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을나를 시조로 하고 양주영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부천시의 세거 성씨. 모든 양씨는 제주도의 신 양을나를 단일 시조로 하는 동계 혈족으로, 처음의 성씨는 양(良)이란 한자로 표기되었다. 그러다가 신라 태종무열왕[654~660] 때 제주의 왕족인 양탕이 신라에 들어가 광변사가 되면서 양성(梁姓)을 하사받음으로써 두 가지 표기가 생겨나게 되었다. 즉 제주도의 토박이 양씨인 제양(濟梁...
부천이라는 지명은 1914년 일제에 의해 지어졌기 때문에 부천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는 유일하게 부천임씨가 있을 뿐이다. 다만 현재 부천과 가까운 곳인 부평엔 왕건을 도와 고려를 세우는 데 일등공신이 된 이희목의 부평이씨가 있고, 희귀성인 부평 사씨(舍氏)가 있다. 조선시대까지 부천이 부평으로 불렸기 때문에 부천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에 부평이씨와 부평 사씨(舍氏)를 포함시킬 수 있을...
조선시대 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무신. 본관은 남원. 시조 양을나(梁乙那)의 27세손이다. 양주영(梁柱永)은 무과에 급제하여 선략장군(宣略將軍)으로 용양위(龍驤衛) 부사과(副司果)를 지냈으며, 경기도 부천으로 낙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