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
경기도 부천시 도당동에서 신립 장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신립 장군 설화」는 임진왜란 때 충주의 탄금대에서 배수진을 치고 왜병을 맞아 싸우다가 죽은 신립 장군의 요절에 얽힌 인물 전설이다. 사냥을 나왔던 신립 장군이 길을 잃고 헤매다 찾아간 가족을 잃은 여인 집에서 일어나는 사건이 원인이 되어, 여인이 품은 한 때문에 임진왜란 때 충주에서 일찍 전사하게 되었다는 이야...
-
고려 전기 경기도 부천 지역이 포함된 지방 행정기구. 관내도는 개경(開京)을 중심으로 한 적기현(赤畿縣)을 둘러싸고, 위로는 황해도 황주, 아래로는 경기도 수원을 포함하였다. 『고려사절요』에 따르면, 995년(성종 14) 당나라의 제도를 채용하여 관내도를 비롯하여 중원도(中原道)·하남도(河南道)·강남도(江南道)·영남도(嶺南道)·영동도(嶺東道)·산남도(山南道)·해양도(海陽道)·삭방도...
-
부천이라는 지명은 1914년 일제에 의해 지어졌기 때문에 부천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는 유일하게 부천임씨가 있을 뿐이다. 다만 현재 부천과 가까운 곳인 부평엔 왕건을 도와 고려를 세우는 데 일등공신이 된 이희목의 부평이씨가 있고, 희귀성인 부평 사씨(舍氏)가 있다. 조선시대까지 부천이 부평으로 불렸기 때문에 부천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에 부평이씨와 부평 사씨(舍氏)를 포함시킬 수 있을...
-
부천 경제개발 최대의 수혜자 춘의동 오랫동안 춘의동에 터를 잡고 살아온 청주한씨 한기원 씨는 춘의동 지역이 대부분 넓은 들판으로 농사짓기 좋은 비옥한 평야 지대라 사람이 살기 좋은 지역이었다는 이야기를 덧붙였다. 이러한 증거들은 문학작품 속에서도 나타나는데 박범신 작가의 소설 『나마스테』 속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나 있다. “부천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춘지봉은 옆으...
-
경기도 부천 지역에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설화는 줄거리를 가진 이야기 형태의 민간 서사를 가리키는 말로, 통상 그 갈래를 신화, 전설, 민담으로 삼분하고 있다. 신화는 신성에 관한 이야기이고, 전설은 증거물을 근거로 진실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이야기이며, 민담은 흥미를 추구하는 이야기이다. 이 중에서 부천이라는 지역성이 제대로 드러나는 설화는 전설과 민담이라고 할 수 있다...
-
고려 후기 경기도 부천 지역이 포함된 지방 행정구역. 『고려사(高麗史)』 지리지에 의하면 남쪽에는 양광도(楊廣道)·경상도(慶尙道)·전라도(全羅道)·서해도(西海道)·교주도(交州道) 등 5도, 북쪽에는 서북계(西北界)와 동북계(東北界)의 양계로 구성되어 있었다. 즉, 고려의 5도 양계라는 지방구획은 남쪽의 일반 행정구역과 북쪽의 군사 행정구역의 이원적 구성이었던 셈이다. 양광도 관할...
-
고려 후기의 문신. 본관은 충주(忠州). 아버지는 보문각직제학(寶文閣直提學)을 지낸 최원유(崔原儒)이며, 부인은 우왕의 장인인 철성부원군(鐵城府院君) 이림(李林)의 딸이다. 최렴은 충혜왕 때에 문과에 급제하였다. 공민왕 때 염흥방의 노비와 최렴(崔濂)의 노비들이 옛 부천 지역인 부평부에 거주하였다. 최렴의 노비들은 주인의 농장을 경작·관리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부평부에서 향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