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애
-
유미애가 경기도 부천시 여월동을 소재로 하여 지은 시. 굽은 늘 휘청거렸지 금세라도 너 떠나갈 것만 같아 들판을 좁혀오는 바람 발에 힘을 주어보지만 내 부리는 언제나 듬직해질까 이미 팔려나간 이름들 주유소 가든으로 가슴을 치며 간 밤 피워 물었던 파꽃 안부 대신 하얗게 띄워보낼 뿐 팻말을 달고 싶다 오늘 그리고 내일 알 수 없는 그 날에도 삼보사 뜰에 붓꽃 피어나고 우리 맞닿은 가...
-
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한 예술 및 그 작품. 부천 문학은 수주 변영로를 효시로 김영달, 장종태, 최은휴 등을 거치면서 싹트기 시작했고, 1970년대 이석인, 구자룡, 유영자, 이재인, 김정오, 김연식, 이병기가 그 뒤를 이으면서 발전했다. 한국문인협회 부천지부 창립, 부천문우회와 복사골 문학회 창립, 문학동인 등이 발간되면서 부천 문학이 크게...
-
경기도 부천시의 복사골문학회에서 활동하던 시인들이 만든 문학 단체. 복사골문학회는 1989년 경기도 부천시의 중견 문인들이 결성한 문학 동호회로, 동인지인 『부천문단』과 소식지인 『내사랑 복사골문학회』를 발행하고 있다. 1991년부터 복사골문학상을 제정하여 우수한 시인과 문학가를 발굴하고 있는 부천시의 대표적인 문학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