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를 시조로 하고 김백순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부천시의 세거 성씨. 희천김씨의 시조 김우(金佑)는 신라 경순왕의 여덟째 아들 김추(金錘)의 셋째 아들이다. 고려 강종 때 문하시중으로 나라에 공을 세워 온양군에 봉해짐으로써 온양을 본관으로 하는 온양김씨의 시조가 되었다. 13세손 김우(金宇)가 1400년(정종 2) 내란을 평정한 공으로 희천군(熙川君)에 봉해졌다. 이후 후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