호구총수(戶口總數)』에 나오는 소답리(召沓里)라는 지명이다. 이후에 간행된 『경상도읍...
-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화천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시화마을은 화천리의 대표적인 마을이다. 마을에 큰 감나무가 있었다고 하여 ‘감꽃’이라는 의미로 시화(枾花)라고 부르게 된 것이라고 한다. 시화마을이 속한 화천리는 『신구대조조선전도부군면리동명칭일람(新舊對照朝鮮全道府郡面里洞名稱一覽)』에 처음 등장한다. 대천리와 화원리는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에 처음...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신감리에 있는 자연마을. 칡덩굴과 수목이 울창한 산등성이였으나, 언제부턴가 산등성이를 개간하면서 집터와 밭을 일구어 민가를 형성하였다하여 섶밭 마을 즉 신전촌이라 일컬었다고 한다. 곡내에서 감천 마을이 먼저 조성되고, 이어서 새로운 마을로 형성되었다 하여 새로운 감천 즉 신감으로 부르게 되었다는 구전이 전해지고 있다. 신감은...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신(新)’은 동쪽을 뜻하는 ‘~’의 변이형태 ‘새’를, ‘방(榜)’은 중심을 뜻하는 ‘~’의 변이형태 ‘매’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이다. ‘신(新)’의 훈이 ‘새’이고, ‘방(榜)’의 훈이 ‘태(笞)’를 뜻하는 ‘매’가 있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신방리는 ‘중심이 되는 지역의 동쪽에...
-
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법정동. 1990년 신월동을 법정동으로 설치하면서 신월동 지역의 옛 이름인 신덕리(新德里)의 ‘신(新)’자와 토월리(吐月里)의 ‘월(月)’자를 따서 명명하였다. 신월동의 명칭은 신덕리(新德里)의 ‘신(新)’자와 토월리(吐月里)의 ‘월(月)’자를 따서 명명하였으므로, 두 마을의 형성 및 변천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신덕리는...
-
조선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운영되었던 교통·통신 및 숙박 시설. 역은 역마(驛馬)와 역로(驛路)를 관리하고 공무로 지방을 다니는 관리에게 역마와 숙식 등이 제공되었던 곳이다. 창원도호부에는 자여역(自如驛)·신풍역(新豊驛)·근주역(近珠驛)·안민역(安民驛) 등 네 곳의 역이 운영되었다. 원은 지방 관아 근처나 역 주변 및 각 역과의 중간 지역 등에 설치한 숙박시설이다. 창원도호부...
-
조선 전기 창원도호부 관아가 합포성에 있을 때 동헌에 딸려 있던 누정. 연빈루는 1488년(성종 19) 이영분(李永蕡)이 창원부사로 재임할 때 지은 누정으로 지금은 전하지 않는다. 단지 홍귀달(洪貴達)의 『허백정집(虛白亭集)』「연빈루기(燕賓樓記)」에 당시 창원도호부에서 선정을 베풀고 있는 부사를 치하하는 의미로, 새로 지은 누(樓)의 이름을 연빈루라고 지어 준다는 내용이...
-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감호(감계리)의 바깥에 위치하여 외감이라 부르게 되었다. 외감리는 『호구총수』에 내감계리(內甘界里)와 함께 외감계리(外甘界里)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이 후 『경상도속찬지리지』에 감계리(甘界里)라는 지명이 나오며, 외감리라는 표기로는 『경상도읍지』에 처음으로 보인다. 본래 창원군 북면 지역으로 1895년(고종 3...
-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외산리는 오례산리(吾禮山里)에서 연유한 지명으로 추정되며, 오례산리는 ‘오례산(吾禮山)’에서 연유한 지명으로 보인다. 오례산의 ‘오례(吾禮)’는 ‘알다’의 어간 ‘알’의 선행형태로서 ‘~’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오(吾)’의 자음이 ‘오’이고, ‘례(禮)’의 자음이 ‘례’이기 때문에 그와...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요장리에 있는 자연마을. 요장 마을은 옛날 갈대밭이 넓게 펼쳐져 광활한 갈대밭이 영천산 앞에까지 펼쳐져 있어 요주라 했다. 또한 요주의 모습이 기러기가 앉아 있는 그림 같았다 하여 삼진 지역의 8개의 아름다운 경치 중에 요주낙안(寥州落雁)을 손꼽았다고 한다. 이렇게 갈대로 연유해서 요장이라 이름했다고 명명되고 있다....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용잠리는 ‘용잠(龍岑)’에서 연유하는 한자말 지명일 것이다. 용잠의 ‘용(龍)’은 용잠리의 안산(案山)에 해당되는 구룡산(九龍山)을 지칭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용잠리는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에 처음으로 나온다. 당시 동면(東面) 이운(二運)에 속해 있었다. 1910년 마산부에 편입되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
경상남도 창원시 불모산동과 김해시 장유면 대청리에 걸쳐 있는 산. 북쪽으로는 대암산(大岩山)[669m]과 이어지고 남쪽은 상점령(上點嶺)을 지나 불모산(佛母山)[801.7m]과 이어지는 낙남정간의 갈림길이다. 용지봉의 원래 이름은 용제봉(龍祭峰)이다. 『여지도서(輿地圖書)』 김해도호부 단묘에 “용제봉은 김해도호부의 서쪽 불모산에 있으며, 50리이다. 기우단을...
-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월계리의 옛 명칭인 북계리의 ‘북(北)’은 북쪽을 뜻하는 ‘’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이는 북계리를 월계리로 바꿨다는 사실에서도 입증되는데, ‘월(月)’의 옛 훈은 ‘’인데 ‘북(北)’을 ‘월(月)’로 바꿨다는 것은 ‘북’이 곧 ‘’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로 사용되었다는 것을 말해 준다. 그러...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월잠리는 『신구대조조선전도부군면리동명칭일람(新舊對照朝鮮全道府郡面里洞名稱一覽)』에 처음으로 나온다. 동월리의 ‘월(月)’과 도잠리의 ‘잠(岑)’이 합성되어 월잠리라는 지명이 생겨났을 것이다. 동월리와 도잠리 역시 『신구대조조선전도부군면리동명칭일람』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동월리와 도잠리는 가월리(加月里)가 나누어져 생겨난 지...
-
경상남도 창원시 대방동에 속하는 자연마을. 대방동은 들 가운데 배가 떠 있는 형상으로 음지마을[일명 음달마을]과 양지마을[일명 양달마을]로 나누어져 있었다. 두 마을 중 남쪽에 있는 것이 음달마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한 동네에 양달마을, 음달마을로 구분되어 쌍을 이루는 경우가 많다. 주로 산지의 북사면에 위치하는 마을은 음달, 남사면에 위치하는 마을은 양달로...
-
자여마을에 있던 자여역(自如驛)은 창원도호부의 중심 역이었다. 자여역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의 1530년조에 처음 등장하는데, 이로 미루어 마을은 그 이전에 형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자여역은 같은 책 제32권 경상도(慶尙道) 창원도호부(昌原都護府)조에 의하면 부의 동쪽 19리 지점에 있었으며, 도호부 14개 역을 중개하는 큰 역이었다고 한다...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고현리에 있는 자연마을. 장기 마을의 ‘장기’는 장터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이다. ‘장’이 장을 뜻하고, ‘기’의 훈이 ‘터’이기 때문에 차자되었을 것이다. 또한 『경상도읍지』에 따르면 진해현에서 남쪽으로 6리에 있는 장기 마을 앞에 4일장이 개설되었기 때문에 장기 마을이라는 지명이 생성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789년(정조...
-
경상남도 창원시 정병산을 중심으로 창원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산맥. 전단산(旃檀山)은 정병산, 혹은 단산(檀山)으로 불려 왔다. 전단산에 대한 기록은 『경상도속찬지리지(慶尙道續撰地理誌)』에 처음 등장한다. 전단산에 고산사(高山寺)가 있는데 선종(禪宗)에 속해 있다고 하였다. 그 후 전단산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여지도서(輿地圖書)』, 『경상도...
-
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법정동. 창원도호부 읍성 가운데 형성된 마을이므로 중동(中洞)이라 하였다. 중동과 관련된 문헌 기록으로는 『호구총수(戶口總數)』에 황동리(黃洞里)와 함께 보이는 중동리(中洞里)라는 지명이다. 이후에 간행된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나 『교남지(嶠南誌)』에도 중동리와 황동리가 기록되어 있지만 이후 문헌에서는 중동리만 확인되는...
-
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법정동. 마을 지형이 쥐의 귀처럼 생겼다고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며, 또는 옛날 어느 도사가 마을 뒷산에 도장골이 있다는 것을 알고 돌아갔다고 하여 지귀(知歸)라 하였다고도 한다. 지귀동 지역은 『경상도속찬지리지(慶尙道續撰地理誌)』에 지이포라는 지명으로 처음으로 등장하며, 이 곳에 염분(鹽盆)이 있었다고 한다. 『호구총수(戶口總數)...
-
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법정동.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차상리·용산리·용원리를 병합하고 차상리와 용산리의 첫 음절을 따서 차룡리라 하였다. 차룡리로 병합되기 전의 관련한 기록은 차상리의 경우『호구총수(戶口總數)』에 차의상리(車衣上里)로 표기되어 있으며, 이후에 간행된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와 『교남지(嶠南誌)』에는 차상리로 되어 있다. 그런데 『...
-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속하는 법정동. 창곡동(昌谷洞)은 창산리(昌山里)와 와곡리(瓦谷里)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온 것이기 때문에 그 명칭의 유래는 창산리와 와곡리에서 찾아볼 수 있다. 창산리의 ‘창(昌)’은 남을 뜻하는 ‘~’의 변이 형태 ‘걸’을, ‘산(山)’은 산을 뜻하는 ‘뫼’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여겨진다. ‘창’의 훈에 ‘걸...
-
1832년(순조 32) 창원대도호부사 김이종이 편찬한 읍지. 『창원부읍지』는 당시 창원대도호부사이던 김이종(金彛鍾)이 조정의 명을 받아 저술하였다. 1700년대 후반에 편찬되었던 『여지도서(輿地圖書)』의 내용을 새롭게 보충하기 위해 편찬을 기획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총 20책으로 경상도 관할의 71읍 읍지가 모두 수록되어 있다. 『창원부읍지』는 서울대학교 규장...
-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분지의 서쪽을 에워싸고 있는 산맥. 천주산(天柱山)을 최고봉으로 하여 북쪽의 전단산맥에서 남서쪽으로 뻗어 나온 산맥이다. 이 산맥은 창원시와 마산시, 함안군 칠원면에 걸쳐 자리 잡고 있으며, 또 이들 행정구역의 경계가 된다. 천주산은 청룡산(靑龍山)이란 이름 외에 첨산(檐山), 담산(擔山), 작대산(爵大山) 등의 이름으로 불렸는데...
-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과거의 기록에 의하면, 하천리는 하안천리(下案川里)의 축약표기로 생각되는데, 하안천리는 ‘앞내 아래쪽에 형성된 마을’을 뜻한다. 안천(案川)의 아래쪽에 형성된 마을이기 때문에 그와 같은 이름이 붙었을 것이다. 상천리의 아래쪽이 되므로 하천이라 하였다. 하천리는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당시 북면(北...
-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화천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화산마을은 화천리 시화마을의 동쪽 산기슭에 위치하고 있는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형국이다. 현재는 화천리 중에서 시화마을이 가장 크게 자리 잡고 있지만, 지형적인 관점에서 보면 화산마을이 가장 먼저 생긴 마을이고, 마을 앞을 흐르는 신천천의 제방공사가 이루어진 이후에 평야 중앙에 시화마을이 입지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