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에 속하는 행정동이자 법정동. 교통 요지인 역곡역 남부 지역에 있는 전형적인 원도심 지역이다. 괴안동 행정 복지 센터가 위치해 범박동과 역곡 3동의 복지와 행정 업무도 책임지고 있다. 괴안동은 괴안리 또는 고얀리로 불렸다. 원래 고얀리는 지금의 부천 동여자 중학교 동편 고갯길 너머에 있었는데 윗 고얀리와 가운데 고얀리, 아랫 고얀리로 나눈다. 윗 고얀리는 남원 양씨(南...
경기도 부천시에 속하는 행정동.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의병장이 이웃 장정과 노비를 이끌고 둔대산[현 원미산]에서 왜군과 싸워 큰 승리를 거두고 주력 부대를 40리까지 퇴각시켰다고 한다. 이때부터 역곡동은 적을 맞이하여 물리쳤기 때문에 ‘칠 벌(伐)’ 자와 ‘응대할 응(應)’ 자를 써서 벌응절리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또한 절골·벌골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는데, 옛날...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경기도 부천시의 역사. 부천시는 한반도의 중앙부에 위치하며, 서울특별시와 인천광역시에 인접해 있다. 동쪽과 북쪽은 서울특별시 강서구·양천구·구로구와 닿고, 남쪽은 경기도 시흥시·광명시와 경계하며, 서남쪽은 인천광역시 계양구·부평구 및 남동구와 접한다. 한강 하류에 인접하여 선사 시대부터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거주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고려 시대 이후 지금...
경기도 부천시 중동의 장말과 넘말을 중심으로 전해 내려오는 풍물놀이. 중리 풍물놀이는 새마을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이전인 1970년대 초까지 옛 중동 지역에서 행해졌던 민속놀이의 하나이다. 경인 철도와 나란히 이어졌던 쇠방죽(수로, 뚝) 안쪽으로 넓은 벌판이 이어져 농업으로 풍요로운 삶을 구가해 온 중리 사람들의 여흥이 배인 풍물가락이다. 장말은 덕수장씨가 많이 살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