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경기도 부천시 도당동에서 일본인들이 경영하던 농장. 한다농장은 도당동 강남시장 입구에서 약대동으로 가는 초입에 있었다. 원래 이 지역은 농지가 비옥한데다가 남쪽은 경인철도가 있고, 북으로는 한강이 흐르는 서울과 인천 사이의 천혜의 위치였다. 일제강점기 일본인 지주들이 부천 지역의 옥토를 헐값에 사들여, 지역 농민들로 하여금 농사를 짓게 함으로써 그 수익을 가져가려는 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