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광을 시조로 하고 김중균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부천시 세거 성씨. 광산김씨는 한국의 대표적인 가문 중 하나이다. 김흥광(金興光)은 신라 제49대 헌강왕[875~886]의 셋째 아들로 고려가 후삼국을 통일하자 신라의 비운을 예견하고 가족을 데리고 경주에서 무주(武州)[지금의 광주]로 피난하여 은거함으로써 광산김씨의 시조가 되었다. 고려시대에는 무진주 서일동[지금의 전라남도 담양...
경기도 부천시에 입향한 성씨. 입향성씨(入鄕姓氏)는 특정 인물이나 특정 가문이 일정한 지역에 정착하여 세거하면서 발생하게 된다. 이 때문에 입향성씨에는 입향조가 있게 마련인데, 입향조는 실존한 인물로서 추적이 가능한 경우도 많지만, 역사가 오래되어 막연히 성씨만 구전되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마을의 수호신으로 숭배되기도 한다. 촌락사회, 특히 집성촌에서는 입향조를 정점으로 혈연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