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이라는 지명은 1914년 일제에 의해 지어졌기 때문에 부천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는 유일하게 부천임씨가 있을 뿐이다. 다만 현재 부천과 가까운 곳인 부평엔 왕건을 도와 고려를 세우는 데 일등공신이 된 이희목의 부평이씨가 있고, 희귀성인 부평 사씨(舍氏)가 있다. 조선시대까지 부천이 부평으로 불렸기 때문에 부천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에 부평이씨와 부평 사씨(舍氏)를 포함시킬 수 있을...
고려시대 부천 지역 출신의 문신. 본관은 수주(樹州). 고려 태조의 후삼국 통일에 공을 세워 삼한공신으로 책봉되었으며 관계(官階)가 삼중대광에 이르렀던 이희목(李希穆)의 후손이다. 이정공의 아들로는 예종(睿宗) 대 참지정사(參知政事)를 지낸 이숙(李璹)과 인종(仁宗) 대 문하시중을 역임한 이위(李瑋)가 있다. 문과에 급제한 뒤, 1059년(문종 13) 지남원부사 시예부원외랑(知南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