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4월 23일 국내에서는 최초로 기업인의 이름을 별칭으로 붙인 도로가 생겼다. 부천시는 경인고속국도의 부천 구간 6㎞를 ‘유일한로(柳一韓路)’로 부르기로 하고 유한대학교 도서관에서 선포식을 가졌다. 부천시 관계자는 “국도 명칭을 지자체가 바꿀 수 없어 별칭을 붙이기로 했다”며 “시가 발간하는 관광 안내도 등에 이를 표기해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시는 유일한이...
기업은 개인이 아닌 사회의 공유물임을 설파한 유한양행의 신화, 유일한 박사 국내 기업인들 중 국민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인물은 그리 많지 않다. 과거 친일행적은 물론 정경유착, 각종 탈세 등으로 사회적인 명망을 얻기보다 비판의 대상이 돼 온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유한양행 창업자 유일한 박사는 다르다. 그는 일찍부터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고 재산의 사회 환원을 통해 “기업은 개인이 아...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심곡본동에 있던 유한양행을 설립한 기업가이자 교육가, 독립운동가, 사회사업가. 유일한(柳一韓)[1895~1971]은 대한민국의 기업인이자 독립운동가이다. 한국 사람들의 보건을 해결하기 위해 유한양행(柳韓洋行)을 설립하여 정직한 기업 활동을 한 기업가이며, “자신의 전 재산을 교육하는 데에다가 기증하라.”고 유언으로 남긴 교육가이자 사회사업가이다. 결국 유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