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목사. 임병덕은 1920년 평안남도 용강군에서 태어났다. 1953년부터 부천 지역에 머물며 전쟁고아 보육과 장애인 복지 활성화에 힘썼다. 1957년 백십자사와 소사성육원을 설립하였고, 1976년에는 정신지체 장애인 생활시설인 부천혜림원을 설립하였다. 1977년에는 특수교육기관인 부천혜림학교를 설립하였으며, 1991년에는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인 부천혜림요양원을...
부천 지역에서 종교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나 국가를 위해서 활동한 사람. 부천은 일제강점기의 수탈 지역이면서 1960년대 이후 근대화의 현장이라는 양면성을 갖고 있는 도시이다. 부천의 사람들은 식민지 체제의 모순과 민족주의적인 사고에 일찍 눈을 떴으며, 아울러 근대 시민 민주주의의 주역으로 등장했다. 소외되고 짓밟힌 민중의 울분과 한을 예술의 수준으로 끌어 올린 ‘장말도당굿’은 부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