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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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녹도에서 주목망을 이용하여 고기를 잡을 때 부르는 어업 노동요. 녹도(鹿島)[섬의 형국이 고개는 서쪽, 뿔은 동쪽으로 두고 드러누워 있는 사슴과 같아 ‘녹도’라 부른다.]는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의 서남방에 있으며, 어업을 전업으로 하는 작은 섬이다. 녹도 일대는 조기 산란장을 끼고 있어 조기잡이가 성행했는데, 이러한 녹도에서는 전통적 방식인 주목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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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녹도에서 만선의 기쁨을 부른 노래. 배치기 소리는 만선의 기쁨을 표현하는 노래이기 때문에 어업 노동요보다는 흥겹다. 배치기 소리를 다른 용어로 봉죽타령·봉지·봉기[풍어 시 매다는 봉죽, 봉기라는 깃발에서 연유], 에밀양·이물양[배의 앞머리인 이물에 가득 실은 고기의 양]이라고도 한다. 「녹도배치기」에서는 귀향길에 만선(滿船)을 알리는 봉기를 꽂고, 연화(蓮花)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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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장고도에서 등불써기놀이에서 부르는 유희요. ‘이영소리’라고도 불리는 「등불써기노래」는 장가들기 전 14세 이상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섣달 그믐에 행해지던 풍어 기원 놀이에서 부르던 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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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유학자, 실학자인 정약용이 충청남도 보령 영보정에서 지은 시. 「등영보정(登永保亭)」은 조선 후기 1795년(정조 19) 정약용(丁若鏞)[1762~1836]이 충청남도 보령 영보정(永保亭)에서 지은 시이다. 1795년 8월 12일 금정도(金井道) 찰방(察訪)이었던 정약용을 충청도수군절도사 유심원(柳心源)[?~?]이 보령 충청수영성(忠淸水營城) 안에 있는 영보정에서 마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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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리스도교의 한 분파. 개신교는 16세기 독일을 비롯한 유럽 전역에서 일어난 종교개혁 이후 가톨릭 및 동방정교회와 대립하는 과정에서 성립한 종교이다. 전통적인 로마가톨릭교회[천주교]의 교리와 제도에 항의한다[Protest]는 의미에서 프로테스탄트[Protestant]라고 말한 데서 연유한다. 개신교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로서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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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 지역에서 밀물 때 바닷물에 잠겨 있고 썰물 때 드러나는 바닷가의 평평한 땅. 갯벌은 밀물 때 바닷물에 잠기고 썰물 때 해수면 위로 드러나는 평평한 해안 퇴적 지형으로 조간대, 간석지, 개펄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육상 생태계 쪽에 염생 식생이 정착되어 있는 곳을 염생습지라고 하며, 해양 생태계에 가까운 쪽을 갯벌이라고 한다. 한국의 경우 염생습지는 대부분 간척되어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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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주포면 봉당리에 있는 테뫼식의 토석혼축 산성으로 1400년부터 1430년까지 보령현의 치소지로 사용된 산성. 고남산성(古南山城)은 충청남도 보령시 주포면 봉당리와 오천면 갈현리 경계의 산정부에 있는 테뫼식 토석혼축 산성이다. 1400년에 봉당고성(鳳堂古城)[봉당성(鳳堂城)]을 석성으로 축조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고남산성은 1430년 보령현의 읍성으로 보령성곽이 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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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내에서 풍경·풍습·문물 따위를 유람하는 일. 보령시는 역사적 속성이 매우 뚜렷하고, 산지와 하천과 평야 및 바다가 어우러진 자연환경이 매우 수려하여 역사 문화, 자연 등의 관광 자원이 다양하게 분포한 가운데 최근 원산안면대교, 보령해저터널 등의 교통 시설이 새로이 건설되고, 리조트, 요트 경기장 등 여러 관광 서비스 시설이 대거 입지하고 있어서 관광 산업이 크게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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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관당리에 있는 갯벌. 갯벌은 밀물 때 바닷물에 잠기고 썰물 때 해수면 위로 드러나는 평평한 해안 퇴적 지형으로 조간대, 간석지, 개펄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육상 생태계 쪽에 염생 식생이 정착되어 있는 곳을 염생습지라고 하며, 해양 생태계에 가까운 쪽을 갯벌이라고 한다. 한국의 경우 염생습지는 대부분 간척되어 간석지를 갯벌이라 칭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갯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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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에 개설되어 있는 교통망과 보령시에서 운용되고 있는 교통수단. 보령시에는 교통망으로 서해안고속국도가 지나며, 국도 제21호선, 국도 제36호선, 국도 제40호선, 국도 제77호선 등 4개 국도와 지방도 제606호, 지방도 제607호선, 지방도 제609호선, 지방도 제610호선, 지방도 제617호선 등 5개 지방도 및 기타 도로들이 개설되어 있다. 도로뿐만 아니라 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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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죽청리에 있는 백제 사비기 고분. 구룡리 고분은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죽청리 장터마을의 배후 산지인 얕은 구릉성 산지에 있으며, 고분이 있는 산지의 중앙부를 관통해 서해안고속국도가 지나가고 있다. 주변으로 구룡리 고인돌과 구룡리 잠나무골 고인돌, 그리고 죽청리 장터 고인돌 다수가 분포하고, 마을 앞으로 주교천이 남쪽으로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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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와 경상북도 울진군을 연결하는 일반국도. 국도 제36호선은 보령~울진선이라고도 한다. 충청남도 보령시 신흑동을 기점으로 보령시, 청양군, 공주시를 거쳐,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청주시, 증평군, 음성군,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 경상북도 영주시, 봉화군, 울진군까지 동서 방향으로 뻗어 있는 도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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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중구에서 충청남도 보령시를 거쳐 경기도 파주시를 연결하는 일반국도. 부산~파주선이라고도 한다. 경기도와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등에 지방도로 분산되어 있던 도로를 일반국도로 승격하면서 형성된 도로로 부산광역시에서 남해안 및 서해안을 따라 인천광역시, 서울특별시, 경기도 파주시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해안국도이다. 한반도의 남해안과 서해안을 따라 ‘L’자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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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 지역에 기독교가 전파되는 과정과 의의. 기독교는 영어로 크리스트교(Christian religion)라 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행적을 본받고 그를 인류를 구원한 메시아로 믿는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이다. 세계 인구 약 70억 명 중 모든 교파를 합쳐 24억 명의 신자를 보유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믿는 종교이다. 기독교는 로마 후기에 그리스정교회와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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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 지역에서 규칙적으로 되풀이되는 대기 현상의 종합적인 평균 상태. 우리나라는 지리적으로 중위도 온대 기후대에 있어 사계절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이에 따라 겨울에는 한랭 건조한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춥고 건조하며, 여름에는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봄과 가을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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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개국 공신으로 충청남도 보령에 묻힌 문신. 김생려는 태종(太宗)[재위: 1400~1418] 대의 문신으로 함경도에 파견되어 백성들과 형제같이 지내는 등 선정(善政)을 배풀어 김종서 장군의 6진 개척에 큰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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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 충청남도 보령 지역의 왜구를 격퇴하고, 보령에 정착한 광산 김씨의 입향조. 김성우(金成雨)[1327~1392]는 고려 말 전라우도 도만호(都萬戶)로, 보령을 황폐화시킨 왜구를 소탕하고 보령에 정착하였으나 조선 건국 후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신념으로 자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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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에 있는 10개의 경승지와 보령시에서 생산되는 9개의 특산물. 경승지는 경치가 좋아 지정된 장소로 명승지보다 더 포괄적이고 넓은 의미를 갖는다. 「문화재보호법」에 따르면, 정부는 경치가 좋은 경승지 중 예술적 가치가 크고, 경관이 뛰어난 곳을 명승지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최근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의 경승지를 8경, 9경, 10경 등으로 선정하여 지역의 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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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면 읍내리에 있는 조선 전기 남포읍성의 현존 관아 건물인 진서루, 내삼문, 외동헌. 남포관아문은 조선 시대의 남포읍성의 현존하는 관아 시설이다. 남포읍성은 조선 시대인 1444년부터 1446년에 축성된 남포현의 읍치(邑治)로 성 내부 북동쪽에 관아 시설이 있었지만, 현재는 관아의 정문인 진서루, 동헌의 내삼문인 옥산아문, 그리고 동헌 중 외동헌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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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면 읍내리에 있는 조선 전기 충청남도 남포현의 중심지인 읍성. 남포읍성은 조선 전기 충청남도 서해안 지역의 새로운 규모의 연해읍성(沿海邑城)으로 1444~1446년에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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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 지역의 주민들이 노동을 할 때 입는 옷. 보령은 서해안을 끼고 있어 농업과 어업이 함께 발달하였으며, 내륙에는 광산과 채석장이 있었으므로 지역의 상황에 따라 노동복에 약간씩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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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의 녹도에 있는 조선 후기 권설봉수대의 하나. 충청남도 보령에 자리한 충청수영으로 연결된 조선 후기 봉수대(烽燧臺)이다. 봉수대는 2중의 구조로 동서 7.6m, 남북 9.6m, 둘레 27m 정도의 원형이고, 잔존 높이는 1.8m이다. 봉수대로 들어가는 출입 시설은 북동쪽에 나 있는데 폭은 1.2m이다. 중심부는 지름 2.2m가 흙으로 되어 있고, 밖으로 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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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에 속하는 행정동. 충청남도 보령시에는 대천1동, 대천2동, 대천3동, 대천4동, 대천5동 등 5개 행정동이 있다. 행정동은 법정동처럼 자연 부락을 바탕으로 하였거나, 오랜 전통을 지닌 동과는 달리 행정 관청이 관할 구역의 넓이보다는 주로 인구의 증감에 따라 인구가 많은 하나의 법정동에 여러 행정동을 설정하여 운영한다든지, 인구가 적은 여러 법정동을 묶어 하나의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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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신흑동 대천해수욕장에서 매년 12월에 개최되는 겨울 축제. 대천해수욕장이 여름에 편중된 축제 및 행사로 인하여 겨울을 대표하는 축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2017년부터 추진한 축제이다. 보령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는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는 ‘바다·빛 그리고 사랑’이라는 주제로 대천 겨울 바다의 아름다운 빛 조명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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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내항동에 있는 장항선의 철도역. 대천역(大川驛)은 장항선(長項線)의 보령시 구간에 있는 기차역으로 주포역과 남포역 사이에 있다. 대천역은 주민들 이외에는 여름 피서철에 인근 신흑동에 있는 대천해수욕장 등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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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대천항 일대에서 열리는 보령의 수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수산물 대표 축제. 대천항 수산물 축제는 매년 5월 대천항 수산물 시장 인근 친수공원에서 열리는 축제로, 충청남도 보령시를 대표하는 수산물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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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신흑동에 있는 해수욕장. 대천해수욕장은 파도의 작용으로 해안에 모래가 장기간 퇴적되어 생긴 모래 퇴적 지형, 즉 해안 사빈을 중심으로 구성되는데, 해안 사빈은 일반적으로 백사장이라고 불린다. 해안 사빈의 뒤편에는 본래 해안 사빈의 모래가 바람에 날려 형성된 모래 언덕, 즉 해안 사구가 대규모로 형성되어 있었는데, 해수욕장 개발 이래 가옥 및 상가 입지, 도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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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신흑동 대천해수욕장 배후에 모래가 바람에 의해 운반·퇴적되어 형성된 언덕. 대천해수욕장사구는 모래가 바람에 의해 운반·퇴적되어 형성된 지형이고, 만입(灣入)이 발달한 모래 해안 배후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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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죽청·독산·관당리 사이의 덕산봉 산정에 있는 조선 전기 연안 봉수대.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의 덕산봉[100m] 정상에 있는 덕산 봉수대는 조선 전기의 기록에 나타난 ‘덕산(德山) 봉수’이다. 덕산 봉수대는 직봉(直烽) 제5거 중 간봉(間烽) 노선의 하나로 조선 후기의 기록에는 확인되지 않고 조선 전기에만 사용되었다. 덕산 봉수대는 산정부에 봉수 시설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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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독산리에 있는 해안 평야. 후빙기 초기의 익곡(溺谷)[지반의 침강이나 해면의 상승으로 육지에 바닷물이 침입하여 해안에 생긴 골짜기] 만입지(灣入地)는 점차 메워지면서 만입지 자리에 간석지(干潟地), 사구(砂丘), 사취(砂嘴)[모래가 해안을 따라 운반되다가 바다 쪽으로 계속 밀려 나가 쌓여 형성되는 해안 퇴적 지형. 한쪽 끝이 모래의 공급원인 육지에 붙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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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에 보령 지역의 보령현과 남포현에서 동학도와 농민들이 합세하여 일으킨 농민 혁명. 충청남도 지역의 동학농민혁명은 ‘내포’라고 불리는 서남부 지역, 천안을 중심으로 한 동북부 지역, 보령을 비롯하여 서천, 부여, 청양 일대를 아우르는 서남부 지역, 논산과 금산을 포괄하는 동남부 지역, 우금치 전투가 일어난 공주 지역으로 나뉘어 활동상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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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면 제석리와 소송리 사이의 등경산 산정에 있는 조선 전기 연안 봉수대. 등경산 봉수대는 직봉 제5거 중 간봉 노선의 하나로 조선 후기의 기록에는 확인되지 않아 조선 전기에만 사용되었다. 등경산 봉수대 주변에는 테뫼식의 석축 산성이 있으며, 마을 사람들은 ‘테봉’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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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의 미산면, 성주면과 부여군 외산면의 경계에 있는 산. 보령시는 차령산맥의 말단부가 서해와 만나는 곳으로 서해안의 다른 지역과 달리 해안에 이르기까지 높은 산맥이 뻗어 있는 지역이다. 태백산맥이 오대산 부근에서 갈라져 서남쪽으로 뻗은 차령산맥은 경기도와 충청남도의 경계부와 충청남도의 중앙부를 통과할 때에는 산맥의 높이가 낮지만, 보령시에 이르러 높이 600~7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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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에 자리한 보령갯벌에서 추출한 머드로 만든 화장품. 보령머드는 충청남도 보령시 해안 지역 136㎞ 이르는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깨끗한 서해안 청정 해안의 갯벌에서 채취한 진흙으로 규소,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풍부한 미네랄 성분 함유량이 세계적으로 뛰어나다. 1996년 화장품 원료로는 국내에서 처음 국산화에 성공하였고, 2006년 6월에는 ‘보령 머드[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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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무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바다 축제.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리는 충청남도 보령시 무창포해수욕장은 매월 음력 보름과 그믐날을 전후로 2~3회 바다 갈라짐 현상으로 해변에서부터 석대도까지 1.5㎞의 바닷길이 열리는 곳으로, 1928년 서해안에서 최초로 개장한 해수욕장이다. 이러한 바다 갈라짐 현상과 주변 해산물 등을 이용하여 1999년부터 축제가 개최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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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관당리에 있는 전망대. 무창포타워는 무창포해수욕장에 세워진 전망대로 드넓은 바다와 아름다운 낙조를 조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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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관당리에 있는 해수욕장. 무창포해수욕장은 파도의 작용에 의해 해안에 모래가 장기간 퇴적되어 생긴 모래 퇴적지형, 즉 해안사빈(海岸沙濱)을 중심으로 구성되는데, 해안사빈은 일반적으로 ‘백사장’이라고 불린다. 해안사빈의 뒤편에는 본래 해안사빈의 모래가 바람에 날려 형성된 모래언덕, 즉 해안사구(海岸沙丘)가 형성되어 있는데, 일부는 가옥 및 상가, 도로 건설,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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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에 있는 산으로, 청양군 화성면 및 남양면과의 경계가 되는 산. 보령시는 차령산맥의 말단부가 서해와 만나는 곳으로 서해안의 다른 지역과 달리 해안에 이르기까지 높은 산맥이 뻗어 있는 지역이다. 태백산맥이 오대산 부근에서 갈라져 서남쪽으로 뻗은 차령산맥은 경기도와 충청남도의 경계부와 충청남도의 중앙부를 통과할 때에는 산맥의 높이가 낮지만, 보령시에 이르러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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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한양으로 가는 조운선을 보호하고 왜구 침탈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 수군영. 보령 충청수영성(保寧 忠淸水營城)은 조선 시대 충청수영의 수군절도사가 근무하는 해안에 있는 성이다. 보령 충청수영성은 왜구 침탈을 방지하는 것 외에 한양으로 가는 조운선(漕運船)을 보호하였고, 근대에는 이양선을 감시하는 역할을 담당하여 바다로 연결된 봉수대(烽燧臺)를 운영하였다. 보령 충청수영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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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에 있는 10개의 경승지. 경승지는 경치가 좋아 지정된 장소로, 명승지보다 더 포괄적이고 넓은 의미를 갖는다. 「문화재보호법」에 따르면, 정부는 경치가 좋은 경승지 중 예술적 가치가 크고, 경관이 뛰어난 곳을 명승지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많은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의 경승지를 8경, 9경, 10경 등으로 선정하여 지역의 정체성 및 이미지를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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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를 대표하는 9가지의 별미 먹거리. 특산물은 기후나 지형의 영향으로 어떤 고장에서 특별히 생산되는 물품으로, 좁게는 한 지방의 토산물을 이르지만, 한 나라의 유별난 산물도 이에 포함된다. 특산물의 종류에는 곡물류·과실류·채소류·화초류·조수류·어패류·약재류·광물류·공예품류 등이 있다. 최근 들어서는 많은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의 특산물을 몇 가지씩 선정하여 지역의 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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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 보령머드축제는 매년 7월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및 머드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보령머드를 이용한 서해안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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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에서 생산되는 머드를 주제로 하는 관광객 체험형 축제. 보령머드축제는 1998년 7월 처음으로 시작한 이래 매년 7월 중순경에 시작하여 10일간 열린다. 보령머드축제에 쓰이는 보령머드는 136㎞에 이르는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서해안 청정 해안 보령의 갯벌 환경에서 채취한 진흙을 사용한다. 보령머드에는 규소,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풍부한 미네랄 성분이 함유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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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궁촌동에 있는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용터미널. 최근 버스종합터미널은 일반적으로 고속버스, 시외버스 등이 구시가지와 신시가지, 새로운 대단위 주거지, 고속도로 나들목, 철도역 등으로의 접근도가 모두 높은 곳에 새로이 이전하여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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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주포면 보령리에 있는 조선 전기 보령읍의 읍성 시설 중 성벽. 보령성곽은 조선 전기 보령현의 치소지(治所地)인 보령읍성의 성벽 시설이다. 조선 시대 보령현은 현재 충청남도 보령시의 북부인 주포면 보령리가 중심지이다. 보령읍성은 보령현의 주산(主山)인 진당산(鎭堂山)[351m]의 서쪽 능선 끝 평지에 있다. 보령성곽은 평지에 설치된 사각형의 성곽이다. 성곽의 구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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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의 자연 지리적 및 인문 지리적 특성. 보령시는 동쪽으로 청양군, 부여군과 접하고 서쪽은 서해에 접하며, 남쪽은 서천군, 북쪽은 홍성군과 접한다. 동경 125° 57′~동경 126° 44′, 북위 36° 10′~북위 36° 31′에 자리한다. 면적은 586.56㎢이고, 2022년 11월 기준으로 인구는 9만 7188명이다. 행정구역은 1읍 10면 5동이며, 유인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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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에서 생산되는 34가지 특산물. 보령시는 시에서 생산되는 많은 특산물 중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나아가 판매량을 늘려 생산자의 경제적 이익을 보장하고, 궁국적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머드천년초 등 ‘34가지 특산물’을 선정하여 시청의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홍보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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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에 있는 아름다운 산과 섬. 보령은 산과 섬의 고장으로 육지에는 산이 많고, 바다에는 섬이 많다. 보령의 주요한 산으로는 오서산, 성주산, 옥마산, 아미산, 백월산, 양각산, 잔미산, 진당산, 주렴산, 운봉산, 봉황산 등이 있다. 보령에는 90여 개의 섬이 해안가 주변에 흩어져 있다. 15개의 섬에는 사람이 살고, 75개의 섬에는 사람이 살지 않는다. 보령의 주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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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 지역 도서 및 해안 지역에서 어선을 소유한 선주나 어촌계가 제주 해녀를 고용해 바위에 붙은 해삼과 전복 등의 해산물을 채취하는 어업 활동. 개항 이후 해산물이 상품화되면서 그 가치가 높아지자 새로운 소득원을 찾아 제주 해녀들이 대규모 출륙하기 시작하였다. 이들이 채취한 해조류는 부산과 목포를 통해 일본으로 수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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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에서 모래가 바람에 의해 운반·퇴적되어 형성된 지형. 보령 지역은 차령산맥의 말단부가 서해와 접하는 곳이라 해안선의 굴곡이 심하며, 곶(串)[바다 쪽으로, 부리 모양으로 뾰족하게 뻗은 육지]과 만입(灣入)[강이나 바다의 물이 활등처럼 뭍으로 휘어듦.]이 발달해 있다. 특히 곶에서는 암석 해안과 함께 모래 해안이 넓게 분포한다. 모래 해안에서 나타나고 물에 잠기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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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에 분포하는 산. 보령시는 차령산맥의 말단부가 서해와 만나는 곳으로, 서해안의 다른 지역과 달리 해안에 이르기까지 높은 산맥이 뻗어 있는 지역이다. 태백산맥이 오대산 부근에서 갈라져 서남쪽으로 뻗은 차령산맥은 경기도와 충청남도의 경계부와 충청남도의 중앙부를 통과할 때에는 산맥의 높이가 낮지만, 보령시에 이르러 높이 600~700m 정도로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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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리 삽시도에 있는 신석기 시대와 청동기 시대 조개더미 유적. 지표 조사를 통해 총 5개 지점에서 조개더미가 확인되었다.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유적의 정확한 시기와 자세한 성격을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수습된 유물로 보아 신석기 시대와 청동기 시대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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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리 장고도에 있는 청동기 시대 조개더미 유적. 지표 조사를 통해 총 3개 지점에서 조개더미가 확인되었다.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유적의 정확한 시기와 자세한 성격을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수습된 유물로 보아 청동기 시대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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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면 월전리에 있는 한국식 전통 정원. 상화원(尙和園)은 섬 전체가 하나의 정원으로서 죽도(竹島)가 지닌 자연미를 그대로 살린 한국식 전통정원이다. 상화원은 보령9경 더하기 중 제2경인 ‘죽도 상화원’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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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는 충청남도 보령시의 평평한 해안퇴적지형인 갯벌과 모래해안의 모래가 바람에 날려 배후지에 형성된 모래언덕인 해안사구. 생물 다양성의 보고라고 불리는 갯벌은 밀물 때 바닷물에 잠기고 썰물 때 해수면 위로 드러나는 평평한 해안퇴적지형으로 조간대, 간석지, 개펄 등으로 불린다. 육상생태계 쪽에 염생식물이 정착되어 있는 곳을 염생습지라고 하며, 해양생태계에 가까운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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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무안군 삼향읍과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을 연결하는 고속국도. 서해안고속국도는 경부고속도로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긴 고속도로로 서해안 지역의 지역발전을 위하여 건설되었으며, 다양한 도로시설과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서해안고속국도의 충청남도 보령시 통과구간에는 3개의 나들목이 개설되어 있어서 보령시의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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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기 시대부터 초기 철기 시대에 이르는 충청남도 보령시의 역사와 문화. 충청남도 보령 지역은 한반도의 중서부에 자리하며 인간이 거주하기에 적당한 자연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바다에 접하고 있어 풍부한 해양 자원을 이용할 수 있으며, 교역에서의 관문 역할을 통하여 특수한 지위의 획득도 가능하였을 것이다. 이러한 이점을 바탕으로 선사 시대부터 많은 사람들이 이 지역 일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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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에 있는 섬. 서해안에 있는 섬의 경우 일반적으로 경사가 급하며, 평지가 적고, 해안에 조류·해류의 퇴적 작용으로 형성된 간석지(干潟地)가 나타나기도 한다. 지질은 선캄브리아기의 암석인 규암(珪巖), 석영(石英), 편마암(片麻巖)과 백악기 초기의 화강암(花崗巖), 각력암(角礫巖), 석영반암(石英斑巖) 등이 많다. 기후는 해양의 영향으로 한서(寒暑)의 차가 작고, 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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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독산리 및 소황리에 있었던 밭. 후빙기 초기의 익곡(溺谷)[지반의 침강이나 해면의 상승으로 육지에 바닷물이 침입하여 해안에 생긴 골짜기] 만입지(灣入地)는 점차 메워지면서 만입지 자리에 간석지(干潟地), 사구(砂丘), 사취(砂嘴)[모래가 해안을 따라 운반되다가 바다 쪽으로 계속 밀려 나가 쌓여 형성되는 해안 퇴적 지형. 한쪽 끝이 모래의 공급원인 육지에 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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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성주면과 청라면의 경계에 있는 산. 보령시는 차령산맥의 말단부가 서해와 만나는 곳으로 서해안의 다른 지역과 달리 해안에 이르기까지 높은 산맥이 뻗어 있는 지역이다. 태백산맥이 오대산 부근에서 갈라져 서남쪽으로 뻗은 차령산맥은 경기도와 충청남도의 경계부와 충청남도의 중앙부를 통과할 때에는 산맥의 높이가 낮지만, 보령시에 이르러 높이 600~700m 정도로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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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면 소송리에 있는 신석기 시대 생활 유적, 청동기 시대 생활 유적 및 분묘 유적, 백제 시대 고분 유적. 1996년 고려대학교 매장문화재연구소가 지표 조사를 하여 유물 산포지를 확인하였고, 이후 시굴 조사를 통해 유적을 확인하였다. 1998년 5월 21일~1999년 9월 11일까지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재조사연구단이 발굴 조사를 한 결과, 신석기 시대~삼국 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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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소황리와 독산리에 있는 갯벌. 갯벌은 밀물 때 바닷물에 잠기고 썰물 때 해수면 위로 드러나는 평평한 해안 퇴적 지형으로 조간대, 간석지, 개펄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육상 생태계 쪽에 염생 식생이 정착되어 있는 곳을 염생습지라고 하며, 해양 생태계에 가까운 쪽을 갯벌이라고 한다. 한국의 경우 염생습지는 대부분 간척되어 간석지를 갯벌이라 칭하는 경우가 일반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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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에 속하는 법정동. 충청남도 보령시에는 죽정동, 대천동, 화산동, 동대동, 명천동, 궁촌동, 남곡동, 신흑동, 요암동 및 내항동의 10개 법정동이 있다. 법정동은 자연부락을 바탕으로 하였거나, 오랜 전통을 지닌 동이다. 이러한 법정동 중 인구가 적은 여러 법정동을 하나로 묶어 하나의 행정동을 설치했거나, 하나의 법정동이 그대로 하나의 행정동이 되고 있다. 신흑동은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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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미산면과 부여군 외산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 보령시는 차령산맥의 말단부가 서해와 만나는 곳으로 서해안의 다른 지역과 달리 해안에 이르기까지 높은 산맥이 뻗어 있는 지역이다. 태백산맥이 오대산 부근에서 갈라져 서남쪽으로 뻗은 차령산맥은 경기도와 충청남도의 경계부와 충청남도의 중앙부를 통과할 때에는 산맥의 높이가 낮지만, 보령시에 이르러 높이 600~700m 정도로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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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미산면 용수리에 있는 산. 보령시는 차령산맥의 말단부가 서해와 만나는 곳으로 서해안의 다른 지역과 달리 해안에 이르기까지 높은 산맥이 뻗어 있는 지역이다. 태백산맥이 오대산 부근에서 갈라져 서남쪽으로 뻗은 차령산맥은 경기도와 충청남도의 경계부와 충청남도의 중앙부를 통과할 때에는 산맥의 높이가 낮지만, 보령시에 이르러 높이 600~700m 정도로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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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도서 및 해안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과거로부터 현재까지의 다양한 고기잡이 방식과 생활. 보령시의 어업은 연안 어업, 근해 어업, 구획 어업 등 다양한 어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어획되는 어종은 1960년대에는 노래미, 갈치, 조기, 서대[박대], 강달어, 반지, 숭어, 가자미, 홍어, 병어, 전갱이 순이었으나 2000년대에 들어서는 멸치, 키조개, 대구, 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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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해안과 도서 지역 일대에서 어물을 어획하고, 패류를 채취하는 현황과 어로 방법. 보령시의 어업 가구의 최초 통계는 1963년으로 그 당시 2,315가구였으며, 2015년에 2,111가구, 2020년에 1,778가구로 2015년까지는 어업 가구 증감이 미미했지만, 2020년의 어가 수는 2015년에 비해 333가구[15.77%]가 감소했고, 어가 인구도 3,74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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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청소면 및 홍성군 장곡면의 경계에 있는 산. 보령시는 차령산맥의 말단부가 서해와 만나는 곳으로 서해안의 다른 지역과 달리 해안에 이르기까지 높은 산맥이 뻗어 있는 지역이다. 태백산맥이 오대산 부근에서 갈라져 서남쪽으로 뻗은 차령산맥은 경기도와 충청남도의 경계부와 충청남도의 중앙부를 통과할 때에는 산맥의 높이가 낮지만, 보령시에 이르러 높이 600~700m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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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에 있는 항구. 항구는 배가 안전하게 드나들도록 강가나 바닷가에 부두 따위를 설비한 곳으로, 보통 기능에 따라 상항, 군항, 어항, 공업항 등으로 분류하고, 자리에 따라 해항, 연안항, 호항, 하항 등으로 분류한다. 보령시에 있는 항구들은 기능에 따라 대체로 어항으로 분류되고, 자리에 따라서는 연안항으로 분류된다. 어항은 어선이 정박하고, 출어 준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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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의 남포면과 성주면의 경계에 있는 산. 보령시는 차령산맥의 말단부가 서해와 만나는 곳으로 서해안의 다른 지역과 달리 해안에 이르기까지 높은 산맥이 뻗어 있는 지역이다. 태백산맥이 오대산 부근에서 갈라져 서남쪽으로 뻗은 차령산맥은 경기도와 충청남도의 경계부와 충청남도의 중앙부를 통과할 때에는 산맥의 높이가 낮지만, 보령시에 이르러 높이 600~700m 정도로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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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잔미산에 있는 조선 후기의 봉수대. 조선 전기의 기록에는 옥미봉 봉수대가 없고, 18세기에 편찬된 『여지도서(輿地圖書)』에 옥미봉 봉수대가 나타난다. 옥미봉 봉수대는 18세기에 신설된 봉수대이다. 옥미봉 봉수대는 순천에서 시작하여 서해안을 따라 충청남도의 내륙을 거쳐 한양까지 연결되었던 제5거 중 옥구(沃溝)에서 갈라져 서천~비인~남포~보령~흥양~결성~홍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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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왜구가 서해안을 따라 보령 지역을 침입했을 때 전투에 참가한 무장. 왕안덕(王安德)[?~1392]은 고려 후기의 무신으로 홍건적을 평정한 공으로 2등 공신이 되었으며, 우왕(禑王)[재위 1374~1388]의 옹립을 도왔다. 요동 정벌 때에는 조민수의 휘하로 참전하였다. 충청남도 보령 남포 지역에 왜구가 침입하자 나아가 싸웠으나 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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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 충청도 보령 지역의 일본 해적 침입 사건. 고려 말에 왜구의 침략이 본격화하면서 보령 지역도 많은 피해를 입었다. 보령 지역의 왜구 침입은 1380년(우왕 6) 남포현 침입과 1381년(우왕 7) 11월 보령현 침입을 들 수 있다. 1388년(우왕 14)에는 왜적 1,000여 명이 옥주(沃州)와 보령(保寧) 등의 현(縣)을 함락하는 일이 벌어졌다. 왜구의 침략으로 보령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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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리에 있는 섬. 외연도(外煙島)는 보령시에 속해 있는 섬들 중 육지에서 가장 먼 거리에 떨어져 있는 서해의 고도(孤島)이다. 유인섬[유인도(有人島)]이고, 조그만 섬이지만 일찍이 서해안 어업의 전진 기지로 옛날에는 해마다 파시(波市)[고기가 한창 잡힐 때에 바다 위에서 열리는 생선 시장]가 형성될 만큼 어장이 발달한 곳이다. 국가어항(國家漁港)[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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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에 있는 조선 후기 봉수대. 충청남도 보령시에 있는 보령 충청수영성으로 연결된 조선 후기 봉수대(烽燧臺)이다. 외연도 봉수대는 전라북도 어청도에서 받아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녹도 봉수대에 전해 주었다. 어청대 봉수대와는 16㎞, 녹도 봉수대와는 16.25㎞ 떨어져 있다. 조선 후기의 기록에 나타나므로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외연도 봉수대는 옛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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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신흑동에 있는 천주교대전교구 관할의 성당. 요나성당[대천해수욕장성당]은 서해안의 대표적인 여름철 관광휴양지인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 있는 성당으로, 1999년 천주교인들의 휴양 및 연수원 시설로 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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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구룡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생활 및 고분 유적. 2009년 9월 7일부터 2009년 10월 16일까지 백제문화재연구원이 지표 조사를 하여 유물 산포지를 확인하였고, 이후 2015~2016년 백제문화재연구원이 표본 조사·시굴 조사를 한 후에 2016년 4월 11일~2017년 1월 25일까지 발굴 조사를 한 결과, 청동기 시대~조선 시대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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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에 있는 섬. 원산도(元山島)는 충청남도에서 안면도(安眠島) 다음으로 2번째로 큰 섬으로 유인섬[유인도(有人島)]이다. 섬의 일부는 간척·매립되었거나, 방파제·방조제·교량 등으로 연결된 연육도(連陸島)이다. 행정구역상으로 보령시 오천면에 속하나, 원산도·효자도(孝子島)·시루섬[증도(甑島)]을 관할하는 보령시청 직할 원산도출장소가 설치되어 있다. 주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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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의 오봉산 산정에 있는 조선 후기 봉수대.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의 원산도 오봉산 정상에 있는 원산도 봉수대는 보령 충청수영성으로 연결된 조선 후기 봉수대(烽燧臺)이다. 원산도 봉수대는 16.9㎞ 떨어진 녹도 봉수대에서 받아 12.15㎞ 떨어진 망해정 봉수대로 연결된다. 원산도 봉수대 동쪽 산 아래에는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진촌(鎭村)마을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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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원산도에 있는 신석기 시대와 청동기 시대 조개더미 유적. 지표 조사를 통해 확인된 17개 지점의 조개더미[패총(貝塚)] 가운데 신석기 시대나 청동기 시대로 추정되는 것은 총 10개 지점이다.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유적의 정확한 시기나 자세한 성격은 파악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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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주교면 은포리에 있는 갯벌. 갯벌은 밀물 때 바닷물에 잠기고 썰물 때 해수면 위로 드러나는 평평한 해안 퇴적 지형으로 조간대, 간석지, 개펄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육상 생태계 쪽에 염생 식생이 정착되어 있는 곳을 염생습지라고 하며, 해양 생태계에 가까운 쪽을 갯벌이라고 한다. 한국의 경우 염생습지는 대부분 간척되어 간석지를 갯벌이라 칭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갯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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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 지리적 요소와 특성. 보령시는 충청남도 서남부에 있는 시로, 면적은 586.56㎢, 행정 구역은 1읍 10면 5동이고, 시청 소재지는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산로 77[보령시 명천동]이다. 인구는 2021년 12월 말 기준 98,408명이다. 보령시는 동경 125° 57′~동경 126° 44′, 북위 36° 10′~북위 36° 31′에 있으며,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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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보령 지역의 충남선 개통과 경남철도주식회사의 무창포해수욕장 개발. 대한제국기부터 계획되었던 한국의 철도는 부설 주체와 운영 방식이 노선마다 달랐다. 하지만 러일전쟁 이후 군사적, 경제적 목적에서 한반도의 철도를 장악할 필요가 있었던 일본은 경부철도를 매수하여, 경의철도·마산철도와 함께 통감부에서 운영하게 하였다. 따라서 철도 부설은 대한제국이 일본자본주의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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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 지역의 산림을 유지·조성하고 임목을 보육하여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생산업. 1. 나무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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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 지역의 위치, 기후, 지질, 토양, 지형, 하천 등의 지리적 조건. 보령시는 차령산맥과 서해 사이에 있으며, 충청남도에서는 서남부에 자리하고 있다. 보령시의 북쪽은 홍성군, 동쪽은 청양군과 부여군, 남쪽은 서천군, 서쪽은 서해를 건너 태안군에 접한다. 이러한 보령시의 수리적 위치는 북위 36° 10′ 15″~36° 31′ 20″, 동경 125° 32′ 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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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장고도에서 음력 정월 초사흗날에 마을 뒷산의 당집에서 진대서낭을 모시고 지냈던 공동 의례. 장고도 당제는 마을에 주민들이 거주하기 시작하면서 지냈을 것으로 추정되나, 1990년대 이전에 이미 중단되었으며 중단된 시기조차 명확하지 않다. 마을 뒷산에서 상당제를 지내고, 마을회관 앞에서 하당제를 지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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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보령시를 거쳐 전라북도 익산시를 연결하는 철도. 장항선(長項線)은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경부선 천안역에서 시작하여 보령시를 거쳐 전라북도 익산시에 있는 호남선 익산역을 연결하는 길이 152.8㎞의 한국철도공사 소속 철도노선이다. 장항선은 보령시 구간을 통과하면서 대천역, 웅천역, 청소역 등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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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에 있었던 조선 시대 수군의 군영. 조선 시대 수영(水營)은 오늘날의 해군에 해당하는 지방 군사조직이다. 수영은 도(道)별로 설치하였으며, 수군절도사(水軍節度使)가 주재하였다. 충청수영(忠淸水營)은 충청도 해안 방어의 본영으로 중서부 서해안의 왜구 침탈 및 조운선(漕運船) 등의 보호 역할을 담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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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주교면 은포리와 송학리 사이의 봉대산 산정에 자리하고 있는 조선 시대 연안 봉수대. 조침산 봉수대는 조선 시대의 봉수 유적이다. 조침산 봉수대는 직봉(直烽) 제5거 중 간봉(間烽) 노선의 하나로 남쪽의 옥미봉 봉수대에서 받아 북쪽 흥양곶 봉수대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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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주산면 동오리 화산천변 일원에서 개최되는 서해안 최고의 봄꽃 축제. 주산봄꽃축제는 보령댐 벚꽃길을 전국 단위로 홍보하고자 2004년 ‘벚꽃길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개최되고 있는 봄 축제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늦게 시작하는 벚꽃 축제로 알려져 있다. 주산초등학교에서 보령댐까지 6.7㎞, 약 2,000여 그루의 벚꽃 터널과 조화로 장관을 이루어 매년 관광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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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충청남도 보령군 주산면에서 인민군과 벌인 전투. 1948년 8월 15일 남한에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었고, 1948년 9월 9일 북한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수립되었다. 한반도에 두 개의 정부가 수립되면서 공식적인 분단의 길로 들어섰다. 남침의 기회를 노리던 북한은 한반도를 미국의 동북아시아 군사 방위선에서 제외한다는 미국의 애치슨 라인에 고무되어 195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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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에 속하는 법정면. 보령시에는 1개 읍 및 5개 동 이외에 10개 면이 있는데, 주포면(周浦面)은 그중 하나의 법정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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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 지역에 나타나는 지표면의 기복 및 형태. 보령 지역의 지형면 고도는 지질 분포와 밀접한 관련을 보인다. 보령시 안에서도 높이가 높고 산지의 연속성이 가장 뚜렷한 지역은 중생대 대동계 퇴적암층의 분포 지역과 일치하며, 구릉성의 평탄한 지형면이 발달되어 있는 지역은 선캄브리아기의 편마암류 분포 지역과 중생대 및 시대 미상의 화강암류의 분포 지역과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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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 및 주포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 보령시는 차령산맥의 말단부가 서해와 만나는 곳으로 서해안의 다른 지역과 달리 해안에 이르기까지 높은 산맥이 뻗어 있는 지역이다. 태백산맥이 오대산 부근에서 갈라져 서남쪽으로 뻗은 차령산맥은 경기도와 충청남도의 경계부와 충청남도의 중앙부를 통과할 때에는 산맥의 높이가 낮지만, 보령시에 이르러 높이 600~700m 정도로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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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천북 굴단지에서 개최되는 겨울 대표 수산물 축제. 천북 굴축제는 충청남도 보령9미 중 하나인 겨울 제철 굴 홍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겨울철 대표 수산물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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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에 있는 굴구이 등 여러 가지 굴요리를 판매하는 음식단지. 천북굴구이단지는 천북면 장은리 해변에 조성되어 있다. 천북굴구이단지는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자연산 굴, 즉 석굴을 구워 먹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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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을 비롯하여 산촌, 어촌 등지에서 마을과 관련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에서 일상을 벗어나서 마음이 풍요로워지고 즐거움이 가득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마을. 체험마을은 지방자치단체 등의 관련 기관으로부터 자금을 지원 받아 체험 기반 시설과 체험 소득 시설의 신축 및 개보수, 콘텐츠 확충, 환경 개선 및 생활 편의 시설 조성 등을 통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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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에 있는 조선 시대 충청도의 해양 방어를 총괄하였던 성곽. 조선 시대 정3품의 충청도수군절도사(忠淸道水軍節度使)가 주재하는 수영(水營)으로 성곽은 1510년(중종 5)에 석성으로 쌓았다. 이후 충청도 해역에 대한 방비, 조운선 호송 등을 담당하다가 1895년(고종 32) 폐영(閉營)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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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에 있는 고려와 조선 전기 가축을 사육하던 목장성. 토진곶 목장성(土津串 牧場城)은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소황리·황교리·죽청리·관당리에 있다. 바다로 내민 육지인 곶에 설치된 목장성으로 우리나라에 몇 개 없는 목장성이다. 토진곶 목장성은 서해안을 한 면으로 하고, 나머지 삼면은 산능선을 따라 연결된 성벽으로 둘러져 있다. 성벽은 석축된 곳과 토축된 곳이 현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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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소황리와 황교리의 경계에 있는 산. 보령시는 차령산맥의 말단부가 서해와 만나는 곳으로 서해안의 다른 지역과 달리 해안에 이르기까지 높은 산맥이 뻗어 있는 지역이다. 태백산맥이 오대산 부근에서 갈라져 서남쪽으로 뻗은 차령산맥은 경기도와 충청남도의 경계부와 충청남도의 중앙부를 통과할 때에는 산맥의 높이가 낮지만, 보령시에 이르러 높이 600~700m 정도로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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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천북면에 있는 조선 후기의 양반 전통 가옥. 편무성가옥(片戊成家屋)은 조선 후기의 전통 가옥으로 안채만 남아 있다. ‘영월영감님댁’으로 불렸으며,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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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 지역에 있는 기복이 적고 평탄하며 비교적 낮은 지형. 평야(平野)는 지형적 특징에 따라 퇴적 평야와 침식 평야로 나눌 수 있다. 퇴적 평야는 하천의 퇴적 작용에 의해 형성된 하성((河成) 퇴적 평야와 바다의 퇴적 작용에 의해 형성된 해성(海成) 퇴적 평야로 구분된다. 침식 평야는 암석이 침식을 받아 평탄해진 지형으로 준평원(準平原), 산록완사면(山麓緩斜面)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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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에 있는 배가 안전하게 드나들도록 바닷가에 부두 따위를 설비한 곳. 항구는 배가 안전하게 드나들도록 강가나 바닷가에 부두 따위를 설비한 곳으로, 기능에 따라 보통 상항·군항·어항·공업항 등으로 분류하고, 위치에 따라 해항·연안항·호항·하항 등으로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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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해안가에 군락지에 자생하는 장미과의 낙엽 활엽 관목. 해당화(海棠花)는 전국에 분포하며, 보령시의 원산도, 삽시도, 호도, 대천해수욕장, 장고도 및 생태 경관 보전 지역으로 지정된 소황사구에 주로 서식한다. 해안가나 산기슭에서 자라며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순비기나무와 혼생하며 잘 자란다. 또한 내륙 깊은 곳에서도 내건성이 강하여 추위와 공해에 잘 견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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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남곡동에 있는 갯벌. 갯벌은 밀물 때 바닷물에 잠기고 썰물 때 해수면 위로 드러나는 평평한 해안 퇴적 지형으로 조간대, 간석지, 개펄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육상 생태계 쪽에 염생 식생이 정착되어 있는 곳을 염생습지라고 하며, 해양 생태계에 가까운 쪽을 갯벌이라고 한다. 한국의 경우 염생습지는 대부분 간척되어 간석지를 갯벌이라 칭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갯벌은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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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의 바닷가를 중심으로 해수욕을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곳. 충청남도 보령시에는 육지와 섬 곳곳에 해수욕장이 있는데, 해안 사빈 중 모래가 고우면서 길고 넓게 펼쳐져 있고, 경사가 완만하고, 배후의 해안 사구에 해송이 심겨 있는 등 풍치가 아름답고, 바닷물 수온이 적당한 경우 대개 해수욕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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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 향천리에 있는 산성. 향천리산성(香川里山城)은 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 향천리에 있으며 고려 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테뫼식 산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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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15일 광복부터 현재까지 보령 지역의 역사적인 시기를 구분할 때 지칭하는 용어. 1945년 8월 15일 광복과 1950년의 한국전쟁으로 충청남도 보령 지역은 격변의 현대(現代) 시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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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지역 최대의 고인돌 밀집지, 거석문화 중심 충청남도 보령의 고인돌 현황과 특징. 충청남도 보령에만 300여 기의 고인돌이 분포하여 호서지역 최대 밀집지에 해당한다. 형식은 탁자식, 바둑판식, 덮개식이 확인되는데, 다른 지역에 비해 탁자식과 바둑판식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중심 시기는 청동기 시대 후기로 추정되며, 같은 시기의 대형 마을도 조사되어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하던 집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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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리에 있는 섬. 횡견도(橫見島)는 외연도(外烟島)의 서쪽에 있는 무인섬[무인도(無人島)]이다 . 자연 경관이 수려하고, 상록 활엽수림이 발달하였으며, 보호야생동물인 팔색조가 서식하고 있어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하여 특정도서(特定島嶼)[사람이 거주하지 아니하거나 극히 제한된 지역에만 거주하는 섬으로서 자연 생태계, 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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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천북면 봉화산에 있는 조선 전기 봉수대. 충청남도 보령에 속한 흥양곶 봉수대는 조선 전기 홍주(洪州)에 속한 봉수대였다. 순천에서 시작하여 서해안을 따라 오다가 충청남도의 내륙을 거쳐 한양까지 연결되었던 제5거 중 옥구(沃溝)에서 갈라져 서천-비인-남포-보령-흥양-결성-홍주-서산-당진-면천을 거쳐 다시 제5거 중 양성(陽城)으로 전달하던 간봉(間烽)의 노선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