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신
-
경기도 부천시 작동에서 김유신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까치울’은 『조선지지자료』에 우리말로는 ‘가치울’, 한자로 ‘작동(鵲洞)’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전해 오는 말에 따르면 이곳 ‘까치울’을 조선조 왕의 능역(陵域)으로 정하였다가 풍수설에서 볼 때 왕조의 능역으로는 빈약하다 하여 등급을 낮추어 공주나 부마(駙馬) 등의 묘역(墓域)으로 정하였다고 한다. 작동의 촌로들은...
-
조선 중기 김해김씨 부천 입향조. 본관은 김해(金海). 김해김씨는 수로왕의 12세손 김유신(金庾信)을 중시조로 하여 대·소 98파로 나뉜다. 그 가운데 김유신의 직계는 고려의 김목경(金牧卿)을 중시조로 하는 경파(京派)와, 김목경의 아우 김익경(金益卿)을 중시조로 하는 사군파(四君派), 김관(金管)을 중시조로 하는 삼현파(三賢派)이다. 절충장군(折衝將軍) 김지민은 380여 년 전...
-
김수로왕을 시조로 하고 김지민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부천시의 세거 성씨. 김해김씨는 가락국의 시조 김수로왕(金首露王)의 제12세손 김유신(金庾信)을 중시조로 하여 98파로 나뉜다. 김유신의 직계 종파는 고려의 김목경(金牧卿)을 중시조로 하는 경파(京派)와 아우 김익경(金益卿)을 중시조로 하는 사군파(四君派), 김관(金管)을 중시조로 하는 삼현파(三賢派)로 나뉜다. 김유신의 증조할...
-
경기도 부천 지역에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설화는 줄거리를 가진 이야기 형태의 민간 서사를 가리키는 말로, 통상 그 갈래를 신화, 전설, 민담으로 삼분하고 있다. 신화는 신성에 관한 이야기이고, 전설은 증거물을 근거로 진실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이야기이며, 민담은 흥미를 추구하는 이야기이다. 이 중에서 부천이라는 지역성이 제대로 드러나는 설화는 전설과 민담이라고 할 수 있다...
-
삼국시대 부천 지역에 설치한 신라의 지방행정구역. 원래 백제 영역이던 부천 지역은 475년(장수왕 63) 고구려의 남하정책에 따라 고구려 영역에 속하게 되었다. 이때 ‘주부토(主夫吐)’라는 군이 설치되었다. 이후 주부토는 551년 백제·신라 동맹군에 의해 점령당한 뒤 백제의 영토가 되었고, 그로부터 2년 뒤 다시 신라가 백제를 공격하여 신라의 영토에 속하게 되었다. 진흥왕은 551...
-
경기도 부천시에서 정월 초하루부터 대보름까지 행하는 민속놀이. 부천 지역에서는 정월 초하루부터 대보름에 걸쳐 연날리기를 하였다. 연날리기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많이 즐겼던 놀이이다. 연날리기는 놀이 이외에도 묵은해의 액운을 날려 보내고 새로운 해의 복을 비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연에 그해의 액(厄)을 없애 버린다는 뜻으로 정월 보름날 액·송액(送厄)·액송(厄送)이란 글자를...
-
신성한 까치가 날아든 마을 마을 사람들은 언제부턴지는 모르지만 작동을 까치울이라고 불러왔다. 흔히 까치가 많아서 까치울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지만 작동은 까치와 관련된 전설이 전해온다. 신라의 화랑들이 활쏘기 경연을 벌이던 중 김유신이 쏜 화살을 날아가던 까치가 덥석 물고 이곳까지 날아왔다는 전설이 그것이다. 작동은 지역 면적으로는 매우 작은 마을이지만, 예로부터 왕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