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
2003년 윤봉구가 경기도 부천 출신의 시인 변영로의 일대기를 바탕으로 창작한 희곡 작품. 「꿈엔들 뵐까하여」는 극단 믈뫼의 연출가이기도 한 윤봉구의 연출로 2003년 11월 7일에서 22일까지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공연되기도 하였다. 총 15장으로 구성되었으며, 무대는 경성과 동경·고강리 원두막·카페 르네상스·신가정 편집실·고등계 사무실·카페·취조실·유치장·고등계 사무실 등이 등장...
-
경기도 부천시 계수동 일대에서 도깨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도깨비 설화」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 일대에서 전승되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민간전승의 허구적 서사성에 관한 시금석이라고 할 만큼 한국인의 정서와 닿아 있다. 「도깨비 설화」는 부천시 계수동에 사는 노인이 술을 마시고 도깨비에게 홀려 밤새 들판을 돌아다니다가 정신을 차린다는 야담이다. 1988년 부...
-
경기도 부천시의 향토 유적을 발굴·보호·관리하기 위하여 제정한 자치 법규. ‘향토유적보호조례’는 ‘문화재보호법’에 의하여 문화재로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1945년 이전에 형성되었으며 향토의 역사·예술상 가치가 있는 것과 그에 준하는 고고 자료, 향후 문화재로서 보존 가치가 있는 것으로 기대되는 유적, 향토 문화·토속·풍속을 연구하는 데 필요한 자료들을 향토 유적으로 지정하여 보호·...
-
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민요. 「창부 타령」은 원래 한강 이북의 무가(巫歌)의 일종으로 「노랫가락」과 함께 속화된 경기 지역의 대표적인 민요이다. ‘창부’란 무당의 남편이면서 악가를 연주하는 사람을 뜻하는 ‘광대신’을 가리킨다. 광대신인 창부를 불러 재수가 있게 해달라고 비는 굿을 ‘창부굿’이라 하고, 마을의 수호신이 거낭과 창부를 함께 모시는 굿은 ‘창부서낭’이라고...
-
2002년 김광묵이 복숭아와 복사꽃과 관련된 고금의 작품을 묶어 펴낸 책. 김광묵은 부천 출신의 시조 시인으로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원, 수주문학상 운영위원회 기획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편저로 수주 변영로의 자전적 일대기를 집필하기도 했다. 『복사꽃이여 복숭아여』는 부천의 옛 토산물인 복숭아와 복사꽃에 관련된 모든 장르의 작품을 고금을 불문하고 수집해 체계적으로...
-
1902년 경기도 부천 출신의 외교관 이종응이 한문으로 쓴 영국 기행 일기. 『서사록(西槎錄)』이란 서양에 배를 타고 갔다 온 기록이란 뜻이다. 이종응(李鍾應)[1853~1920]은 부천시 소사본1동 웃소새에 100여 년 전 이주한 전주이씨 덕흥대원군 후손이다. 1권 1책의 필사본으로, 책의 크기는 가로 21.5㎝, 세로 30㎝이다. 총 68쪽으로 매면은 12행이며, 1행은 21자...
-
1902년 경기도 부천 출신의 외교관 이종응이 한글로 쓴 가사체 영국 기행 일기. 이종응(李鍾應)[1853~1920]은 부천시 소사본1동 웃소새에 100여 년 전 이주한 전주이씨 덕흥대원군 후손이다. 1권 1책의 필사본으로, 책의 크기는 가로 21.5㎝, 세로 30㎝이다. 총 416행 60쪽으로 매면은 8언 절구로 된 8행이다. 이종응이 한국외교사절단으로서 1902년 6월 26일에...
-
부천 지역 최초 성당인 소사본당 반세기의 역사를 엮어 1991년에 발간한 책. 소사성당은 1947년 본당 설립이 공식화된 이후 45년 간 서울교구, 수원교구, 인천교구 등 3교구에 번갈아 소속되면서 10명의 주임 신부와 18명의 보좌 신부가 사목하였다. 그리고 1950년대에 이미 신도 수가 3천 명에 이를 정도였고 이후에도 꾸준히 교세가 확장되면서 6개의 본당을 분가시켰으며, 그동...
-
1990년에 안정효가 쓴 장편 소설. 『은마는 오지 않는다』는 6·25전쟁 중 미군 부대가 들어오면서 한국의 전통 마을이 붕괴되어 가는 모습을 그린 안정효의 장편 소설이다. 장길수 감독에 의해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부천군 심곡리[현 심곡동]에서 작가의 전쟁 피난 체험이 결정적 모티프로 작용하고 있다. 1964년 대학 시절 『밤나무집』이라는 제목으로 쓰기 시작하였다가, 작가가...
-
1983년 안정효가 쓴 장편 소설. 『하얀 전쟁』은 월남전 참전 체험을 바탕으로 월남전 회상과 그 후유증을 그리고 있다. 월남전 참전 부분의 경우, 한국군은 6·25전쟁 당시의 미군과 대비된다. 실제 작가 안정효는 어린 시절, 특히 6·25전쟁 당시 부천군 심곡리[현 부천시 심곡동]에 있는 외가에서 생활했다고 한다. 『하얀 전쟁』은 전체 3부작으로 제1부는 한기주와 변진수의 조우와...
-
2004년 4월 23일 국내에서는 최초로 기업인의 이름을 별칭으로 붙인 도로가 생겼다. 부천시는 경인고속국도의 부천 구간 6㎞를 ‘유일한로(柳一韓路)’로 부르기로 하고 유한대학교 도서관에서 선포식을 가졌다. 부천시 관계자는 “국도 명칭을 지자체가 바꿀 수 없어 별칭을 붙이기로 했다”며 “시가 발간하는 관광 안내도 등에 이를 표기해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시는 유일한이...
-
경기도 부천시 역곡동에 있는 사립 종합대학교. 가톨릭 정신에 바탕을 둔 진리·사랑·봉사를 교육 이념으로 인간을 존중하는 전문인 양성, 민족 문화 창달에 기여하는 균형 잡힌 사회인 양성, 인류 사회 발전과 평화에 기여하는 세계인 양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1964년 1월 성심수녀회가 강원도 춘천시에 성심여자대학을 설립하였다. 1982년 성심여자대학은 캠퍼스를 경기도 부천시 역곡...
-
경기도 부천시 역곡2동 있는 가톨릭대학교 인터내셔널허브관. 가톨릭대학교 인터내셔널허브관은 고(故) 김수환 추기경이 남긴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일깨워주는 공간이다. 이념과 계층, 국가, 세대를 뛰어넘어 전세계의 발전과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첨단 국제회의관을 갖춰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 모든 학생들에게 형제애와 연대감을 확인시켜주고 확고한 국제연대를 통한 ‘국제화의...
-
경기도 부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리스도교의 분파. 부천은 제물포에서 서울로 가는 통로로서 일찍부터 개신교 활동이 이루어져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다. 선교사가 한국에 상륙한 지 12년 만인 1897년에 부평 지역에 최초로 ‘굴재’ 등 8개 지역에 선교 기지가 생겼다. 굴재는 부평군 당산면 굴현리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부천군 계양면 굴현리가 되었고, 김포군에 속했...
-
경기도 부천시에서 후원하는 부천국제만화축제와 함께 매년 하반기에 열리는 국제 코스프레 페스티벌.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은 경기도와 부천시가 후원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최하는 코스튬플레이 전문 행사로 2017년 7월에 처음 시작되었으며, 전 세계의 코스튬플레이어들의 경연과 교류를 위해 매년 1회 개최되고 있다....
-
인천광역시 남구 용현동에서 경기도 부천시를 거쳐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월동까지 연결되는 고속 국도. 경인고속국도는 서울과 인천 사이에 급증하는 수송 수요에 대비하여 건설된 한국 최초의 고속국도이다. 1967년 3월 24일에 착공하여 구간별로 단계적으로 개통되다가 1999년 서인천IC~인천IC 구간까지 확장되었다. 길이 23.9㎞, 너비 20.4m, 왕복 6~8차선이다. 왕복 6차선은...
-
경기도 부천시가 후원하고 부천예총이 주최, 경인미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여 매년 4월 초 개최되는 만 18세부터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출품 자격이 주어지는 전국 미술(평면, 입체, 서예, 문인화)공모전. 도원미술제가 복사골미술대전으로 개칭되면서 부천시 주최, 부천문화원 주관의 부천 관내 대회로 1984년 제1회가 치러졌다. 복사골미술대전은 한국 미술의 새로운 방향 제시와 발전을...
-
경기도 부천시 역곡동에서 송내동까지 연결되는 철도. 경인선은 인천을 기점으로 소사를 거쳐 서울을 잇는 한국 최초의 철도이다. 인천 우각현에서 시작하여 소사역을 중간 기점으로 하고 노량진까지 연결되는 철도를 1899년 준공하여 개통하였다. 소사역[현 부천역]을 설치한 것은 김포평야를 배경으로 이곳에서 산출되는 농산물을 적재에 운송하기 위한 목적이었으므로 일찍부터 부천은 교통의 요충지...
-
경기도 부천시에서 이루어지는 재화와 용역의 생산·분배·소비와 관련되는 활동 전반. 부천시는 서부 수도권의 중심 도시로 나라 안팎을 연결하는 편리한 교통망과 관련 분야 기업 및 연구 시설이 밀집된 국내 최대의 산업 집적화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교통과 물류의 편리성 측면에서 보면 부천시는 서울은 물론 전국 어디든지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함께 인천 국제공항...
-
볼거리가 살아있는 테마 박물관 불과 몇 십 년 전까지만 해도 도시의 대부분이 논과 밭으로 이루어져 있었던 부천은 1970~80년대에는 공업도시로 탈바꿈하더니 최근에는 젊고 참신한 문화 중심지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특히 “Big 5 문화사업”으로 성공한 부천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부천 국제대학애니메이션 페스티벌(PISAF), 복사골 예술제 등 국제적 행사 및 지역적...
-
김흥광을 시조로 하고 김중균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부천시 세거 성씨. 광산김씨는 한국의 대표적인 가문 중 하나이다. 김흥광(金興光)은 신라 제49대 헌강왕[875~886]의 셋째 아들로 고려가 후삼국을 통일하자 신라의 비운을 예견하고 가족을 데리고 경주에서 무주(武州)[지금의 광주]로 피난하여 은거함으로써 광산김씨의 시조가 되었다. 고려시대에는 무진주 서일동[지금의 전라남도 담양...
-
추억을 전시하는 구멍가게 박물관 흔히 우리나라는 전 국토가 박물관이라고 말한다. 생각하기에 따라 과장된 말일 수도 있지만 전 국토가 박물관이라고 비유될 만큼 많은 문화유산들이 전국 곳곳에 산재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가 이런 문화유산을 가까이 접하기 위해서는 차를 타고 몇 시간을 달려야만 겨우 구경할 수 있는 형편이다. 또한 박물관에 박제화된 국보나 보물급 문화재를 보면...
-
경기도 부천시 심곡본동에 있는 구세군 소속의 교회. 구세군 교리를 지키면서 예배와 찬양 활동을 하고, 공동체 사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구세군부천교회는 1984년 김종원·양명자 사관에 의해 부천시 심곡동 367-7번지[부흥로 384-6]에 설립되었다. 1992년 현판식을 거쳐 6월에는 심곡1동으로 이전하였다. 2004년 홈페이지를 개설하였고, 2005년 2월 22일에는 6...
-
경기도 부천시 상3동에 있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열린 제11회 한국국제만화가대회. 세계적인 전쟁이나 분쟁, 기아, 지구촌 환경, 교육문제에 이르기까지 본 국제만화가대회는 ‘하나의 지구촌’이란 이상을 실현하려는 각국의 만화작가들의 국제 네트워크이다. 국제만화가대회[ICC]는 세계 각국의 만화가들의 우정과 화합을 위한 국제적인 민간교류기구이다.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화가들은 세계...
-
부천 지역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소설가. 1938년 경기도 화성군 매송면에서 출생하여 5세 되던 1942년에 교사였던 아버지의 근무지 이동에 따라 현 경기도 부천시 심곡동인 경기도 부천군 소사읍 심곡리로 이사하였다. 소사북소학교[현 부천북초등학교]에 입학하여 11세 되던 1948년까지 유년 시절을 부천에서 보냈다. 1963년 서울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71년 서울대학교 신...
-
기업은 개인이 아닌 사회의 공유물임을 설파한 유한양행의 신화, 유일한 박사 국내 기업인들 중 국민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인물은 그리 많지 않다. 과거 친일행적은 물론 정경유착, 각종 탈세 등으로 사회적인 명망을 얻기보다 비판의 대상이 돼 온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유한양행 창업자 유일한 박사는 다르다. 그는 일찍부터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고 재산의 사회 환원을 통해 “기업은 개인이 아...
-
경기도 부천시 역곡2동에 있는 선교 수도회. 가톨릭 봉사단체, 노동자, 여성, 젊은이들의 신심 단체들을 후원하고 하느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88년 1월 20일 한국에 처음 진출한 꼰솔라따선교수도회 소속 선교사 4명이 천주교 인천교구의 도움으로 부천시 역곡동 상가 주택에서 본격적인 선교 활동을 시작하였다. 1989년 9월에는 천주교 인천교구장...
-
경기도 부천시에 전해 내려오는 민요 중 주로 노동할 때 부르던 노래. 노동요는 향토 민요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노래로 지역적 특색이 강한 노래이다. 노동요를 크게 나누어 보면, 모찌기 소리·모심기 소리·논매기 소리·타작 소리 등 논농사 소리와 김매기 소리·보리타작 소리 등 밭농사 소리로 구분되는 농업 노동요가 있고, 그물 싣는 소리·그물 당기는 소리·고기 푸는 소리...
-
소사 복숭아보다 부드럽던 펄 벅 여사의 박애정신 2006년 9월 28일 『한겨레신문』에 펄벅기념관 개관 기사가 실렸다. 1967년 6월 오후 서울 가회동 펄벅재단 한국지부 사무실. 75번째 생일을 앞둔 펄 벅 여사가 기자들에게 둘러싸인 채 목소리를 가다듬었다. 그 곁에는 유한양행 유일한 사장도 함께하고 있었다. “경기도 부천군 소사읍 심곡리 산25[현 부천시 소사구 심곡동 566-...
-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에 있는 부천시 체육회 산하 럭비 단체. 대한럭비협회 부천지부는 부천시에 있는 럭비부를 지원하고, 지역의 럭비 인구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창립되었다. 1985년 부천동중학교에 럭비부가 창단되었고, 1987년 부천북고등학교에 럭비부가 창단되었다. 이에 따라 1993년에 대한럭비협회 부천지부가 창립되었고, 초대 회장으로 박형재가 취임했다. 대한럭비협회 부천지부는 매...
-
경기도 부천시 괴안동에 있는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서부교무구 소속의 교회. 세계성공회공동체(The Anglican Communion) 또는 성공회(聖公會)는 세계 160여 개국, 38개의 독립적이고 자치적인 지역 관구 교회로 이루어진 공동체로 신자는 약 7,000만 명에 이른다. 성공회는 중국·일본·한국에서 사용하는 교회 이름으로, 사도신경의 ‘거룩한 보편교회(Holy Catholi...
-
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있는 부천시 체육회 산하 탁구 단체. 부천시민에게 탁구 경기를 널리 보급하여 시민 체력 향상에 이바지하고, 우수한 탁구 선수를 발굴하여 국위 선양을 도모하는 등 부천시 탁구 및 체육 발전을 위하여 창립되었다. 대한탁구협회 부천지부에서는 각종 국내·외 경기대회의 개최 및 참가와 회원 단체의 지도 감독 및 지원, 선수의 관리 및 양성, 탁구 경기의 기술 연구 및...
-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천지부에서 사진문화 발전에 공로가 큰 사진작가에게 수여하는 상. 1979년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천지부 고문이었던 도선 정도선이 희사한 1백만 원과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천지부 회원들이 갹출한 돈으로 운영기금을 마련해 정도선의 호를 따서 1979년 도선사진문화상을 제정하였다. 도선사진문화상은 1980년 제1회 도선사진문화상 시상식을 거행한 이후 2007년 현재 14회가...
-
“일제 때 한강수리조합이 만들어지면서 도시개발에 힘이 실렸죠. 경인선과 경인국도가 뚫리면서 마을이 본격적으로 번성하기 시작했어요.” 깊은구지는 부천군이 탄생하기 이전까지는 계속하여 부평에 속해서 발전해 왔다. 부평도호부 이후의 부평군 때에는 석천면이라고 표기되었다. 석천면은 돌내면의 한자식 표기로, 돌내는 ‘냇물 돌아 드는 곳’을 의미하는 지명이었다. 원래는 깊은구지는...
-
경기도 부천시 심곡본1동에 있는 수녀회. 도움이신마리아수녀회는 그리스도의 삶을 중심으로 성모 마리아를 본받는 데 앞장서며, 성모 마리아의 모습을 따라 인류 성화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도움이신 마리아 수녀회의 영성적 특징은 성체 중심의 삶과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의 영성과 성모마리아와 함께 하는 삶이다. 창립자인 마리 데레즈의 정신은 ‘열린 마음, 가난함, 신뢰심...
-
경기도 부천시 상동의 한국 만화 영상 진흥원이 소장하고 있는 ‘코주부 삼국지’ 만화 단행본. 6·25 전쟁이 진행중이던 1952년 11월 중·고등학생용 잡지 『학원』이 발행되었다. 이 잡지에 중국 원나라의 나관중[1330?~1400]이 쓴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를 원전으로 하여 김용환[1912~1998]이 ‘코주부 삼국지’를 연재하였다. 『만화 코주부 삼국지』는 연재된 ‘코주부...
-
부천시는 1990년대 중반까지 특정한 도시 이미지 없이 수도권 지역의 인구 80만 정도의 지방 도시로서 인식되고 있었을 뿐이지만, 1990년대 후반 들어 문화 도시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국제만화축제,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만화 도시로서의 부천의 브랜드를...
-
경기도 부천시에서 국내 유명 만화 또는 작품 제목을 53개의 거리·골목 이름으로 명명한 사업. 만화 도시 부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시민들에게 만화에 대한 친근감을 높임과 동시에 부천 지역을 명소로 만들기 위해 부천시가 주요 거리와 골목 53개 지역을 만화의거리로 지정한 사업이다. 대표적인 만화의거리로 둘리의 거리와 왈순아지매거리가 있다. 만화 도시 부천의 명성에 걸맞는 도시 이미...
-
경기도 부천시의 전문 예능인과 부문별 예술 문화 동아리들의 단체. 부천 지역의 문화 예술 단체는 문화 도시 부천의 근간을 이루는 지역 예술인들이 창의의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과 함께 서로가 지닌 예능적 감성을 나누고, 시민이 주체가 되어 문화의 도시를 선도하는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립되었다. 부천 지역의 문화 예술 단체를 문학, 미술, 사진 예술, 공연, 연극 분...
-
일제강점기 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문학가. 변영로는 공장공(恭莊公) 변종인(卞宗仁)의 후손으로 1898년 5월 9일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서 중추원부참의를 지낸 아버지 변정상(卞鼎相)과 어머니 강재경(姜在卿) 사이에서 3남 4녀 중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한국의 삼소(三蘇)’·‘변씨삼절(卞氏三絶)’로 불린 변영만·변영태가 형들이다. 태어난 곳은 서울이지만 부천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면...
-
일제강점기 활동한 부천 지역 출신의 법률가. 중국 북송시대 문장가이며 정치가였던 소순(蘇洵)·소식(蘇軾)·소철(蘇轍) 삼부자를 일컬어 삼소(三蘇)라고 했는데, 변영만(卞榮晩)[1889~1954]·변영태(卞榮泰)·변영로(卞榮魯) 삼형제도 그와 비견되는 천재성을 가진 명문장이란 의미에서 ‘한국의 3소(三蘇)·변씨삼절(卞氏三絶)·삼변(三卞)’으로 불렸다. 국어학자인 이희승은 이들 삼형제...
-
일제강점기 활동한 부천 지역 출신의 정치인이자 영문학자.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호는 일석(逸石)이다. 아버지 변정상(卞鼎相)과 어머니 진주강씨(晉州姜氏) 사이의 3남 4녀 중 다섯째로, 형은 변영만이고 동생은 변영로이다. 4세 때부터 재동소학교(齋洞小學校)에 입학하여 천자문을 배웠고, 12세에 부인 채씨와 혼인하였다. 부인 채씨가 51세로 사망하여, 이영민과 재혼하였고, 자녀는...
-
조선 말기와 일제강점기 활동한 부천 지역 출신의 문신. 1861년(철종 12) 부천의 옛 지역인 부평도호부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밀양(密陽)이고 아버지는 변해영(卞海永)이다. 1889년(고종 26)에 문과에 급제하여 관직에 진출하였다. 1894년 교섭통상사무아문주사, 1895년 외무주사에 임명되었다. 1896년에는 고흥군수로 임명되지만 아버지의 병환을 이유로 사직하였다. 이후 18...
-
경기도 부천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우연한 사고 발생 시 일정액의 손해를 보상하는 제도. 인간은 끊임없는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이러한 위험에는 태풍·홍수·지진과 같은 자연적 위험, 화재·도난과 같은 인위적 위험, 실업·공항과 같은 사회적 위험 등이 있다. 인간이 이들 위험에 대비하는 방법으로는 위험 회피, 위험 보유, 손실 관리, 위험 이전 등이 있으며 보험은 위험 이전에...
-
경기도 부천시가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지정을 계기로 제정한 국제 문학상. 부천 디아스포라 문학상은 부천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할 당시 예고한 사업이다....
-
경기도 부천시에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로 지정 후 2020년 설립한 해외 예술 창작인 지원 기관. 부천 레지던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속한 도시들끼리 진행하는 해외 교류 협력 사업의 하나이다. 해당 도시에서 제공하는 주택에 해외 작가가 머물며 작품활동을 하고 돌아가 자신의 활동이나 작품 등을 발표함으로써 해당 도시의 문학과 문화를 해외에 알리기 위해 시작되었다....
-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 만불 선원에 있는 개항기 창덕궁 궁녀들이 언문으로 필사한 『화엄경』 사경. 『화엄경(華嚴經)』은 중국 동진(東晉)의 불타발타라(佛陀跋陀羅)가 한역한 60권본, 당(唐)의 실차난타(實叉難陀)가 한역한 80권본, 당(唐)의 반야(般若)가 한역한 40권본 등이 있다. 부천 만불 선원 『화엄경 언해』 38권 39책은 이 가운데 실차난타의 80권본을 바탕으로 당나라 징...
-
경기도 부천시에서 약 150여 년 전부터 만든 활. 전국 각지에서 출토된 타제 및 마제 석촉들을 통해 알 수 있듯 우리나라는 선사시대부터 궁시(弓矢, 활과 화살)를 사용하였다. 부여·옥저·맥·마한·진한 등지에서 궁시가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있고, 고구려의 경우 220년(산상왕 26)부터 맥궁을 사용하였다고 전한다. 신라의 경우 『삼국사기(三國史記)』에 “558년(진흥왕 19) 나마...
-
경기도 부천시 상동 복사골문화센터에서 매년 하반기에 열리는 국제만화축제. 부천국제만화축제는 1998년 12월 8일부터 23일까지 한국만화협회 주관으로 제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부대 행사로서 개최되었고, 제2회 부천국제만화축제부터 만화축제로서 독립해 개최되고 있다. 부천국제만화축제는 1998년 처음 개최된 이래 2001년까지는 한국 만화의 다양한 흐름과 해외 만화를 소개하는 전...
-
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있었던 만화정보센터. 부천만화정보센터는 출판만화 진흥을 통한 한국 만화 산업의 발전과 만화 문화 인구의 저변 확대, 문화 도시로서 부천시의 이미지 제고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99년 5월 프랑스의 만화 도시 앙굴렘을 벤치마킹하여 부천만화정보센터를 개관하였다. 이어 캐릭터 공원의 만화 캐릭터 조형물 제막식을 거행하고, 상설전시관을 개관하였다. 같은 해 12월...
-
경기도 부천시 심곡동에 있는 경제 단체. 상공회의소는 국제기구를 가진 조직체로서 국내·외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특수 법인 단체이다. 상공인들의 힘과 지지로 운영되고 있으며, 정치적으로는 중립적이고, 재원은 회비로 충당된다. 지역 상공회의소는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국제상업회의소(ICC)에 가입되어 있으며, 아시아 지역에는 대만 타이베이에 본부를 둔 아시아·태평양상공회의소연...
-
경기도 부천시 상동 부천영상문화단지와 상동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 박람회. 부천세계무형문화유산엑스포는 세계의 무형문화유산을 보존, 계승하고, 무형문화유산의 산업적 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문화도시로서의 부천시를 세계에 알리려는 목적에서 기획되었다. 2005년 12월 ‘전통 문화 및 무형문화재 발전’이라는 주제의 정책포럼에서 세계무형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엑스포 개최의 타당성을 논한 이후...
-
경기도 부천시에서 개최되는 국제 규모의 비보이댄스 경연 대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는 2016년부터 시작된 축제로, 전 세계 최고의 비보이들이 참가하는 수준 높은 경연 대회이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세계 5대 메이저대회를 석권한 비보이댄서 팀 진조크루가 주관한다....
-
경기도 부천시 심곡본동에 있는 수도권전철 1호선 역. 부역명은 부천대입구. 1899년 경인선이 개통됨에 따라 그 노선 가운데 중간 역으로서 1899년 9월 18일 소사역으로 개통되었다. 한국 최초의 기차역 중 하나로, 경인선 개통 당시의 역명은 소사역(素砂驛)이었다. 1974년 8월 15일 수도권 전철 개통과 동시에 부천역(富川驛)으로 역명을 변경하였다. 1980년 8월 10일 김...
-
경기도 부천시 중2동에 있는 외국인 노동자 사회복지시설. 부천외국인노동자의 집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국사회에서 권리를 침해받지 않고 평등하게 일할 수 있도록 각종 법률, 노동, 의료, 재활, 교육, 생활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본국에 돌아가 건강하게 귀환하여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5년 3월 23일 부천 지역 시민사회단체·종교계가 중심이 되어...
-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청소년들과 어린이들로 구성된 무용 단체. 1992년 2월에 부천소년소녀청소년현악합주단 초청으로 러시아민속어린이예술단의 내한 공연이 부천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이루어졌을 때, 오은령무용학원 학생들이 찬조 출연을 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러시아평화기금위원회의 타마라 예술 단장이 러시아 공연을 제의하였다. 이를 계기로 부천청소년어린이무용단이 탄생하게 되었다. 1992...
-
경기도 부천시에서 매년 열리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대표하는 경쟁 부문의 이름. 1997년 제1회를 시작으로 2008년 12회를 맞이하는 부천초이스는 크게 장편과 단편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그 해에 상영되는 전 세계의 판타스틱 영화들 가운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의 고유한 기준으로 특별히 선정된 이 작품들은 장편의 경우 6개, 그리고 단편의 경우 4개의 세부 시상 부문...
-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전문 혼성 합창단. 부천초이스합창단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한국 음악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부천시민에게 수준 높은 음악 감상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정서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2000년 설립되었다. 2001년·2002년 한국음악협회 부천지부에서 주최하는 제18~19회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에 출연하였다. 2002년 경기도에서 치러진 FIFA월드컵기념음악회에 출...
-
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있던 영상 촬영장. 부천판타스틱스튜디오는 193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의 서울 종로와 명동 거리를 재현한 오픈 세트장으로, 영화와 드라마 등 각종 영상 촬영장으로 활용되었다. 그 동안 임권택 감독의 「하류인생」을 비롯해 「역도산」·「청연」·「기담」·「천년학」·「라듸오 데이즈」 등 많은 영화들이 촬영되었다. 또한 2002년 김두환의 일대기를 그린 SBS 드라마...
-
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있는 시립 관현악단.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부천시의 이미지를 고양하고 예술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함과 동시에 부천시민들의 음악적 정서 함양에 이바지하기 위해 1988년 창단되었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부천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적 수준을 고양시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1989년 서울대학교 임헌정 교수를 상임 지휘자로 영입한 후 복사골예...
-
부천의 자존심, 깨끗한 기업경영 ‘유한양행’ 부천에서 태동한 유한양행은 깨끗한 경영을 하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기업들로부터 정치자금을 받는 것이 당연시 됐던 시절, 정권은 유한양행의 세무조사와 재무조사는 물론 약품 성분까지 조사했는데 아무런 하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동탑산업훈장을 수여하였다. 이 결과 유한양행은 1968년 국내 최초의 동탑산업훈장을 받고 1년 동...
-
경기도 부천시에서 석가모니와 그의 가르침을 따르는 종교. 불교는 인도의 석가모니가 창시하였으며, 석가모니가 죽은 후 인도와 스리랑카를 중심으로 발전하였고, 점차 동남아시아와 한국에서도 발전하게 되었다. 사상에 따라 소승불교·대승불교·선불교로 나뉘며, 시대에 따라서는 원시불교·부파불교·대승불교로 나뉜다. 지역에 따라서는 남방불교와 북방불교로 나뉜다. 경전은 반야심경·화엄경·수타니파타...
-
다민족 다문화를 수용하는 사랑나눔터, 펄벅기념관 소설 ‘대지’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뒤 경기도 부천에서 10년 가량 6·25 전쟁고아와 혼혈어린이들을 돌봤던 미국의 문호 고(故) 펄 벅(Pearl S. Buck) 여사를 기리는 기념관이 2006년 9월 부천시 소사구 심곡본동 566-9번지 故 펄 벅 여사가 운영했던 ‘소사희망원’ 자리에 건립되었다. 약 10년간 한국에 머물렀던 펄 벅...
-
1970년대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에 있던 영화 촬영소. 삼영필름 촬영소는 한국 영화 제작을 위해 1969년 9월 24일 200평의 부지에 촬영소를 건립하고 영화사 등록을 하였다. 부천에 우진필름 촬영소에 이어 삼영필름이 촬영소를 건립하자, 부천시 오정동은 서울 충무로의 영화인들 사이에서 영화 촬영소 집결지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삼영필름 촬영소에서는 건립과 함께 「소녀의 첫사랑」[1...
-
경기도 부천시 범박동 웃고얀 앞에 있는 골짜기. 삼자골에서 ‘골’은 골짜기를 가리키고, ‘자’는 산꼭대기라는 의미의 ‘잣’에서 ‘ㅅ’이 탈락해서 ‘자’가 되었다. 이것이 다시 재라는 말로 바뀌어 사용되기도 하였다. 재는 산이나 언덕을 가리키는 재[峴]로 쓰였다가, 신라 경덕왕 이후 재가 들어간 땅이름은 성(城)으로 바뀌었다. 여기에는 산이나 언덕을 가리킨다. 삼자는 셋이라는 숫자를...
-
새로운 진보를 꿈꾸는 춘의동 주민들 춘의동은 부천에서 네 번째로 큰 면적을 차지하는 행정구역이다. 과거에는 서쪽으로 넓은 평야지대를 이루고 있어 주로 농사를 지었다. 하지만 근대화를 겪으면서 갑자기 공장들이 들어섰고 이 때문에 춘의동은 상공업 지역으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신도시 개발로 부천 중동과 상동에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상가단지가 생겨 부천의 중심이 신도시 쪽...
-
경기도 부천시 역곡동에 있는 골짜기. 『부천사연구』에서는 춘덕산 앞에 있는 야산의 이름으로 ‘세재골’을 표기해 놓고 있다. 세제란 새재의 오기로 ‘사이’라는 뜻이다. 망골과 둔대골 사이에 있는 언덕을 가리켜 새재라고 부르다가 세제로 바뀐 것이다. 이 새재의 골짜기를 새재골이라 한다. 새재골 골짜기 오른쪽으로 평평한 들판이 있는데, 이곳에는 포도밭이 잘 가꾸어져 있다. 벌응절리의 안...
-
경기도 부천시 원미동 석왕사에 있는 석탑. 인도에서 부처가 열반에 들고 난 뒤 부처의 유구를 화장하여 그곳에서 나온 사리를 모시기 위해 만든 것이 수투파, 즉 탑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복발형으로 조성되었으나 불교가 전 세계로 퍼져나가면서 각 나라와 지역에 걸맞게 변화하였다. 한국에서는 목조탑과 전탑, 그리고 화강암 석탑이 조성되었다. 그중에서 현재까지 가장 많이 전해져 내려오는 탑...
-
경기도 부천시에서 선거권을 가진 지역민이 공직에 임용될 사람을 직접 투표를 통해 뽑는 행위. 선거 제도는 민주 정치 과정의 중심에 위치하는 것으로 의회의 성격, 정당의 특성, 이익 집단의 형태, 정부의 안정성과 한나라의 통합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이다. 우리나라는 1948년 5월 10일 국회 의원 선거에서 선출된 198명의 국회 의원으로 제헌 국회가 구성된 이래 변화를 거듭하여...
-
경기도 부천시에서 발견된 역사 기록이 존재하지 않은 시대의 유적과 유물. 선사시대는 문자 기록이 없는 시대로 여러 가지 기준에 의해 세분된다. 선사시대의 구분은 세계의 각 지역별로 그 기준이 다른데, 한국에서는 도구의 재질을 기준으로 하여 구석기시대·신석기시대·청동기시대로 나뉜다. 선사시대의 생활상은 당시 사람들이 남기 유적과 유물을 통한 고고학적 방법으로 연구할 수밖에 없다. 부...
-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에 있는 수녀회. 성모자헌 애덕의 도미니꼬수녀회는 1897년 스페인을 시작으로 한국, 콜롬비아, 인도, 멕시코, 미국, 아프리카, 이라크 등 36개국에 3,000명의 수녀들이 파견되어 해외 선교 활동을 하고 있다. 창립자는 마리뿌스팬으로, 1653년 프랑스 두르단에서 태어났다. 성모자헌 애덕의 도미니꼬수녀회는 성 도미니꼬의 모범인 말씀의 봉사, 진리에 대한 추구...
-
경기도 부천시 역곡2동에 있는 수녀회. 성심수녀회는 이탈리아 로마에 본원을 둔 국제 공동체로, 1800년 11월 21일 프랑스 파리의 작은 경당에서 창설자인 성녀 마들렌 소피 바라와 세 명의 자매가 성모 자헌상 앞에서 첫 서원을 함으로써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그리스도교 교육수녀회로 인가를 받았다. 당시 프랑스는 혁명의 여파로 사회는 대혼란에 빠졌고, 교회는 박해를 받아 전례(典禮)...
-
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있는 복사골문학회 산하 시 동인. 수주시동인은 1989년 한국 문단에 등단한 중견 시인들이 만든 문학동호회이다. 수주라는 이름은 부천시 출신의 문학가 수주 변영로의 호에서 따왔는데, 수주는 고려시대 부천 지역의 옛 이름이기도 하다. 2000년 초 복사골문학회 산하 문학단체로 합류하였다. 2007년 부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복사골문학회 산하 8개 시 동인[굴포시...
-
경기도 부천시 숙공산을 거치는 트래킹 코스. 경기도 부천시 범박 현대홈타운에서 시작해서 숙공산을 거친 뒤 경기화학 철도선까지 연결되는 둘레길. 숙공산 둘레길은 범박 현대홈타운아파트에서 숙공산, 경기화학철도선에 이르는 구간을 가지고 있고. 길이는 총 2km이며, 폭은 2~3m이다. 시민들이 부천 지역 외곽을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게 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범박 현대홈타운아파트에서 시...
-
경기도 부천시 중동 부천중앙공원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매년 5월 5일 열리는 시조 백일장. 시민 시조전통백일장은 경기도 부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복사골문학회에서 1997년 민족의 전통 문학인 시조를 계승하는 동시에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서 복사골예술제 중 하나의 행사로서 개최되었다. 시민 시조전통백일장은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각각 장원 1명, 차상 1명, 차하 1명, 참방 2...
-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에 있는 들. 이 지역을 새롭게 개간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신기들은 군부대가 들어서 있기에 크게 개발되지 않고 13만여 평이 넘게 고스란히 남아 있다. 신기들 북서쪽 인접한 부근에는 지금도 개간을 해 밭으로 사용하고 있고, 남쪽으로는 경인고속국도가 동서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
-
1900년대부터 발생하여 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종교. 신흥종교라고도 부르는 신종교는 사회변동 및 사회적 특징에 따라 생겨나는 경우가 많은데, 특성상 정확한 종교 분포 지수를 확인할 수 없다. 부천 지역의 신종교는 대표적인 것으로 대순진리회·대한성공회·여호와의 증인·영생교·원불교·증산도·천부교·통일교 등이 있다. 대순진리회는 증산교 계통의 종교이며, 1958년 무극도에...
-
부천은 서울과 인천 사이에 있는 80만의 중소 도시로 별다른 특징이 없어 시민들의 소속감이나 긍지가 부족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의 강도 높은 문화 지원 정책과 부천시의 문화 도시 이미지 건설을 위한 노력이 맞아떨어지면서 정기적인 국제 영화제를 기획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부산국제영화제와 차별화되는 행사를 만들어낼 수 있는가에 있었다. 여러 논의 끝에 판타스틱 영화제...
-
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있는 모형 건축물 테마 파크. 아인스월드는 기존 놀이 시설 위주의 테마 파크와 다른 교육적·문화적 가치를 지닌 체험 공간을 제공하며, 각급 학교 및 청소년 단체의 교육 활용 도구와 단체 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아인스주식회사가 부천영상문화단지에 총 6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5년간의 설계 및 공사 기간을 거쳐 2003년 11월 15일 개관하였다. 모형 건...
-
1987년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된 『원미동 사람들』은 1979년 문단에 데뷔한 양귀자의 장편 연작 소설로, 1980년대 소설계의 커다란 수확으로 평가받고 있는 작품이다. 부천시 원미동을 배경으로 소시민들의 삶의 애환을 소녀의 순수한 눈으로 잘 묘사하고 있는 『원미동 사람들』은 적나라한 삶의 모습뿐만 아니라 부천의 이곳저곳을 매우 사실적으로 잘 묘사하고 있다. 『원미동 사람들』에는...
-
경기도 부천시 여월동에 있는 수령 520년의 측백나무. 측백나무는 높이 25m, 지름 1m에 달하는 구과식물의 상록 침엽 교목이다. 중국 북부가 원산지로 한국·일본·인도·이란에서 자생한다. 측백이라는 이름은 잎이 옆으로 자라기 때문에 붙여졌는데, 실제로 작고 납작한 비늘모양의 잎이 나란히 포개져 있어 마치 옆으로 자라는 것처럼 보인다. 『조선왕조실록』 「영조대왕묘지문」(1776년)...
-
이지익을 시조로 하고 이시진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부천시의 세거 성씨. 제천공파에 속했던 이지익(李志益)[1611~1694]은 효행이 지극하여 조정으로부터 사헌부 지평(司憲府持平)에 증직되고 정려를 하사받았다. 후손들을 지평공파(持平公派)라고 명명하고 있다. 여주이씨는 시조를 달리하는 3파가 있다. 이인덕(李仁德)을 시조로 받드는 교위공파(校尉公派), 이은백(李殷伯)을 시조로 하...
-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경기도 부천시의 역사. 부천시는 한반도의 중앙부에 위치하며, 서울특별시와 인천광역시에 인접해 있다. 동쪽과 북쪽은 서울특별시 강서구·양천구·구로구와 닿고, 남쪽은 경기도 시흥시·광명시와 경계하며, 서남쪽은 인천광역시 계양구·부평구 및 남동구와 접한다. 한강 하류에 인접하여 선사 시대부터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거주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고려 시대 이후 지금...
-
경기도 부천시에서 정월 초하루부터 대보름까지 행하는 민속놀이. 부천 지역에서는 정월 초하루부터 대보름에 걸쳐 연날리기를 하였다. 연날리기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많이 즐겼던 놀이이다. 연날리기는 놀이 이외에도 묵은해의 액운을 날려 보내고 새로운 해의 복을 비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연에 그해의 액(厄)을 없애 버린다는 뜻으로 정월 보름날 액·송액(送厄)·액송(厄送)이란 글자를...
-
경기도 부천시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가지 미적 표현 양식의 총칭. 부천시는 서울특별시의 18개 위성 도시 중 하나로 서울의 베드타운, 공업 도시라는 이미지를 가진 도시였다. 따라서 지역의 특성상 시민들의 정주 의식이나 애향심이 역사·문화적인 전통을 갖고 있는 다른 도시에 비해 부족한 것이 현실이었다. 이러한 기본적인 문제 의식 속에서 부천시는 민선 1기 이해선 시장이 당선된 후 부천...
-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성인 무용단. 오은령무용단은 부천 지역의 어린이, 청소년 무용 인재들의 지속적인 활동 무대를 확보하고, 무용 예술을 계승·발전시켜 부천 지역 문화 예술을 진흥시키기 위해 창단되었다. 1987년 무용가 오은령이 창단하여 어린이와 청소년 무용 인재를 꾸준히 길러오고 있다. 오은령무용단의 주 구성원은 오은령무용학원에서 배운 성인 무용가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오은령...
-
경기도 부천시 소사동에 있는 수녀회. 올리베따노 성베네딕도수녀회는 복음의 정신으로 수도 공동체 안에 결속되어 그리스도를 따르는 성 베네딕도의 수도 규칙을 지키며 끊임없는 회개와 겸손, 찬미, 봉사, 공동생활로 하느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올리베따노 성베네딕도수녀회는 스위스 캄 하일릭크로이츠에 소재하는 올리베따노 성베네딕도수녀회로부터 6명의 수녀들이 1931년 조선교회...
-
경기도 부천시 심곡동 부천역과 송내역 사이에 있는 길. 시장바구니를 들고 가는 왈순아지매 캐릭터가 시장 이미지와 맞아떨어져 왈순아지매거리라고 명명되었다. 만화 도시 부천의 명성에 걸맞는 도시 이미지를 창출하여 시민들에게 21세기 문화콘텐츠의 핵심인 만화의 가치를 인식하게 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만화 도시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만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하...
-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심곡본동에 있던 유한양행을 설립한 기업가이자 교육가, 독립운동가, 사회사업가. 유일한(柳一韓)[1895~1971]은 대한민국의 기업인이자 독립운동가이다. 한국 사람들의 보건을 해결하기 위해 유한양행(柳韓洋行)을 설립하여 정직한 기업 활동을 한 기업가이며, “자신의 전 재산을 교육하는 데에다가 기증하라.”고 유언으로 남긴 교육가이자 사회사업가이다. 결국 유언에...
-
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다양한 음식물을 조리·판매하는 곳. 부천시는 서울의 위성도시 18개 중 하나로, 다른 도시와 달리 서울과 인천이라는 큰 도시 사이에 있어 양쪽의 기능 분담 역할로 발달한 도시이다. 따라서 문화와 경제의 도시로 성장하면서 향토음식이 전해지는 것을 찾기 어렵지만, 교통이 발달한 도시답게 역세권을 중심으로 음식업체가 발달해 있다. 1992년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음식...
-
경기도 부천시 중3동에 있는 무용 단체. 부천 지역의 무용 예술의 발전, 무용 예술의 국제 교류 및 훌륭한 무용가 양성을 위해 창립하였다. 경기도 부천에서 활동하던 무용가 이미희가 운영해오던 이미희고리울무용단을 2000년에 이미희필무용단으로 개칭하였으며 2004년부터 부천시 공연단으로 활동하기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지역 주민을 위한 공연 발표, 해외 문화 교류 사업, 후진...
-
1910년 8월부터 1945년 8월까지 일본 제국주의가 한국을 식민지로 지배했던 시기의 경기도 부천 지역의 역사. 일본 제국주의의 한국 강점기는 1910년대의 무단통치기와 1920년대의 문화정치기로 불리는 민족분열통치기, 그리고 1930년대 이후부터 1945년 일제 패망까지의 파쇼통치기 등 3시기로 구분할 수 있다. 부천이란 명칭은 일제강점기 초기인 1914년의 행정 구역 개편을...
-
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천주교 사제. 세례명이 요셉인 임세빈은 1913년 황해도 안악군 용문면 매화리[현 은천군 매화리]에서 천주교 신자였던 아버지 임지환과 어머니 지응 사이에서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임세빈은 동성상고를 거쳐 예수성심대신학교를 졸업하고 1940년 6월 24일 명동성당에서 사제로 서품되었다. 1940년 경기도 안성본당 보좌신부, 1941년 황해도 장연본당 보좌신부,...
-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에 있는 자연생태 박물관. 자연생태박물관은 2000년 청원(靑遠) 조경열(曹景列)이 소장하고 있던 각종 동식물 화석과 곤충·식물·어류 등 335종 8,000여 점의 자연사 관련 소장품을 부천시에 기증하자, ‘21세기 문화 도시 부천 건설사업’의 일환으로 부천시에서 부천 지역 최초로 건립한 박물관이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자연을 이해하고 자연에 대한 탐구심을 유...
-
경기도 부천 지역의 지질, 지형, 기후 등의 지리적 조건. 부천시는 서울시의 위성도시로서 동쪽과 북쪽으로 서울특별시, 서쪽으로 인천광역시, 남쪽으로 시흥시와 접한다. 현재 시청소재지는 부천시 중1동 1156번지[길주로 210]에 위치해 있다. 기반암은 주로 시생대의 결정편암과 백악기의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부와 남부에는 성주산(聖柱山)·원미산(遠美山)·매봉재 등 해발고도 2...
-
경기도 부천시에서 작동 군부대 부지를 매입하여 개발하는 도시재생사업. 부천시 작동에는 한국 육군이 주둔했다가 철수한 군부대 부지가 남아 있다. 부천시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이 군부대 부지를 문화체육관광부의 유휴공간 문화재생 기본구상방안 연구 대상지로 선정되는 데 성공하였다. 이후 다양한 관점에서 군부대 부지를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경기도 부천시 심곡동 부천대학 한길관에서 매년 5월 개최되는 전국 학생 대상 만화 공모전. 전국학생만화공모전은 만화에 대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관심과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미래의 한국 만화계를 이끌어 나갈 만화 꿈나무들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2000년부터 개최되었다. 전국학생만화공모전의 응모 자격은 전국 초등부(저학년부·고학년부)·중등부·고등부이고, 응모 부문은 카툰 부문과 이야...
-
일제강점기 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 정지용은 1902년 음력 5월 15일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 하계리에서 출생하였다. 1926년 『학조』 창간호에 「카페·프란스」를 비롯하여 동시 및 시조를 발표하였으며 1930년 『시문학』 동인으로 참가하는 등 1930년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활동하였다. 1933년 『카톨릭 청년』의 편집 고문을 맡았으며 1939년 『문장』 추천위원이...
-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2동 시인 정지용이 살던 집에 세운 기념표석. 정지용(鄭芝溶)[1902~1950]은 현대시사에 큰 족적을 남긴 시인이다. 정지용이 부천에 거주했던 사실은 이미 구자룡이 부천 천주교사 자료를 수집하던 중에 밝혔다. 정지용은 1943년 일제강점기에 일어난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이 열세해지면서 내려진 소개령으로 부천에 3년 간 살았다고 한다. 당시 소사읍 소사리는...
-
경기도 부천시에서 지역민을 통해 획득한 권력을 행사하여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총체적 활동. 현대 정치사는 대체로 대의제적 민주주의가 시작된 광복 이후부터를 의미하는데, 이 시기 이후에야 비로소 부천도 독자적인 행정 구역으로 편성되고 선거구를 갖춘 정치 체제로 성장해 왔다. 복잡한 차원이 중첩된 부천의 정치를 다루기 위해서는 외생적 차원과 내생적 차원으로 구분하여 접근해 볼 수 있는...
-
부천 지역에서 종교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나 국가를 위해서 활동한 사람. 부천은 일제강점기의 수탈 지역이면서 1960년대 이후 근대화의 현장이라는 양면성을 갖고 있는 도시이다. 부천의 사람들은 식민지 체제의 모순과 민족주의적인 사고에 일찍 눈을 떴으며, 아울러 근대 시민 민주주의의 주역으로 등장했다. 소외되고 짓밟힌 민중의 울분과 한을 예술의 수준으로 끌어 올린 ‘장말도당굿’은 부천...
-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복사골 문학회 소속 시 문학 동인. 한국 문단에 등단한 부천 지역 원로 시인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모임으로 지용(芝溶)이라는 명칭은 1943년부터 1946년까지 부천시 소사동에 살면서 시작(詩作) 활동을 했을 뿐만 아니라 부천 지역의 천주교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한 시인 정지용(鄭芝溶)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시인들 간의 친목 도모와 시의 연구 및 발표를 목적으...
-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 인격과 예절, 교양을 갖춘 인간상을 추구한다. 학문과 기술을 스스로 배우고 실천하여 기초 실력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 미래의 세계 속에서 선진 한국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사람, 각계각층에서 훌륭한 지도자가 될 수 있는 사람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정의·인내·성실’이다. 1982년 8월 30일 부천새마을중...
-
경기도 부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1955년 박태선이 창설한 신종교. 천부교의 교리는 구원을 얻기 위해 자유율법을 준수하고 이슬성신을 통해 죄를 해결하는 것이다. 종교의 창시자인 박태선 장로가 육신을 입고 온 하나님이라고 믿는다. 천부교를 전도관, 신앙촌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믿는 사람끼리 있으면 믿음이 가중되고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 함께 생활하면 은혜가 더 상승된다.”는...
-
경기도 부천시에서 철 궤도와 철 차륜의 마찰을 주행 방식으로 하는 운송 수단. 부천시는 서울과 인천 사이를 잇는 교통의 주요 도시로 발전해 왔는데, 이는 한국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이 소사역을 중간 기점으로 개통되었기 때문이다. 소사역이 설치된 것은 김포평야를 배경으로 이곳에서 산출되는 농산물을 적재에 운송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1899년에 개통한 경인선은 인천에서 소사를 거쳐 노량...
-
경기도 부천시에서 음력 8월 15일에 지내는 명절. 추석은 한국의 대표적인 명절 가운데 하나로 중추절(中秋節)·가배(嘉俳)·가위·한가위·월석(月夕)이라고도 한다. 한해 농사를 끝내고 오곡을 수확하는 일 년 중 가장 풍성한 시기로 풍년 농사에 감사하며 거두어들인 햇곡식과 과일을 조상께 올리고 이웃과 음식을 나눈다. 유래는 정확하지 않으나 고대 사회의 풍농제에서 기원한 것으로 보이며...
-
시로 승격된 지 35년 된 부천이 가장 지향하는 바는 ‘문화 축제 도시로서의 부천’이다. 부천의 대표적인 문화 축제로는 2008년 12회째를 맞고 있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을 비롯하여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PISAF),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등이 있다. 이러한 축제들은 지역 축제의 성격을 뛰어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부천의 경제적 기반...
-
21세는 문화의 세기라고 한다. 이 때문에 많은 지방자치단체들이 다투어 문화 도시를 표방하며 변별력 없는 문화 사업과 축제를 경쟁하듯 벌이고 있다. 부천시 역시 5대 문화 사업을 앞세워 세계 지향의 문화 도시 부천이라는 지향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차이가 있다면 부천시에서는 현대 문화 콘텐츠인 만화와 영화, 음악 등을 통해 새로운 문화 사업을 개발하고 있다는 점인데, 이는 부천에...
-
경기도 부천시 상동 한국 만화 영상 진흥원에 있는 만화 단행본. 『토끼와 원숭이』는 원래 동화 작가 마해송(馬海松)[1905~1966]이 잡지 『어린이』[1931년 7호]에 연재한 동화이다. 조선을 침략한 일본과 주변국 간의 문제를 동물 나라로 의인화하여 묘사한 우화인데, 조선 총독부가 내용을 문제 삼아 연재를 중단시켰고 마해송은 광복 이후 이 작품을 완성하였다. 김용환[1912~...
-
경기도 부천시 중동 부천시청에 있는 독립영화 전용 극장. 한국 독립영화의 진흥과 지역 영화 문화의 다양성 및 창작 활성화를 위해 건립하였다....
-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 한국만화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08년 옛 만화와 팝아트(현대미술)의 결합을 주제로 열렸던 기획전시. 팝 아툰전은 경기문화재단이 진행하는 2007년 경기도공사립박물관 및 미술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장르 및 세대를 아우르는 작가진과 만화·미술의 경계를 허문 탈장르 작품의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우리 문화의 다양성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1950~...
-
부천 지역에 소사희망원을 세운 미국 소설가. 펄벅은 2차 세계대전 때 미국의 OSS(Office of Strategic Services: 미국전략사무국)에서 중국 담당으로 들어오며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한국전쟁 후에 한국의 수난사를 그린 소설 「갈대는 바람에 시달려도」(1963년)와 한국의 혼혈아를 소재로 한 소설 「새해」(1968년)를 썼다. 1965년 다문화아동 복지기관인 펄...
-
경기도 부천시 심곡본동에 있는 미국 여류작가 펄벅을 기념하는 박물관. 미국 여성 중 유일하게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을 동시에 수상한 최초의 여류작가였던 펄벅은 문학뿐만 아니라 세계인권평등운동, 인종 간의 편견 해소와 민족 간의 이해 증진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하였다. 특히 한국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1963년 한국의 수난사를 그린 소설 『살아 있는 갈대』를 펴냈다. 1965년에는 다문...
-
한국의 전쟁고아들과 혼혈아 등 2천여 명을 보살핀 환영의 집, 소사희망원 1892년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주에서 태어나 소설 ‘대지’로 노벨문학상(1931년)을 받은 펄 벅(Pearl S. Buck) 여사는 출생으로 인해 고통 받는 아동을 돕기 위해 비영리 국제기구 펄 벅 인터내셔널(Pearl S. Buck International)을 1964년 미국 필라델피아에 설립하였...
-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에 있는 국악 단체이며,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천지회의 협의체이다. 국악의 발전·향상과 문화 유산의 보호·육성을 통해 민족 문화 예술의 정립에 기여하고 회원 상호 간의 친목과 복리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창립되었다. 1989년 조윤성에 의해 한국국악협회 부천지부가 발족되었다. 1993년 국악의 해를 넘기면서 부천 지역에 박경엽, 안충근 부부 등 전문 국악인들이...
-
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있는 만화박물관. 한국만화박물관은 사라져 가는 만화 관련 자료를 수집하여 보존함으로써 만화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증대시키고, 나아가 후손들에게 관련 자료를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한국만화박물관은 2001년 10월에 개관하였으나, 2009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한국만화박물관의 주요업무는 크게 교육, 연구 및 발간,...
-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에 있는 무용 단체이며,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천지회의 협의체이다. 한국무용협회 부천지부는 무용 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제적인 무용 예술의 교류를 통해 부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용가의 지위 향상 및 권익 신장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한국무용협회 부천지부에서는 복사골전국무용경연대회와 문화의 달 무용제를 주관하고 있으며, 전국 무용제 경기도 예선 대회에...
-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에 있는 한국연극협회 산하 연극 단체이며,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천지회의 협의체이다. 한국연극협회 부천지부는 한국 연극 예술의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회원 상호 간의 친목과 복리 증진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한국연극협회 부천지부에서는 부천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연극 행사를 지원하고, 복사골연극제, 전국연극제 경기도대회, 복사골어린이가족뮤지컬, 보라매...
-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에 있는 영화인 단체이며,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천지회의 협의체이다. 영화인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회원의 권익을 옹호하며, 우리 영화의 예술 창달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창립되었다. 1992년 12월 27일 한국영화인협회의 인준을 받아 창립되었으며, 초대 지부장으로 심우섭이 선임되었다. 2000년 7월 3일 임원 개선 총회를 개최하여 제2대 지부장으로 심...
-
경기도 부천시 심곡동에 있는 전통 차 연구 단체. 한국차문화협회 부천지회는 한국 전통 문화를 연구하고 보급하여 올바른 차문화를 정립하고, 이를 통해 국민 정서의 순화와 사회 안정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96년 부천차문화교육이라는 이름으로 개원하였다. 2004년 사단법인 한국차문화협회 부천지회로 승격되었다. 한국차문화협회 부천지회에서는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총...
-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여우고개 동쪽에 있던 계단식 농법을 사용하였던 공장. 한미농원은 봉배산[129m]의 작은 골짜기를 계단식으로 깎아 밭을 일군 농장으로 주민 사택과 사료 창고, 축사의 흔적이 남아 있다. 한미농원이 있던 봉배산 자락 계단식 밭은 찾아볼 수 없고, 골짜기 아래 농사를 지었던 땅임을 알 수 있는 밭이 있으나 잡초가 자라고 있다. 사료 창고와 사택 주변은 잡목이 무...
-
1945년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경기도 부천 지역의 역사. 1945년 광복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 사회는 많은 변화를 경험하였다. 미국과 소련의 분할 점령으로 인한 분단, 6·25 전쟁, 자본주의의 발전, 민주화 운동 등을 경험하는 역사 속에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여 이제는 통일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부천 지역 또한 급격한 도시화의 진행과 함께 현대적 요소를 두루 갖추...
-
경기도 부천시 중동 중앙공원에 있는 황명의 시비. 본명이 황복동(黃福東)인 황명(黃命)은 1931년에 태어나 서울 성남고등학교, 동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195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서 「분수(噴水)」가 당선되면서 시단 활동을 시작했다. 황명은 성남고등학교, 휘문고등학교, 동국대학교에 출강하며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국제 P.E.N 한국본부 이사 등을 역임했다....
-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에 있는 방송국. 경인 지역의 문화 창달 및 경제 발전은 물론 남·북한의 화해 협력 및 평화 증진에도 기여하는 방송이 되고자 설립하였다. 2006년 4월 28일 경인TV 컨소시엄이 경인 지역 지상파 방송 사업자로 선정되었으며 같은 해 5월 2일에는 경인TV 개국준비단이 출범하였다. 2006년 8월 30일 경인방송(주)이 설립되었으며 11월 8일 김성재 대표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