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기 경기도 안산 지역에는 많은 서당과 함께 관아 옆에 향교가 있어 지역의 초·중등교육을 담당하고 있었다. 그런데 국운이 쇠하고 서양 문물이 밀려오면서 학교 교육도 변화의 전기를 맞게 된다. 1899년 9월에 개교한 안산공립소학교는 안산 지역 근대 학교의 출발점이었다. 이는 안산의 근대교육 역사가 100년을 넘어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오늘날 안산이 신 공업 도시로 성장하기...
(주)내일신문이 경기도 안산 지역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지역 주간 신문. 『내일신문』은 1993년 10월 9일 창간호가 발행된 데 이어 1994년 12월 15일 지역판이 발간되었으며, 2000년 10월 9일 일간 『내일신문』을 창간하였다. 1993년 창간 이래 무차입 경영을 원칙으로 매년 매출 신장과 흑자를 이어가는 회사로, 사시는 “보수와 진보를 넘어 내 일을 하며 내일을 지향한다...
화정동과 선부동의 경계 지점에 화정8교가 있다. 이곳은 화정동으로 들어오는 입구이다. 이곳에서 시화호가 있는 서해안까지는 아주 먼 거리지만 옛날에는 이곳까지 바닷물이 들어왔다고 한다. 이곳의 옛 지명은 ‘쑥께’라고 하는데, 이 지명에 대한 유래는 두 가지가 전한다. 먼저 ‘쑥께’라는 말은 고주물 초입을 가리키는 말로서, 이곳에 쑥이 많다고 해서 ‘쑥께’라고 불렸다는 것이...
화정동 너빌 지역의 입향조 김충주는 조선 전기 단종복위운동과 관련하여 죽음을 당한 김문기의 손자이다. 김충주가 안산 화정동 너빌 지역에 오게 된 사연도 단종복위운동과 깊은 연관이 있다. 김문기는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처음 이름은 효기(孝起)였으나 빙장, 곧 장인어른의 휘(諱)가 효정(孝貞)이므로 ‘효(孝)’자를 피하여 문기(文起)로 개명하였다. 자는...
협궤열차는 일반적으로 건설 투자비와 운행비·보수비 등이 적게 들지만, 열차의 운행 속도가 낮고, 안전도에서도 광궤철도(廣軌鐵道)만 못하다. 이런 이유로 협궤열차는 교통량이 적은 지방철도로 사용되었으나, 교통이 발달한 뒤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수원과 인천의 송도역을 잇는 수인선(水仁線)과 수원과 여주 간을 잇는 수려선(水驪線)이 있었다. 이중 수인선이 안산의 상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