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4년 황종림이 경기도 부천 지역에 거주하던 창원황씨가의 내력을 기록한 책. 황인점(黃仁點)의 양손자(養孫子)인 황종림(黃鍾林)[1796~1875]이 선조의 언행을 후손들에게 알려 본받게 하기 위해 창원황씨가에 내려오던 선조들의 언행과 유사(遺事), 묘지명 등 한문으로 기록된 여러 문건을 한글로 번역하여 필사하였다. 7권 1책의 한글 필사본으로, 책의 크기는 가로 25㎝, 세로...
부천이라는 지명은 1914년 일제에 의해 지어졌기 때문에 부천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는 유일하게 부천임씨가 있을 뿐이다. 다만 현재 부천과 가까운 곳인 부평엔 왕건을 도와 고려를 세우는 데 일등공신이 된 이희목의 부평이씨가 있고, 희귀성인 부평 사씨(舍氏)가 있다. 조선시대까지 부천이 부평으로 불렸기 때문에 부천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에 부평이씨와 부평 사씨(舍氏)를 포함시킬 수 있을...
경기도 부천시 작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황기옥의 묘. 황기옥(黃基玉)[1761~1794]의 본관은 창원(昌原)으로, 자는 사빈(士賓)이다. 영조의 열 번째 옹주인 화유옹주와 창성위 황인점 사이에서 태어났다. 『정조실록(正祖實錄)』에 따르면 의성현령을 지낸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부인은 송형중(宋瑩中)의 딸인 여산송씨(礪山宋氏)이다. 슬하에 3남 1녀를 두었지만 모두 요절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