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허가 없이 쌀장사 못했어요. 어쨌든 배는 안 굶으니까 부자였지요.” 자유시장에서 곡물, 고추 장사를 하기 위해 50년 동안 조치원, 신탄진, 공주, 천안장터를 누비고 다녔다는 김홍갑 할아버지(77세)와 이춘자 할머니(70세) 부부. 옛날에는 시골에서 곡물을 직접 운송했다고 한다. 깊은구지에 워낙 유명한 소사 복숭아밭이 천지라서 잠깐 과일 장사도 하셨다고. “깊...
경기도 부천시 심곡본동에 있었던 미술 전시 공간. 전시 공간의 확보로 미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진작시키고 지역 미술 발전에 공헌하고자 건립하였다. 청예화랑을 경영하던 김근식이 1982년 이춘자 소유의 신흥예식장을 부천미술관으로 개관해 부천 예술인들에게 활력을 주었으나 1984년 문을 닫았다. 개인전 및 그룹전 개최를 주요 업무로 하였다. 부천미술관 설립 이후 한국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