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철마산 북동 계곡에서 발원하여 경기도 부천시를 거치고 김포시를 관통하여 한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굴포라는 명칭은 자연 하천이 아니라 글자 그대로 하천이 없는 곳을 인공적으로 파서 하천으로 만든 것을 말한다. 굴포천은 조선 중종 때 삼남 지방에서 곡물 등을 싣고 강화도로 이동하는 배가 강화도 손돌목에서 뒤집히는 경우가 많아 이 뱃길을 피해 더 안전하게 운반할...
부천의 혁명촌, 겉저리 박정희 정권이 들어서자, 농촌에는 새로운 바람이 불었다. 대대적인 농촌개량 운동이 일어났던 것이다. 모범적으로 정부가 권하는 개량운동을 시행하는 일종의 시범마을을 당시에는 혁명촌이라고 불렀다. 5·16군사 혁명의 유산으로 시행되었기 때문에 그러한 명칭이 붙은 것이라고 생각된다. 농촌의 특정 마을을 모범 마을로 선정하고, 정부 주도의 농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