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동천리에 있었던 조선시대의 정자. 소쇄당(瀟灑堂)은 남두훤(南斗烜)이 음봉면 동천리에 세웠다. 약천 남구만(南九萬)의 기문이 남아 있다. 남두훤이 고향에 은거하며 냇가에 세 칸 규모의 정자를 세웠는데, 1666년 현종이 온양온천을 행차하다가 아름다운 정자를 보고 누구의 소유인지를 물어 보고 "소쇄(瀟灑)하도다. 당(堂)이여."라면서 감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