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2003년 윤봉구가 경기도 부천 출신의 시인 변영로의 일대기를 바탕으로 창작한 희곡 작품. 「꿈엔들 뵐까하여」는 극단 믈뫼의 연출가이기도 한 윤봉구의 연출로 2003년 11월 7일에서 22일까지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공연되기도 하였다. 총 15장으로 구성되었으며, 무대는 경성과 동경·고강리 원두막·카페 르네상스·신가정 편집실·고등계 사무실·카페·취조실·유치장·고등계 사무실 등이 등장...
-
일제강점기 민족 해방 운동을 전개한 부천 지역의 인물. 조선 말기 제국주의 세력의 침략이 본격화되며 국권 상실이 가시화되자 국권 회복을 위한 치열한 투쟁이 전개되기 시작하여 일제강점기로 이어지게 되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빼앗긴 주권을 되찾아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려는 투쟁이 각 독립운동가들이 가진 사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전개되었으며 경기도 부천 지역도 예외일 수는 없었다. 일제...
-
일제강점기 활동한 부천 지역 출신의 법률가. 중국 북송시대 문장가이며 정치가였던 소순(蘇洵)·소식(蘇軾)·소철(蘇轍) 삼부자를 일컬어 삼소(三蘇)라고 했는데, 변영만(卞榮晩)[1889~1954]·변영태(卞榮泰)·변영로(卞榮魯) 삼형제도 그와 비견되는 천재성을 가진 명문장이란 의미에서 ‘한국의 3소(三蘇)·변씨삼절(卞氏三絶)·삼변(三卞)’으로 불렸다. 국어학자인 이희승은 이들 삼형제...
-
일제강점기 부천 지역에서 성장한 언론인이자 독립운동가. 이길용의 고향은 경상남도 마산으로, 아버지 이치상(李致相)과 어머니 이복순(李福順) 사이에서 출생했다. 어릴 때 부평 지역으로 이사해 영화학교(永和學校)를 마쳤다. 1916년 배재학당을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도지샤대학[同志社大學]에서 공부를 하였으나 집안 사정이 여의치 않아 1918년에 귀국하였다. 철도국에서 근무하던 중...
-
일제강점기 부천 지역 출신의 수필가이자 언론인. 이상로의 본관은 전의(全義)로, 1916년 10월 8일 경기도 부천군 소사읍 궁리[현 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에서 출생하였다.1940년 일본 메이지학원[明治學院] 고등문학부에 입학했으나 중퇴하였다. 해방을 맞아 귀국하였고, 1946년 조선청년문학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했으며, 1947년에 『민중일보』 문화부 차장을 지냈다. 이후 『민성(...
-
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 이석인은 월간 『시문학』을 통해서 문단에 데뷔했으며 『동아일보』 기자로 일했다. 1978년 문학의 불모지였던 부천에서 한국문인협회 부천지구를 결성하고 초대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부천 문학의 터전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그 후 인천으로 주거를 옮긴 후 한국문인협회 인천지회장으로 활동하였다. 시집으로 『산우가(山雨歌)』, 『나무생각』, 『고치 속의...
-
부천 지역에서 종교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나 국가를 위해서 활동한 사람. 부천은 일제강점기의 수탈 지역이면서 1960년대 이후 근대화의 현장이라는 양면성을 갖고 있는 도시이다. 부천의 사람들은 식민지 체제의 모순과 민족주의적인 사고에 일찍 눈을 떴으며, 아울러 근대 시민 민주주의의 주역으로 등장했다. 소외되고 짓밟힌 민중의 울분과 한을 예술의 수준으로 끌어 올린 ‘장말도당굿’은 부천...
-
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 황명은 1931년 11월 20일 경상남도 창녕군에서 태어났고, 1944년 경기도 부천으로 이주하였다. 황명은 성남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1955년 시 「분수」로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시인으로 등단하였으며, 이후 ‘신춘시 동인’으로 활동하였다. 1961년까지 경기도 부천에서 시인으로 활동하였다. 1955년부터 1960년...
-
경기도 부천시 중동 중앙공원에 있는 황명의 시비. 본명이 황복동(黃福東)인 황명(黃命)은 1931년에 태어나 서울 성남고등학교, 동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195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서 「분수(噴水)」가 당선되면서 시단 활동을 시작했다. 황명은 성남고등학교, 휘문고등학교, 동국대학교에 출강하며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국제 P.E.N 한국본부 이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