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6018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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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芝溶詩同人 |
영어의미역 | Jiyong Poetry Society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기도 부천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현규 |
[정의]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복사골문학회 소속 시 문학 단체.
[개설]
한국 문단에 등단한 부천 지역 원로 시인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모임으로 지용(芝溶)이라는 명칭은 1943년부터 1946년까지 부천시 소사동에 살면서 시작(詩作) 활동을 했을 뿐만 아니라 부천 지역의 천주교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한 시인 정지용(鄭芝溶)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설립목적]
시인들 간의 친목 도모와 시의 연구 및 발표를 목적으로 창립되었다.
[활동사항]
복사골 문학회에서 매년 발행하는 『부천문단』과 한국작가회의 경기도지회 부천지부가 매년 발행하는 『부천작가』 등에 꾸준히 작품을 발표해오고 있다. 개인별 활동 사항을 보면 이충웅은 월간 『문학공간』 신인상에 당선된 뒤 제9회 복사골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시집 『지는 가슴에 노을이 타면』 등을 출간했으며, 김안기는 월간 『순수문학』 신인상에 당선되었으며 시집 『마음은 시가 되고 죄는 바램이 되어』와 『복사골 마을에서』 등을 펴냈다. 그리고 주요 구성원 대부분이 원로 기성 작가들로서 동인 모임 이전에 개인 시집들을 펴낸 바 있다.
[현황]
1996년 발행된 『부천문단』 9집에 의하면 당시 지용시동인의 주요 구성원은 구자룡, 구자승, 권효남, 김영달, 김효길, 유경환, 이건선, 이병기, 이진행, 이충웅, 장종태, 호인수 등이었던 것으로 나타난다. 한편 복사골 문학회 소속 동종 단체로 있는 도원시동인·수주시동인·소새시동인·소향시동인·우휴모탁시조동인·굴포시동인·산우물시동인 등 7개의 시 동인과 연합하여 부천시인협회를 만들었으며, 2007년 『부천시인』 제1호를 발간하였다. 매월 한 차례씩 동인들이 모여 합평회를 열고 있다.
[의의와 평가]
부천 지역 시 문학의 저변 확대와 문학인들의 지속적인 양성·배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