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의 유서 깊은 교육지대 송내동은 부천에서 교육열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적으로 부천의 명문학교인 부천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십 여 개의 학교가 송내동에 몰려있으며 유서 깊은 학교 상당수가 이곳에 터를 잡고 있다. “왜 학교가 송내동에 많이 생겼냐 하면 땅 주인들이 학교를 유치할 수 있는 부지를 선뜻 내놓았기 때문이에요. 지금 부천여고는 당시에...
“서리하러 오던 놈들은 원정동이라는 곳에 사는 놈들이 거의 다였어. 그 동네 놈들이 많이 짓궂었는데….” 부천에는 복숭아밭이 얼마나 많았는지 현재 17사단 자리부터 부천공고까지 복숭아나무가 심어져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버들캠프장을 지나서 극동아파트까지 사방을 둘러서 넓게 퍼져있었는데 계언덕에서 내려오다 보면 조마루, 옛날의 사오천이라고 하는 곳에서부터 소명여고 뒤편,...
“박정희 대통령 때 학교 선생님들이 공업고등학교를 가면은 대학을 안가도 먹고 살 수 있는 기능인들이 된다고 하셨죠.” 부천공업고등학교는 부천의 대표적인 교육기관 중 하나로 한국전쟁 당시인 1950년 6월 부천농업중학교로 처음 개교를 하였다. 그러다 1954년 소사농업고등학교로 설립인가가 나고 1973년에 부천공업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게 되었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