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금대
-
경기도 부천시 도당동에서 신립 장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신립 장군 설화」는 임진왜란 때 충주의 탄금대에서 배수진을 치고 왜병을 맞아 싸우다가 죽은 신립 장군의 요절에 얽힌 인물 전설이다. 사냥을 나왔던 신립 장군이 길을 잃고 헤매다 찾아간 가족을 잃은 여인 집에서 일어나는 사건이 원인이 되어, 여인이 품은 한 때문에 임진왜란 때 충주에서 일찍 전사하게 되었다는 이야...
-
경기도 부천 지역에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설화는 줄거리를 가진 이야기 형태의 민간 서사를 가리키는 말로, 통상 그 갈래를 신화, 전설, 민담으로 삼분하고 있다. 신화는 신성에 관한 이야기이고, 전설은 증거물을 근거로 진실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이야기이며, 민담은 흥미를 추구하는 이야기이다. 이 중에서 부천이라는 지역성이 제대로 드러나는 설화는 전설과 민담이라고 할 수 있다...
-
장정필을 시조로 하고 장세강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부천시의 세거 성씨. 『안동장씨대동속보』에 의하면 시조 장정필은 888년(진덕여왕 2)에 중국 절강성 소흥부에서 대사마대장군 장원의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를 따라 망명하여 강원도 강릉 땅에 머물다가 경상북도 노전으로 옮겨 살았다. 930년(태조 13)에 고창 성주인 김선평·판관 권행과 함께 태조를 도와 후백제 견훤의 군대를 대파...
-
조선 중기의 무신. 본관은 안동. 자는 기중(紀中). 아버지 장한공은 중종 때 정국공신 영산군(永山君)으로 포도장(捕盜將)·보성군수·황주목사를 지냈다. 아들은 감찰을 역임한 장민(張敏)이다. 부인은 평강채씨 채윤경(蔡允卿)의 딸이다. 안동장씨는 장세강의 후손이 채윤경의 외손봉사를 위해 김포로 내려와 김포파의 입향조(入鄕祖)가 되면서 부천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추정된다. 장세강은 무...
-
경기도 부천시 작동에 있는 조선 중기의 충신 장세강의 묘. 장세강(張世綱)의 본관은 안동(安東)이고, 자는 기중(紀中)이다. 안동장씨 김포파의 입향조(入鄕祖)로, 아버지는 장한공(張漢公)이다. 장세강은 중종 대에 정국공신(靖國功臣) 영산군(永山君)에 봉해졌고, 시호는 충양공(忠襄公)이다. 1588년(선조 21) 선전관(宣傳官)이 되었고, 임진왜란 때 신립 장군의 종사관(從事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