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돈을 맺고 마을을 이룬 이웃사촌 작동에는 오래전부터 여흥민씨, 청주한씨, 해주정씨가 세거해 왔다. 비록 지금 구 작동에서도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졌지만 이들은 작동의 토박이로서 마을 운영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작동의 여흥민씨들은 경숙옹주와 여천위 민자방의 혼인으로 여흥민씨 여천위파로 인식되기도 하는데 여흥민씨가 작동에 정착하게 된 내력에 대해서는 또...
조선 후기 부천 지역 출신의 유생.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영지(榮之). 증조할아버지는 정언복(鄭彦福)이고, 할아버지는 정관(鄭慣)이며, 외할아버지는 유회(柳淮)이다. 아버지는 통훈대부행전옥서봉사(通訓大夫行典獄署奉事)를 지낸 정광전(鄭光前)이고, 형은 정도형(鄭道亨)·정도성(鄭道成), 장인은 임지간(林智幹)이다. 정도영은 1601년(선조 34)에 태어났으며, 1627년(인조 5...
정숙을 시조로 하고 정욱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부천시의 세거 성씨. 해주정씨는 고려 신종[1198~1204] 때 전법정랑(典法正郞)을 지낸 정숙(鄭肅)을 시조로 한다. 정숙의 선대에 관한 계보는 문헌이 실전되어 전해지지 않는다. 다만 정숙의 조상이 해주에서 세거하던 사족이었다고만 전해진다. 병란으로 문헌이 실전되어 4~5대의 계보를 밝힐 수 없게 되자, 고려 말 정언을 중시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