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말과 기억에 의존하여 전해 내려오는 민간 지식의 총칭. 구비전승은 크게 문학적 성격을 지닌 구비문학과 비문학적 성격의 말로 된 생활 기술 지식을 총칭하는 말로 쓰인다. 유동문학·적층문학·표박문학·민속문학 등 문자로 기록되지 않고 입에서 입으로 구전되는 말로 된 문학을 구비문학이라고 정의한다면, 구비전승은 문학적 가치 기준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욕설 등을 포함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동에 있는 산. 황금산(黃金山)은 대부도의 주산으로, 황금이 매장되었다고 유래되어 붙여진 명칭이다. 일제강점기 때에는 금광이 있었으나 현재는 폐광되었다. 황금산은 높이 167.7m이며, 대부도의 섬 중앙에 있다. 지질은 노년기 지형으로 심한 구조 운동을 받았으며 많은 습곡과 단층을 발달시키고 있다. 황금산과 이어지는 산지는 북서-남동 방향으로 이어져 있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에서 나무귀신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황금산의 나무귀신」은 마을 사람들이 신성시하는 황금산의 향나무는 가지를 꺾는 것 조차도 금기시 하는데, 아내는 오히려 나무를 완전히 베어서 화를 자초했다는 향나무귀신의 신령스런 식물신이담이다. 즉 마을 주민에게 교훈으로 삼고자 신성한 나무를 베는 것을 자기 자식의 목숨과 바꾸는 것으로 징벌하고 있다.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