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아산 지역의 향교에서 매년 봄과 가을에 공자 등 유교 성현에게 지내는 큰 제례. 충청남도 아산시에는 아산향교, 온양향교, 신창향교 등 세 향교가 있으며 모두 각각 봄[음력 2월]과 가을[음력 8월] 첫 정일(丁日)에 전국 232개 향교와 똑같은 날 석전대제를 지내고 있다. 석전대제는 문묘대제(文廟大祭) 또는 상정제(上丁祭)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강당리에 있는 조선 말기의 석각. 충청남도 아산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강당골계곡에서 매우 아름다운 장소가 용추(龍湫)이다. 강당골계곡 초입의 용추는 비스듬한 폭포 아래의 깊은 못이며 용이 승천하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좌우가 수직에 가까운 암벽으로 이루어져 폭포 부분이 돌문과 같다고 보아 ‘석문용추(石門龍湫)’라고도 불렀다. 조선...
장서를 시조 겸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아산 지역의 세거성씨. 아산장씨(牙山蔣氏)는 충청남도 아산시를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성씨이며 시조(始祖) 겸 아산시의 입향조(入鄕祖)는 장서(蔣壻)이다. 중국 주나라 때 주공(周公)의 셋째 아들 주백령(周伯齡)이 허난성[河南省] 기사현(期思縣)을 장국(蔣國)으로 하사받아 나라 이름을 성(姓)으로 삼았다고 알려져...
충청남도 아산 지역의 유학의 발달 과정과 대표적인 유학자인 맹사성과 이간의 이야기. 유교는 기원전 4세기경 중국으로부터 한자 문화를 수용하면서 우리나라에 전래되기 시작하였다. 특히 삼국시대 고대국가 체제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유교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는데, 아산 지역을 관할하였던 백제에서는 『논어(論語)』, 『효경(孝經)』 등 유교 경전을 전공한 오경박사(五經博士)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