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년 경기도 부천 출신의 외교관 이종응이 한문으로 쓴 영국 기행 일기. 『서사록(西槎錄)』이란 서양에 배를 타고 갔다 온 기록이란 뜻이다. 이종응(李鍾應)[1853~1920]은 부천시 소사본1동 웃소새에 100여 년 전 이주한 전주이씨 덕흥대원군 후손이다. 1권 1책의 필사본으로, 책의 크기는 가로 21.5㎝, 세로 30㎝이다. 총 68쪽으로 매면은 12행이며, 1행은 21자...
1902년 경기도 부천 출신의 외교관 이종응이 한글로 쓴 가사체 영국 기행 일기. 이종응(李鍾應)[1853~1920]은 부천시 소사본1동 웃소새에 100여 년 전 이주한 전주이씨 덕흥대원군 후손이다. 1권 1책의 필사본으로, 책의 크기는 가로 21.5㎝, 세로 30㎝이다. 총 416행 60쪽으로 매면은 8언 절구로 된 8행이다. 이종응이 한국외교사절단으로서 1902년 6월 26일에...
조선 후기 미국 함대가 통상조약 체결을 강요하면서 조선에 침범함으로써 경기도 부천 지역까지 영향을 미친 사건. 병인양요 등으로 서양과의 접촉이 잦아지자 대원군은 일선 방어를 위해 부천·강화·인천·김포·통진·남양 등 연해 지역에 요새를 세우고 정예 포수를 모집해 주둔하게 하였다. 조선과 미국은 1855년(철종 6), 1865년(고종 2), 1866년에 미국 배가 각각 조선의 동해안...
조선 말기 부천 지역 출신의 문신. 중종(中宗)의 11대 손으로, 부친은 이명식(李明植)이다. 이종응은 왕족으로 1896년 9월 궁내부 소속으로 시종원 시어에 임명되었다. 1902년 이재각 특명대사의 수행원으로 발탁되어 영국사행을 수행하였다. 이종응 일행은 일본 요코하마에 들러 유찬(劉燦) 주일공사의 영접을 받으며 동경의복점에서 예복을 맞춰 입고 사진관에서 기념촬영한 후 태평양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