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대장동에 있던 둑. 데부둑은 경기도 김포시에서 지금의 대장동 큰말을 지나 삼정동을 거쳐 약대, 사래이, 구지말까지 뻗어 있던 둑이다. 일본말로 둑이라는 뜻인 ‘데보’에 우리말 ‘둑’이 합쳐진 데보둑이 변화하여 ‘데부둑’으로 불렸다. 굴포천의 직포가 서해의 바닷물이 밀려들어 농업용수로 쓸 수 없어 한강 물을 끌어들이기 위하여 만들었다. 일제강점기 때 중국 노동자들을 동...
경기도 부천시 삼정동에 있던 자연 마을. 장승이 세워진 마을이어서 장승백이라 하였다. 장승의 어의는 반도를 뜻하는 갑, 곶, 단, 감, 두, 말과 같이 경계를 뜻한다. 장승백이가 있던 주변의 논들을 장승백이들이라 하였다. 신흥동 70~80번지 일대의 마을로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며 마을에 들어오려는 악귀를 쫓기 위해 장승이 세워졌다. 부천 IC에서 서쪽으로 300m되는 경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