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서 마귀할멈과 뒤웅박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97년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서 최종설[남, 70]이 구연한 것을 이정태가 채록하여 1999년 안산시사편찬위원회에서 출간한 『안산시사』 중권에 수록하였다. 옛날 현재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마귀할멈이 살고 있는데, 마귀할멈은 나쁜 사람을 골탕 먹이기 위하여 뒤웅박에 구멍을 뚫고 깍두기...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에서 갯고랑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마귀할멈이 만든 갯고랑」은 안산시 대부도의 탄도와 불도 사이에 있던 갯고랑이 생기게 된 지형 유래담이다. 마귀할멈이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손을 짚고 일어날 때 손가락으로 긁은 자리가 갯고랑이 되었다고 한다. 1997년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의 탄도로 현지조사를 나가 주민 홍기선[남, 56]으로부터 이현우가 채록...
-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지신(地神)을 위로하는 민속놀이. 지신밟기는 지신에게 고사(告祀)를 올리고 풍물을 울리며 복을 비는 세시풍속으로서 어떤 측면을 강조하는가에 따라 걸립·걸궁·고사반·고사풀이·마당밟기·주살맥이·매구·매귀·걸립치기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린다. 지신은 마을과 집의 터를 지켜주는 신이다. 땅을 밟으면서 잡신을 쫓고 복을 부르는 내용의 덕담과 노래...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있는 도시근린공원. 안산시는 상록구 사동 주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2003년에 마로니에공원을 조성하였다. 마로니에공원의 부지 면적은 14,980㎡이며, 공원 내에는 교목 290본과 관목 950본 등 총 1,240본의 나무를 심었다. 운동 시설로는 농구장 1개가 설치되어 있다. 체력 단련 시설로는 철봉대 3개와 윗몸 일으키기 2개...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정동·양상동과 시흥시 산현동에 걸쳐 있는 산. 수리산의 줄기가 마하산으로 연결되어 광덕산까지 이른다. 동쪽으로는 수리산과 수암봉이 바라보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광덕산, 서쪽으로는 군자봉이 마주하고, 북쪽으로는 운흥산이 호종하고 있다. 높이는 246m이다....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정동·양상동과 시흥시 산현동에 걸쳐 있는 산. 수리산의 줄기가 마하산으로 연결되어 광덕산까지 이른다. 동쪽으로는 수리산과 수암봉이 바라보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광덕산, 서쪽으로는 군자봉이 마주하고, 북쪽으로는 운흥산이 호종하고 있다. 높이는 246m이다....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팔곡이동에서 마산뿌리의 백마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2004년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팔곡2동에서 최정자[여, 57]가 구연한 것을 이현우가 채록하여 2005년 안산문화원에서 출간한 『반월동향리지』에 수록하였다. 옛날 현재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팔곡2동 팔곡당산에 한 부잣집이 있었다. 그 부잣집에는 머슴이 하나 있었는데, 인물도 잘생기고 키도 큰 데...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김녕(金寧). 자는 여공(汝恭)이며, 호는 백촌(白村)·마암(馬巖). 처음 이름은 김효기(金孝起)였으나, 장인의 이름이 효정(孝貞)이어서 문기로 고쳤다. 영의정에 추증된 김관(金觀)이 아버지이고, 그의 아들 김현석(金玄錫)은 영월군수로 재직 중 아버지와 함께 순절하였다. 김문기는 1399년(정종 1) 충청북도 옥천에서 출생하였다. 1426년 문과에 급제하...
-
조선시대 경기도 안산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 마유면에 관한 가장 빠른 기록은 조선 후기 영조 때 완성된 『여지도서(輿地圖書)』이다. 이후 1842~1843년 간행된 『경기지(京畿誌)』나 1871년 간행된 『경기읍지(京畿邑誌)』에 수록된 「안산군읍지(安山郡邑誌)」 등에도 언급되어 있다. 조선시대 안산군의 관문에서 서쪽으로 약 12㎞ 떨어진 곳에 위치한 지역이었다. 『여지도서』에 따...
-
2008년 12월 기준으로 국경없는 마을의 행정동인 원곡본동주민센터에 등재된 인구는 38,000명쯤 되는데, 이중 외국인이 16,000명으로 대략 4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2000년도에 4% 가량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나게 늘어난 셈이다. 이들 중 이주 노동자 수는 공식적으로는 11,000명으로, 조선족 동포[74.5%], 중국인[13.9%], 베트남인[2.4%], 필리...
-
안동장씨와 창녕조씨 두 집안은 삼천리의 위아래에 마을을 이루고 수백 년을 함께 살아왔다. 두 집안사람들이 수백 년을 큰 다툼 없이 지내 오면서 피를 나눈 한 가족이라는 정서가 마을 전체에 스며들어, 마을 사람들의 우애는 외지인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매우 깊다. 이러한 우애는 각종 경조사를 함께 치르면서 기쁨은 서로 나누고 슬픔은 서로 덜면서 더욱 깊어졌다고 한다....
-
화정동과 선부동의 경계 지점에 화정8교가 있다. 이곳은 화정동으로 들어오는 입구이다. 이곳에서 시화호가 있는 서해안까지는 아주 먼 거리지만 옛날에는 이곳까지 바닷물이 들어왔다고 한다. 이곳의 옛 지명은 ‘쑥께’라고 하는데, 이 지명에 대한 유래는 두 가지가 전한다. 먼저 ‘쑥께’라는 말은 고주물 초입을 가리키는 말로서, 이곳에 쑥이 많다고 해서 ‘쑥께’라고 불렸다는 것이...
-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마을 공동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집단 차원의 신앙. 마을신앙은 마을 공동체의 안녕을 기원하며 수호하는 신의 신체나 좌정해 있거나 강림한다고 믿는 일정한 지역[堂]에서 정기적으로 행해지는 의례를 말한다. 마을을 지켜주는 신들은 매우 다양하며, 신이 거주하는 영역에 따라 그 기능도 달라진다. 마을의 범위를 벗어나 여러 마을을 함께 지키는 천제당·산신당 등이...
-
김복동 옹에 대해 마을 사람들에게 물으면 이구동성으로 마을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분이라고 이야기한다. 어릴 적부터 예능에 소질이 있던 그는 어깨너머로 어른들의 소리를 배워서, 소리를 하던 어른들이 나이가 들어 하나 둘 세상을 떠나자 그 뒤를 잇게 되었다. 또한 어린 나이에도 동네에 아픈 사람이 생기면 경을 읽어주러 다녔다. 예전에 종현마을에서는 환자가 생기면 각성받이 3...
-
종현 마을 안으로 좁은 길을 따라 산 쪽으로 올라가면 집들이 끝나는 지점 조금 너른 터에 오래된 당나무가 서 있는 서낭당이 있다. 일반적으로 서낭당은 토지와 마을을 수호하는 서낭신이 자리 잡은 공간이다. 주로 마을의 입구나 고개 마루에 자리 잡으며, 돌무더기와 신목, 당집 등이 단독으로 또는 복합적인 형태로 서낭당을 이루고 있는데, 종현 마을의 경우 마을의 입구가 아니라...
-
이주민의 동네 원곡동은 이제 커다란 변화 앞에 서게 되었다. 2009년 5월 1일 지식경제부에서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일원을 다문화마을특구로 지정했기 때문이다. 원곡동이 ‘한국의 다문화 수도’로 인정받은 셈이다. 2008년 12월 안산시에서는 외국인 이주민 복지 증진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통한 지역 개발을 위해 다문화 체험 특구를 추진하다고 발표하였다. 그 주된 내용은...
-
화정동은 원래 조선시대 안산군 잉화면 화정·광곡리(廣谷里) 지역이었으나,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 때 시흥군 수암면 화정리가 되었다. 그 후 1989년 시흥군 소래읍과 수암면, 군자면을 합하여 시흥시로 승격할 때 화정동이 되었다. 이 후 화정동은 1991년 연성출장소에 편입되었는데, 같은 해 연성출장소는 연성동으로 승격되었다. 그리고 1995년 화정동 일부인 너빌과 고...
-
삼천리 마을이 있는 건건동은 행정구역상 반월동에 속한다. 반월동은 조선시대에는 광주군(廣州郡) 북방면(北方面)과 월곡면(月谷面), 성곶면(聲串面) 등 3개 면에 속하였다. 1906년(광무 10) 칙령 제49호에 따라 이 3개 면은 안산군으로 이관되었고, 1914년 부령 제111호에 의거 위의 3개 면은 다시 수원군 반월면으로 통합되었다. 통합 이전의 법정리를 보면 북방면...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정동·양상동과 시흥시 산현동에 걸쳐 있는 산. 수리산의 줄기가 마하산으로 연결되어 광덕산까지 이른다. 동쪽으로는 수리산과 수암봉이 바라보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광덕산, 서쪽으로는 군자봉이 마주하고, 북쪽으로는 운흥산이 호종하고 있다. 높이는 246m이다....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정동·양상동과 시흥시 산현동에 걸쳐 있는 산. 수리산의 줄기가 마하산으로 연결되어 광덕산까지 이른다. 동쪽으로는 수리산과 수암봉이 바라보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광덕산, 서쪽으로는 군자봉이 마주하고, 북쪽으로는 운흥산이 호종하고 있다. 높이는 246m이다....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에서 막걸리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8년 7월 4일 김한욱[남, 80]이 구연한 것을 최내옥·김용덕·유태용이 채록하여 1989년 한양대학교 한국학연구소에서 출간한 『한국학논집』에 수록하였다. 이후 1999년 안산시사편찬위원회에서 출간한 『안산시사』 중권에 재수록하였다. 옛날 현재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에 막걸리 나오던 구멍이 있었...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에 있던 자연마을. 바다에 돌출된 땅 끝에 있는 마을이었므로 막고지[莫串]라 불렀다. 북쪽에는 산우물이 있었고, 남쪽에는 샘골이 있었다. 상록구 사동과 본오동 경계에 자리 잡았던 마을로, 신도시 개발 전 막고지는 사리[현 상록구 사동]에 속한 마을이었으나 현재는 상록구 본오동 지역에 속한다. 막고지는 전주이씨와 풍양조씨 등의 오랜 세거지로, 마을 남쪽에...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에 있던 자연마을. 바다에 돌출된 땅 끝에 있는 마을이었므로 막고지[莫串]라 불렀다. 북쪽에는 산우물이 있었고, 남쪽에는 샘골이 있었다. 상록구 사동과 본오동 경계에 자리 잡았던 마을로, 신도시 개발 전 막고지는 사리[현 상록구 사동]에 속한 마을이었으나 현재는 상록구 본오동 지역에 속한다. 막고지는 전주이씨와 풍양조씨 등의 오랜 세거지로, 마을 남쪽에...
-
조선 후기 안산 출신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만경(晩卿). 아버지는 한종유(韓宗裕), 어머니는 부평이씨(富平李氏)로 도승지(都承旨) 이섭원(李燮元)의 딸이다. 한용성은 현재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사동에서 태어났다. 1795년(정조 19) 생원시에 합격하여 음직(蔭職)으로 1818년 정릉참봉, 감찰 등을 지내고 1824년 지평현감(砥平縣監)에 이르렀다. 선조들의 유적...
-
조선 후기 안산 출신의 문신. 본관은 안정(安定). 자는 몽뢰(夢賚), 호는 구포(鷗浦)·만산(晩山)·학유(學諭). 할아버지는 나윤침(羅允忱)이고, 아버지는 평산부사를 지낸 나급(羅級)이다. 어머니는 광산김씨로 참군(參軍) 김호선(金好善)의 딸이며, 부인은 초계정씨 정엽(鄭曄)의 딸이다. 나만갑(羅萬甲)[1592~1642]은 천성이 순수하고 후덕하였으며, 효성이 지극하여 봉선(奉先...
-
일제의 강압적이고 폭압적인 통치 밑에서 힘겨운 삶을 살던 우리 민족의 울분은 3·1운동을 계기로 일시에 폭발하기에 이른다. 3월 1일 서울의 탑골공원 만세시위가 도화선이 되어 전국적으로 번져 나간 만세시위의 불길은 안산 지역에서도 예외 없이 타올랐다. 당시 안산 지역에서는 여러 곳에서 만세시위가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시위는 3월 30일에 비석거리에서 일어난 만세시위였다....
-
조선 전기 안산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진주(晋州). 자는 경순(景醇), 호는 사숙재(私淑齋)·운송거사(雲松居士)·국오(菊塢)·만송강(萬松岡). 할아버지는 동북면순무사(東北面巡撫使)를 역임한 강회백(姜淮伯), 아버지는 지돈녕부사 강석덕(姜碩德), 어머니는 청송심씨(靑松沈氏)로 영의정 심온(沈溫)의 딸, 처는 순흥안씨(順興安氏)로 안숭효(安崇孝)의 딸이다. 형은 인순부윤(仁順...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에 있는 자연마을. 마을 남쪽에 있는 산이 풍수로 보아 가마[釜]를 엎어 놓은 형국이어서 가마산[伏釜山]이라 하였으며, 후에 이곳에 취락이 형성되자 산 이름을 따서 가마골이라 하였다. 후대에 내려오면서 개멸[元釜谷]로 통칭되었다. 조선시대에는 마을 북쪽 지역이 나무가 많고 숲이 우거진 곳이라 하여 만수동(萬樹洞)이라 불렀고, 동쪽 지역이 골짜기 안에 위치...
-
조선시대 경기도 안산 지역에 설치된 초지량영를 총괄하던 무관 직책. 조선시대 안산 일대 해안 경비를 위해 초지량영(草芝梁營)를 설치하였고, 이곳을 관장하는 직책으로 수군만호 1인을 배치하였다.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을 비롯하여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중종 대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조선 후기에 간행된 『여지도서(輿地圖書)』 등에 관련 기록...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풍도동에 있는 여섯 개 섬 가운데 하나. 육섬[육도]이 변음이 되어 눅섬이 되었으며, 북쪽 끝에 위치한다 하여 끝눅섬이 되었다.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육도[끝눅섬·가운데눅섬·육섬·질마섬·정철이섬·물우녀] 가운데 물이 나지 않아 사람이 살 수 없는 무인도이다. 동경 126° 28′ 북위 37° 7′에 위치하고 있다. 면적은 1만 5,000㎡, 둘레 500m...
-
어디에서 살든 인간은 생존을 위해서 무엇인가를 먹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음식이야말로 어떤 문화나 지역을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하면서도 매력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주라는 인간의 이동은 사람만의 이동은 아니다. 사람이 움직이면 그 사람의 음식도 따라서 움직이고 결국 그 사람의 문화가 움직인다. 그래서 사람이 있으면 음식이 있어야 하고, 곧 음식점이 생긴다....
-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서식하는 백합과에 속하는 조개. 맛조개는 이매패강 백합목 죽합과에 속하는 종으로, 주로 우리나라 서남쪽 사니질 조간대 지역에서 서식한다. 해수의 부유생물이나 유기물을 여과하여 먹이로 취하는 현탁물식자이다. 우리나라 전 연안의 하부 조간대에서부터 수심 2m 전후 오염되지 않은 해역의 모래 바닥에서 비교적 흔히 발견된다. 껍데기 길이 10~15㎝, 너비 1.5㎝...
-
경기도 안산 지역 인근 바다에서 서식하는 연체동물. 호독어는 갑오징어목 꼴뚜기과의 연체동물로 유어(柔魚), 골독어, 망조어(望潮魚), 장어, 반소, 꼴뚜기라고도 한다. 오징어와 유사하게 생겼지만 크기가 작으며, 서해의 얕은 바다에서 많이 잡힌다. 주로 젓갈을 만들어 먹는다. 좌우 대칭으로 몸통은 길쭉하며 뼈는 얇고 투명하며 각질로 되어 있다. 다리는 10개이며, 다리를 포함한 몸길...
-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지신(地神)을 위로하는 민속놀이. 지신밟기는 지신에게 고사(告祀)를 올리고 풍물을 울리며 복을 비는 세시풍속으로서 어떤 측면을 강조하는가에 따라 걸립·걸궁·고사반·고사풀이·마당밟기·주살맥이·매구·매귀·걸립치기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린다. 지신은 마을과 집의 터를 지켜주는 신이다. 땅을 밟으면서 잡신을 쫓고 복을 부르는 내용의 덕담과 노래...
-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지신(地神)을 위로하는 민속놀이. 지신밟기는 지신에게 고사(告祀)를 올리고 풍물을 울리며 복을 비는 세시풍속으로서 어떤 측면을 강조하는가에 따라 걸립·걸궁·고사반·고사풀이·마당밟기·주살맥이·매구·매귀·걸립치기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린다. 지신은 마을과 집의 터를 지켜주는 신이다. 땅을 밟으면서 잡신을 쫓고 복을 부르는 내용의 덕담과 노래...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에 있는 산. 산봉우리가 마치 매의 형상과 비슷하여 매봉이라 하고, 응봉(鷹峯) 또는 매봉재라고도 한다. 지장골[지장촌] 뒤에 있는 산으로, 수암봉[395m]과 연결되어 있다. 산봉우리는 바위로 이루어져 있으며, 높이는 334.7m이다....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에 있는 산. 산봉우리가 마치 매의 형상과 비슷하여 매봉이라 하고, 응봉(鷹峯) 또는 매봉재라고도 한다. 지장골[지장촌] 뒤에 있는 산으로, 수암봉[395m]과 연결되어 있다. 산봉우리는 바위로 이루어져 있으며, 높이는 334.7m이다....
-
조선 후기 안산 출신의 문신. 본관은 여주(驪州). 자는 하경(夏卿), 호는 매산(梅山)·육우당(六寓堂). 아버지는 지평을 역임한 이지안(李志安), 어머니는 전주이씨(全州李氏)로 영제군(寧堤君) 이석령(李錫寧)의 딸, 처는 용인이씨(龍仁李氏) 이후산(李後山)의 딸과 안동권씨(安東權氏) 권대후(權代後)의 딸이다. 아들로 이잠(李潛)과 이익(李瀷)이 있다. 이하진은 현재의 경기도 안산...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서 매실골과 노비 아들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9년 5월 18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서 김순봉[남, 73]이 구연한 것을 최내옥·김용덕·강경희·이정임·송현정이 채록하여 1989년 한양대학교 한국학연구소에서 출간한 『한국학논집』에 수록하였다. 이후 1988년 내고장안산편찬위원회에서 출간한 『내고장안산』과 1999년 안산시사편찬위원...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이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이웃과 나라를 사랑하고 바른 생활을 실천하는 어린이, 꿈을 갖고 소질과 재능을 스스로 가꾸는 어린이, 다양한 경험을 살려 미래를 열어가는 어린이, 우리 문화를 소중히 여기고 계승·발전시키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미래의 푸른 꿈을 키워가는 매화어린이’이다. 1996년 1월 13일 매화초등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았...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에서 최정걸 장군 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2년 11월 9일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서 최현목[남, 60]이 구연한 것을 이한기가 채록하여 1990년 내고장안산편찬위원회에서 출간한 『내고장안산』에 수록하였다. 이후 1997년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서 다시 최현목[남, 75]이 구연한 것을 이정태가 채록하여 1999년 안산시사편찬...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에 있는 섬. 대부동은 본래 주봉인 황금산(黃金山)을 주축으로 61㎞의 넓은 해안선과 6개의 유인도 및 13개의 무인도로 형성된 도서 지역이었다. 대부도의 남서쪽 해안 끝에는 고래 모양과 같이 생긴 고래뿌리와 메추리뿌리가 뾰족하게 생겨 바다로 뻗어 나가 있다. 메추리섬은 이 곳과 연결되어 물이 들어오면 섬이 되고, 물이 빠지면 육지와 연결된다. 메추리섬...
-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서식하는 민어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 민어는 면어(鮸魚), 회어(鮰魚), 개우치, 홍치, 어스래기라고도 한다. 회와 민어구이, 민어어채, 민어전, 민어조림, 민어지짐이, 민엇국으로 요리하여 먹는다. 몸길이는 최대 90㎝ 넘게 성장한다. 몸은 긴 방추형으로 약간 납작하다. 전체적으로 검은색을 띤 회색이며 배 쪽으로 갈수록 옅어진다. 등지느러미와 가슴지느러미 후반...
-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서식하는 뱅어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 몸길이는 10㎝ 이하이다. 가늘고 길며 머리는 옆으로 납작한 편이다. 입은 크고, 아래턱이 위턱보다 길어서 입이 위를 향해 열린다. 등지느러미는 몸의 후반부에 있고, 가슴지느러미 기부에 육질이 발달되어 있다. 수컷의 뒷지느러미 기부에는 17~18개의 비늘이 있으며, 암컷에 비해 수컷이 작다. 몸은 살아 있을 때는 투명하고...
-
조선 후기 안산 출신의 문인. 본관은 여주(驪州). 자는 명서(明瑞), 호는 동애(東厓). 예조참판을 지낸 이상신(李尙信)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이연휴(李延休)이다. 이광환(李匡煥)[1702~?]은 조선 후기 안산 지역에서 문학·예술 활동을 벌인 안산15학사 가운데 한 사람으로, 강세황(姜世晃)과 교유 관계가 돈독하였다. 유경종(柳慶種)이 안산15학사의 면면에 대한 평을 하였는데,...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1동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교회. 명성교회는 하나님과 소통하는 교회, 이웃과 소통하는 교회, 가족과 소통하는 교회, 교인과 소통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소통하는 명성교회’를 표방하고 있는 교회이다. 1954년 1월 15일 이호창, 박재학, 박효희 등이 현재의 고잔역 앞에 있던 박효희의 집에서 기도회를 열게 되면서 시작되었다. 같은 해 2월 28일 원...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사동에 있는 조선 후기 명안공주와 부마 오태주의 어제치제문비. 명안공주어제치제문비(明安公主御製致祭文碑)는 숙종이 누이 명안공주와 부마 오태주의 죽음을 애도하며 내린 어제치제문을 새겨 놓은 비석이다. 숙종의 누이가 되는 명안공주(明安公主)는 현종과 김우명(金佑明)의 딸인 명성왕후(明聖王后)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명안공주에게는 두 명의 언니가 있었으나 이들이 모...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사동에 있는 조선 후기 명안공주와 부마 오태주의 어제치제문비. 명안공주어제치제문비(明安公主御製致祭文碑)는 숙종이 누이 명안공주와 부마 오태주의 죽음을 애도하며 내린 어제치제문을 새겨 놓은 비석이다. 숙종의 누이가 되는 명안공주(明安公主)는 현종과 김우명(金佑明)의 딸인 명성왕후(明聖王后)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명안공주에게는 두 명의 언니가 있었으나 이들이 모...
-
조선 전기 안산 출신의 문신. 본관은 안산(安山). 자는 명원(明遠). 아버지는 개천군수를 지낸 김광호(金光灝)이고, 어머니는 남양홍씨이다. 김희(金曦)[1500~?]는 1528년(중종 23) 진사에 오른 후 여러 관직을 거쳐 재릉참봉을 지냈고, 이어 세마(洗馬)·장수현감·상서원판관을 역임하였다. 묘소는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 있다....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있는 특수교육기관. 겨레와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인, 내 힘으로 살아가는 자활인, 지식과 기술을 읽혀 가는 실력인, 꿈과 용기를 실현하는 개척인, 하느님을 믿고 이웃을 사랑하는 신앙인 양육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명혜학교는 1967년 11월 14일 재단법인 보린회를 명휘원으로 바꾸고 이방자 여사를 이사장으로 추대하였다. 1971년 사회복지법인 명휘원 설...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에 있는 명화공업주식회사의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 1957년 명화공업주식회사를 설립하였다. 1972년 워터 펌프, 브레이크 부품 등 자동차 부품 생산을 시작하였고, 1978년 정부로부터 브레이크 허브, 드럼, 워터 펌프 전문 제조업체로 지정되었다. 1979년 안산공장을 설립하였다. 1981년 정부로부터 오일펌프 전문 제조업체로 지정되었고, 1985년 오...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있는 장애인들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명휘원은 평소 불우한 사람을 돕는 사회사업에 뜻을 가지고 있던 영왕의 뜻에 따라 소외된 이들을 보살핀 예수의 삶을 본받아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고통 받는 이들의 자활을 돕고,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직업인을 육성하며,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인격과 교양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영왕의 부인인 이방자(李方子) 여사가 영왕환국기념...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과 선부동에 걸쳐 있던 자연마을. 띠[모초(茅草). 벼과의 다년초로 보통 삘기라고 한다. 우장 만드는 데 많이 쓰인다]가 많이 자생하여 띠골[茅谷]이라 하였다가 후대로 내려오면서 변음이 되어 땟골이 되었다. 고려 말엽 왜구를 격파하여 큰 공을 세운 무신 오언(吳彦)의 묘를 현재의 원곡고등학교 뒤에 쓴 후 오언의 후손인 동복오씨(同福吳氏)가 묘 아래쪽에 세...
-
조선 전기 안산 출신의 문신. 본관은 안산(安山). 자는 자수(子修), 호는 모기재(慕箕齋). 증조할아버지는 연성군 김정경이고, 할아버지는 김개(金漑)이다. 아버지는 교감(校勘) 김맹강(金孟綱)이며, 어머니는 관찰사를 지낸 강희안(姜希顔)의 딸이다. 김필(金泌)은 김식(金湜)의 문인으로 1519년(중종 14) 별시문과에 갑과로 급제하여 성균관전적이 되었다. 기묘사화(己卯士禍)에 연...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 있던 (주)모나미의 제조 공장. (주)모나미는 문구류와 사무용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대표적인 문구 회사이다. 1960년 회화도구류 등을 생산하는 광신화학공업사로 설립되어 1963년 모나미 153볼펜을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1967년 모나미화학공업(주)로 법인을 설립했으며 1974년 주식회사 모나미로 상호를 변경하면서 증권 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하였다....
-
개항기에서 일제강점기 안산 출신의 관인. 본관은 진주(晋州)이고, 자는 주명(周鳴), 호는 모산(帽山)·백산(白山)이다. 아버지는 처사(處士) 유방이다. 1851년(철종 2) 출생하였고 1945년 사망하였다. 묘는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에 있다. 유원성은 1874년(고종 11) 생원시에 합격하였고, 1897년에는 법부주사로서 고종이 원구단에서 고유제를 지낼 때 재랑(齋郞)으로 참여하...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진주(晋州). 자는 백고(伯固), 호는 모산(茅山). 아버지는 사성(司成) 유영(柳潁), 어머니는 전의이씨(全義李氏) 이윤신(李潤身)의 딸이고, 처는 광주이씨(廣州李氏) 이억(李億)의 딸이다. 동생이 이조판서를 지낸 유명천(柳命天)과 유명현(柳命賢)이다. 유명견은 1672년(현종 13) 별시문과에 병과 6등으로 급제하여 예문관검열에 제수된 후 사간원정언을...
-
조선 말기 및 대한제국기 관료였던 유원성의 시문집. 유원성(柳遠聲)[1851~1945]은 개산(皆山) 유석(柳碩)의 7대손, 퇴당(退堂) 유명천(柳命天)의 6대손으로, 아버지는 유방(柳霶)이다. 본관은 진주(晋州), 자는 주명(周鳴), 호는 모산(帽山), 백산(白山)이며, 조선 후기와 구한말에 활동한 관료이다. 1851년 안산 부곡동에서 출생하여 벼슬이 개천군수에 이르렀으나, 19...
-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서식하는 백합과에 속하는 조개. 가무락조개는 이매패강 백합목 백합과에 속하는 조개로, 황합(黃蛤)·모시조개·가막조개·가무라기라고도 한다. 맛이 좋아 다양한 요리에 쓰이는 중요한 수산 자원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홍콩, 필리핀, 남동 중국해와 타이완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껍데기 높이와 지름은 각각 5~6㎝ 정도이다. 전체적으로 둥글고 두껍다. 껍데기 색깔은...
-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모를 심으면서 부르던 농업노동요. 「모심기」는 지역에 따라 「모심는 소리」 또는 「이앙가(移秧歌)」라고도 불리는데, 주로 모내기를 할 때 부르는 농요이다. 안산 지역에서는 첫째, 잦은 열소리형, 둘째, 남부 경기도의 멕받형식인 ‘저기도 하나’형의 영향이 섞여 있는 형, 셋째, 나열형 등이 수집된다. 안산시의 「모심는 소리」를 녹음한 곳은 상록구의 본오동[이경매...
-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모를 심으면서 부르던 소리. 「모심는 소리」는 지역에 따라 「모심기 소리」 또는 「이앙가(移秧歌)」라고도 불리는데, 주로 모내기를 할 때 부르는 농요이다. 안산 지역에서는 첫째, 잦은 열소리형, 둘째, 남부 경기도의 멕받형식인 ‘저기도 하나’형의 영향이 섞여 있는 형, 셋째, 나열형 등이 수집된다. 안산시의 「모심는 소리」를 녹음한 곳은 상록구의 본오동[이경매...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속하는 법정동. 1914년 안산군 와리면 이목리(梨木里)와 능내리(陵內里)를 합칠 때 이목리의 ‘목’자와 능내리의 ‘내’자를 따서 목내리(木內里)라 하였다. 조선시대에 안산군 와리면 이목리(梨木里)와 능내리(陵內里)이었다가 1914년 이목리와 능내리를 통합하여 목내리라 하고 시흥군 군자면에 편입하였다. 1986년 안산시 설치로 안산시 목내동이 되어 행정동인...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목내동에 있는 삼국시대 토성. 1978년 9월 반월공업지구 개발 지역 안에 있는 문화유적 조사의 일환으로 단국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하였다. 성의 정확한 구조 및 축조 연대를 알 수는 없지만 삼국시대 이후 서해안의 경비를 담당하는 기능을 가진 성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목내산성은 지역 방어 및 해안 경비를 목적으로 쌓은 성으로 추정된다. 목내산성은 목내동을 중심...
-
화정교회 박인환 목사는 1957년에 강원도에서 태어나 1979년 감리교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1987년 신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그 후 육군 군목과 필동교회 부담임 목사를 역임하고, 회천교회 개척 등 많은 활동을 하다가 1989년 9월에 화정교회 담임 목사로 부임하게 되었다. 박인환 목사가 화정교회로 부임할 당시 안산 지역은 한창 개발붐이 일어 도로가 생기고 아...
-
조선 후기 안산 출신의 유생. 본관은 여주(驪州). 자는 자목(子木), 호는 목재(木齋)·소미(少眉). 아버지는 이광휴(李廣休), 어머니는 해주정씨(海州鄭氏)로 정덕녕(鄭德寧)의 딸이다. 양부는 이병휴(李秉休), 양모는 양천허씨(陽川許氏)로 허달(許達)의 딸이다. 성호(星湖) 이익(李瀷)은 종조(從祖)가 된다. 이삼환은 현재의 경기도 안산시에서 태어났다. 1740년(영조 16) 종...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쌍계사 극락보전에 있는 조선 후기 목조 도금 불상. 쌍계사 극락보전의 목조여래좌상은 높이 92㎝로 좁은 어깨에 머리를 앞으로 숙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머리에는 소라 모양의 나발(螺髮)이 촘촘하고, 지혜를 상징하는 육계(肉髻)가 높이 솟아 있으며, 이마 위에 타원형의 중앙계주(中央髻珠)와 정수리에 원통형의 정상계주(頂上髻珠)가 있다.쌍계사 목조여래좌상...
-
조선 후기 안산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사천(泗川). 자는 경원(景遠). 아버지는 목성유(睦聖有)이다. 목조영(睦祖永)[1734~?]은 지금의 안산시 상록구 양상동에서 살았는데, 1756년(영조 32) 정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병조좌랑 등에 나아갔으나, 자세한 기록은 전하지 않는다....
-
조선 중기 안산 출신의 문신. 본관은 사천(泗川). 자는 행지(行之), 호는 남간(南磵). 아버지는 목장흠(睦長欽), 어머니는 진주유씨(晋州柳氏)로 유해(柳海)의 딸, 처는 각각 광주이씨(廣州李氏) 이여황(李如璜)의 딸과 파평윤씨(坡平尹氏) 윤효영(尹孝永)의 딸이다. 양부는 목대흠(睦大欽), 양모는 의령남씨(宜寧南氏)로 남위(南瑋)의 딸이다. 목행선은 현재의 경기도 안산시에서 태어...
-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논매는 작업을 할 때에 부르던 농업노동요. 「몸돌 소리」는 논매는 작업을 끝낼 즈음에 부르는 노래이다. 이를 「에염싸는 소리」라고도 한다. 논을 매는 것은 잡초를 제거하는 일이며, 여러 사람이 나란히 늘어서서 앞으로 나아가며 일을 한다. 그런데 논매기의 마무리는 중간에 있는 사람들은 그대로 서 있거나 속도를 늦추고, 양끝에 서 있는 사람들은 보다 서둘러 나아가...
-
조선 후기 안산 출신의 문신. 본관은 안정(安定). 자는 몽뢰(夢賚), 호는 구포(鷗浦)·만산(晩山)·학유(學諭). 할아버지는 나윤침(羅允忱)이고, 아버지는 평산부사를 지낸 나급(羅級)이다. 어머니는 광산김씨로 참군(參軍) 김호선(金好善)의 딸이며, 부인은 초계정씨 정엽(鄭曄)의 딸이다. 나만갑(羅萬甲)[1592~1642]은 천성이 순수하고 후덕하였으며, 효성이 지극하여 봉선(奉先...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여주(驪州). 자는 몽석(夢錫), 호는 수은(睡隱). 증조할아버지는 병조판서를 지낸 이계손(李繼孫)이고, 아버지는 이공려(李公礪)이며, 어머니는 전주이씨(全州李氏)로 종실인 청연수(淸淵守) 이숙의(李叔義)의 딸이다. 이사필(李士弼)[1503~1556]은 1525년(중종 20) 생원이 되었고, 1538년(중종 33) 문과에 급제하였다. 예문관검열·승정원주서...
-
조선 후기 안산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자준(子駿), 호는 무곡(無谷). 증조부는 윤지함(尹之諴), 할아버지는 호조좌랑 윤엄(尹儼), 아버지는 공조참의 윤민헌(尹民獻)이다. 윤강은 1624년(인조 2)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한 뒤 1626년 예문관검열에 제수되었다. 그 후 예문관봉교, 사간원정언, 홍문관교리를 역임하고, 1642년 사은겸진주사(謝恩兼陳奏使...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에 있던 자연마을. 마을에 들이 없어 무들[無坪]이라 불렀다. 마을의 남쪽 지역을 큰무들, 북쪽 지역을 작은무들이라 불렀고, 동쪽 지역은 목내동 능안 너머에 있으므로 능너머라 불렀다. 무들이 있던 성곡동은 조선시대에 안산군 와리면(瓦里面) 무곡리(茂谷里)와 성두리(城頭里)였다가 1914년 시흥군 군자면 성곡리(城谷里)가 되었고, 1986년 1월 1일 안산...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에 있던 자연마을. 마을에 들이 없어 무들[無坪]이라 불렀다. 마을의 남쪽 지역을 큰무들, 북쪽 지역을 작은무들이라 불렀고, 동쪽 지역은 목내동 능안 너머에 있으므로 능너머라 불렀다. 무들이 있던 성곡동은 조선시대에 안산군 와리면(瓦里面) 무곡리(茂谷里)와 성두리(城頭里)였다가 1914년 시흥군 군자면 성곡리(城谷里)가 되었고, 1986년 1월 1일 안산...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풍도동에 있는 여섯 개 섬 가운데 하나. 물우녀는 ‘배가 다니는 물길 위에 있는 여[물속바위: 썰물 때는 나타나고 밀물 때는 잠기는 바위]’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네 개의 작은 방위로 형성된 섬으로 키 큰 두 개의 바위가 솟아 있어 밀물 때는 물속에 잠긴다. 물우녀는 동경 126° 28′, 북위 37° 21′에 자리 잡고 있다. 유인도인 육도(六島)에서...
-
음악에 맞추어 율동적인 동작으로 감정과 의지를 표현하는 경기도 안산 지역의 행위 또는 예술. 무용은 시간과 공간 속에 존재하는 육체의 율동적인 예술 활동으로 무도(舞蹈)라고도 한다. 시와 음악이 시간 속에 존재하고 회화와 조각 그리고 건축이 공간 속에 존재하는 데 대하여 무용은 시간과 공간 속에 동시에 존재한다. 경기도 안산 지역의 무용을 전반적인 전개과정과 관련 주요 단체를 중심...
-
경기도 안산 지역을 기반으로 발달한 무형의 문화적 소산으로, 가치가 큰 문화재. 무형문화재는 연극·음악·무용·공예기술 등의 무형의 문화적 소산으로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가 큰 것을 말한다. 지정 대상에 실질적인 형체가 없기에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지정의 대상이 되며, 지정된 사람을 무형문화재보유자(重要無形文化財保有者) 또는 인간문화재(人間文化財)라 한다. 『문화재보호법』...
-
조선 후기 안산 지역에서 활동한 화가.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이숙(頤叔), 호는 현재(玄齋)·묵선(墨禪). 증조부는 영의정 심지원(沈之源), 할아버지는 심익창(沈益昌), 아버지는 포도를 잘 그렸던 심정주(沈廷胄), 외할아버지는 포도와 인물을 잘 그렸던 정유승(鄭惟升)이다. 사촌형의 아들 심욱진(沈郁鎭)을 양자로 들였다. 심사정 가문은 할아버지 심익창의 과옥(科獄)[조선시대 과...
-
조선 후기 안산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지국(持國), 호는 계곡(谿谷)·묵소(默所). 인조반정에 참여하여 공을 세워 공신에 책봉되었고, 양명학자로도 알려져 있으며, 이정구(李廷龜) 등과 함께 4대 문장가로 알려져 있다. 아버지는 판서를 역임한 장운익(張雲翼), 어머니는 밀양박씨(密陽朴氏)로 박숭원(朴崇元)의 딸, 처는 안동김씨(安東金氏)로 김상용(金尙容)...
-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한때 묵향(墨鄕)으로 불린 곳이 현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이다. 조선시대 안산군 군내면 부곡리(釜谷里)와 신리(新里)에 속해 있던 부곡동은 일제강점기인 1914년 3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시흥군 수암면 부곡리로 통합되고, 이어 1986년 1월 1일 법률 제3798호에 따라 안산시 부곡동이 되었다. 부곡동은 2009년 6월 30일 현재 총 8,40...
-
조선 후기 안산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사서(士舒), 호는 건암(健庵). 증조부는 김익겸(金益兼), 할아버지는 광성부원군(光城府院君) 김만기(金萬基), 아버지는 판서 김진규(金鎭圭), 어머니는 정소하(鄭昭河)의 딸이다.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3대가 대제학을 역임하여 당대에 이름을 떨쳤다. 김양택은 1741년(영조 17) 생원이 되었으며, 1743년 알성문과에...
-
고려 후기의 문신. 본관은 안산(安山). 아버지는 충익공(忠翊公) 김위(金渭), 어머니는 충원군부인 안씨(安氏), 처는 둘인데 첫째는 박씨(朴氏)이며, 둘째는 황려군부인 민씨(閔氏)로 민지(閔漬)의 둘째딸이다. 아들로 김성경(金星慶), 김주경(金珠慶)이 있으며, 사위는 창원부원군(昌原府院君) 왕우(王瑀)이다. 김원상은 1284년(충렬왕 10) 문과에 급제하여 주부, 통례문지후(通禮...
-
조선 전기 안산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진주(晋州). 자는 경순(景醇), 호는 사숙재(私淑齋)·운송거사(雲松居士)·국오(菊塢)·만송강(萬松岡). 할아버지는 동북면순무사(東北面巡撫使)를 역임한 강회백(姜淮伯), 아버지는 지돈녕부사 강석덕(姜碩德), 어머니는 청송심씨(靑松沈氏)로 영의정 심온(沈溫)의 딸, 처는 순흥안씨(順興安氏)로 안숭효(安崇孝)의 딸이다. 형은 인순부윤(仁順...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백옥(伯玉), 호는 월곡(月谷). 증조부는 오숙(吳䎘), 할아버지는 오두인(吳斗寅), 생부는 공조정랑 오진주(吳晋周), 생모는 김창협(金昌協)의 딸이다. 숙부(叔父)인 해창위(海昌尉) 오태주(吳泰周)와 현종의 딸인 명안공주(明安公主)에게 입양되었다. 해창위(海昌尉) 오태주(吳泰周)에게 입양되었다. 이재(李縡)의 처질이다. 오원은 이재...
-
조선 후기 안산 출신의 의관이자 학자. 본관은 문화(文化). 자는 대이(大而), 호는 문성(文城). 아버지는 숙종 때 두창(痘瘡)[천연두) 치료로 이름이 높았던 의관이자 행지중추부사를 역임하였던 유상(柳瑺)이다. 유중림(柳重臨)[1705~1771]은 여러 형제 중 유일하게 아버지의 의술을 이어받았다. 1721년(경종 1) 진사가 되었고 처음에는 업유(業儒)를 지내는 등 군문(軍門)...
-
조선 후기 안산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이자 학자.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백순(百順), 호는 순암(順庵)·한산병은(漢山病隱)·우이자(虞夷子)·상헌(橡軒). 아버지는 오위도총부부총관을 지낸 안극(安極), 어머니는 전주이씨(全州李氏)로 이익령(李益齡)의 딸, 처는 창녕성씨(昌寧成氏)로 성순(成純)의 딸이다. 안정복은 1712년(숙종 38) 12월 25일 충청도 제천에서 출생하였다....
-
일제강점기에서 현대 안산 출신의 기업인. 1911년 당시의 경기도 시흥군 군자면[지금의 안산시 단원구]에서 출생하였고 1983년 사망하였다. 묘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있다. 문순모는 1948년 한염해운을 설립하였고, 1950년 최초의 민영 염전회사인 안산염전공업사를 세웠으며, 1959년 인천하역협회 초대회장이 되었다. 1968년 대한염업조합 이사장, 1975년 라이온스클럽 회장...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여주(驪州). 자는 중익(仲益), 호는 저로(樗老). 아버지는 공조좌랑을 지낸 이사언(李士彦)이며, 어머니는 선산김씨(善山金氏)로 김국주(金國柱)의 딸이다. 이우직은 1555년(명종 10) 진사가 되었고, 1558년 문과에 급제하여 승문원정자에 임명되었다. 그 뒤 박사, 전적, 어천찰방(魚川察訪), 교리 등을 거치고, 세 번이나 암행어사가 되어 수령들의...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익지(益之), 호는 유천(柳川). 증조부는 정선군수 한승원(韓承元), 할아버지는 한여필(韓汝弼), 아버지는 경성판관(鏡城判官) 한효윤(韓孝胤), 어머니는 예빈시정(禮賓寺正) 신건(申健)의 딸이다. 인조의 장인이다. 한준겸은 1579년(선조 12) 생원과 진사 양시에 합격하고 1585년에 태릉참봉에 천거되었으며, 이듬해에 별시문과에 병과...
-
조선 후기 안산 출신의 문신. 본관은 용인(龍仁). 초명은 이원경(李源庚), 자는 치명(穉明), 호는 종산(鍾山). 증조부는 이숭호(李崇祜), 할아버지는 대사헌 이재학(李在學), 아버지는 형조판서 이규현(李奎鉉), 어머니는 반남박씨(潘南朴氏)로 형조판서를 지낸 박사소(朴師邵)의 딸이다. 이원명은 현재의 경기도 안산시에서 태어났다. 1829년(순조 29) 문과에 급제한 뒤 여러 관직...
-
조선 후기 안산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지국(持國), 호는 계곡(谿谷)·묵소(默所). 인조반정에 참여하여 공을 세워 공신에 책봉되었고, 양명학자로도 알려져 있으며, 이정구(李廷龜) 등과 함께 4대 문장가로 알려져 있다. 아버지는 판서를 역임한 장운익(張雲翼), 어머니는 밀양박씨(密陽朴氏)로 박숭원(朴崇元)의 딸, 처는 안동김씨(安東金氏)로 김상용(金尙容)...
-
조선 후기에서 개항기 안산 출신의 문신.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치화(穉華). 아버지는 진사 심의린(沈宜隣), 어머니는 의령남씨(宜寧南氏)로 남준행(南駿行)의 딸, 처는 한산이씨(韓山李氏)로 이진재(李晋在)의 딸이다. 심순택은 현재의 경기도 안산시에서 태어났으며 상록구 월피동 다리피에서 살았다. 1850년(철종 1)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예조참의, 예방승지(禮房承旨)를 거...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관옥(冠玉), 호는 북저(北渚). 아버지는 김여물(金汝岉), 어머니는 함양박씨(咸陽朴氏)로 박강수(朴岡壽)의 딸, 처는 진주유씨(晋州柳氏)로 유근(柳根)의 딸이다. 김류는 7~8세에 글자를 익히고 기골이 비범하였는데 어른이 연구(聯句)를 지으라고 하자 곧 ‘군사 소리가 천지를 움직인다[軍聲動天地]’라고 짓자 원대한 그릇이 될 것을 예견...
-
경기도 안산시 문인들의 작품 활동 및 작품집들. 안산은 과거 시흥군의 일부였다. 전형적인 농촌이다 보니 문학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이 약했다. 안산이 신도시가 되면서 중앙의 문인들이 유입되기 시작하였고 이들을 중심으로 문학다운 문학이 뿌리내리기 시작했다. 1988년 한국문인협회 안산지부의 결성과 이를 중심으로 한 문인들의 문학 활동과 작품 발간이 지금의 안산문학을 자리 잡게 했다...
-
경기도 안산시에 기반을 두고 문학 활동을 하는 법인 또는 비법인 단체. 안산에는 법인 단체인 한국문인협회 안산지부 외에 비법인 문학단체인 안산문학동인회, 여성문학회, 시와 사랑[상록수 문학회], 시그림자, 금요서평회, 근로문학회 등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문인협회 안산지부는 1988년 11월 5일 성포동 스타프라자 내에 있는 ‘예빈’에서 김진식·윤후명·임일진 등이 중심이 되어 발기...
-
조선 후기 안산 출신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경교(景敎), 호는 영초(穎樵). 아버지는 이조판서 김수근(金洙根)이며, 백부(伯父) 김준근(金浚根)에게 입양되었다. 영은부원군(永恩府院君) 김문근(金汶根)의 조카이다. 후사가 없어 김병유(金炳儒)의 아들 김승규(金昇圭)를 입양하였다. 김병학은 1825년(순조 25)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출생하였다. 1853년(철종 4) 현...
-
조선 후기 안산 출신의 문신.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여량(汝亮, 汝良). 진창군(晉昌君) 강인(姜絪)의 8세손으로 증조부는 강필득(姜必得), 할아버지는 강세정(姜世靖), 아버지는 강준흠(姜浚欽), 어머니는 권빈(權儐)의 딸이다. 강시영은 현재의 경기도 안산시에서 태어났다. 1809년(순조 9) 진사가 되고, 1820년 정시문과에 을과로 급제한 뒤 수찬을 지냈다. 1829년 진...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청풍(淸風). 자는 경도(景道), 호는 송석(松石). 증조부는 김종정(金鍾正), 할아버지는 김명연(金命淵), 아버지는 김동헌(金東獻)이다. 김학성은 1828년(순조 28) 진사시에 합격하고, 이듬해 정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한 후 1833년 대교(待敎)가 되었다. 1841년(헌종 7) 성균관대사성을 거쳐 이듬해 홍문관부제학, 이조참의, 이조참판을 지냈다. 1...
-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문화예술 관련 공연 또는 전시 시설. 문화시설은 예술인들이 문화예술 공연을 행하거나 문화예술 관련 유물 또는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시설인 동시에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일체의 시설로 크게 공연 시설·전시 시설·문화 복지 시설·도서관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경기도 안산시에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올림픽기념관, 단원전시관, 경기도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
-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음악, 미술, 연극, 영화 등의 분야에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활동 또는 그 작품. ‘문화’의 어원은 라틴어 쿨투라(cultura)로, 경작 또는 재배라는 뜻이었다. 여기에서 파생되어 나온 영어 컬처(culture)를 일본이 근대 서구 문물을 도입하며 ‘문화’로 번역한 것이 오늘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인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영국의 인류학자 에드워드 B. 타일러...
-
경기도 안산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사업이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창설된 기금. 문화예술진흥기금은 1972년 8월 14일 공포된 「문화예술진흥법」 제17조에 근거하여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사업이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설치한 기금이며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조성·관리·운용한다. 기금의 재원은 주로 정부의 출연금, 개인 또는 법인으로부터의 기부금품, 기금 운용으로 생기는 수익금...
-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서예가.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도장(道長), 호는 취몽헌(醉夢軒). 아버지는 형조판서 오두인(吳斗寅), 어머니는 상주황씨(尙州黃氏)로 부사를 지낸 황연(黃挻)의 딸이다. 오태주는 1679년(숙종 5) 현종의 딸인 명안공주(明安公主)와 혼인하여 해창위(海昌尉)에 봉해졌고 명덕대부(明德大夫)에 올랐다. 그 뒤 광덕대부(光德大夫)로 품계가 오르고 오위도총부도총...
-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서식하는 홍어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 홍어는 가장 흔한 가오리류의 일종으로 황해와 남해에서 많이 잡히며, 상업적 가치가 높은 어종으로 삭혀서 막걸리와 곁들여 먹는 홍탁이 유명하다. 이외에 회, 구이, 찜, 포 등으로 먹기도 한다. 우리나라 해역을 비롯하여 일본, 동중국해, 오호츠크해 등지에 분포한다. 몸길이는 1.5m 정도이다. 몸은 마름모꼴로 폭이 넓고, 머...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전의(全義). 자는 물기(勿欺), 호는 이곡산인(梨谷散人). 할아버지는 참봉 이활(李佸)이고, 아버지는 양주목사를 지낸 이경희(李慶禧)이다. 이충가는 음직(蔭職)으로 관직에 진출하여 통훈대부에 올랐으며, 군자감부정, 석성현감(石城縣監), 임천군수(林川郡守), 예천군수 등을 지냈다. 특히 예천군수로 있던 중 경상도순검어사(慶尙道巡檢御史) 유간(柳澗)은 이충...
-
종현 마을에서 어업력은 음력이 기준이 되고 있다. 즉 농사를 짓는 데에는 해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삼지만 고기잡이는 달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삼는다. 밀물과 썰물은 달과 지구 사이의 인력에 의해 생기는 자연법칙이다. 따라서 어장 또한 물때와 조석간만의 차이에 따라 각각 달리하기 때문에 이의 법칙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 덕분에 종현 마을과 같은 바닷가 사람들은 양력보다는...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풍도동에 있는 여섯 개 섬 가운데 하나. 물우녀는 ‘배가 다니는 물길 위에 있는 여[물속바위: 썰물 때는 나타나고 밀물 때는 잠기는 바위]’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네 개의 작은 방위로 형성된 섬으로 키 큰 두 개의 바위가 솟아 있어 밀물 때는 물속에 잠긴다. 물우녀는 동경 126° 28′, 북위 37° 21′에 자리 잡고 있다. 유인도인 육도(六島)에서...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능길마을에서 가뭄이 들었을 때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며 올리는 의례. 신길동 능길 기우제는 가뭄이 계속되어 농작물의 파종이나 성장에 해가 있을 때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며 지내는 제의(祭儀)이다. 이를 ‘물제’라고도 한다. 가뭄이 심하면 농사짓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기우제를 지내 비가 오기를 비는 것은 전국적인 현상이다. 예전에 기우제장으로 주로 활용되었던...
-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서식하는 굴과에 속하는 조개. 미네굴은 일반적으로 굴이나 토굴과 비슷하게 생겼으나, 훨씬 크고 긴 타원 모양이다. 미네굴은 안산 지방의 물산에 대한 자료가 실린 가장 오래된 문헌인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서부터 기록이 나타난다. 1530년에 간행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1659~1674년에 간행된 『동국여지지(東國輿地誌)』, 176...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있는 숙박 시설. 미라마호텔은 안산 시민 및 방문객을 위한 숙박 및 연회 개최 장소의 제공을 위해 1996년 5월 9일 경기도로부터 관광사업 계획승인을 받은데 이어 8월 10일 부지를 매입하여 12월 14일 개관했으며 1997년 2월 4일 관광숙박업 등록 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8층의 건물로 지하 1층은 주차장, 1층은 연회장, 2층...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에 있는 가스누출검지기 및 계측장비 제조업체. 2002년 2월 (주)미리코로 설립하여 국내 최고 기능의 가스누출검지기를 출시하였고, 2004년 독성 일산화탄소[CO]검지기를 출시하였다. 2005년 중소기업진흥공단 안산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였으며, 2006년 중국 단동시에 현지 지사를 설립하였다. 가스누출검지기, 가스누출경보기, 방폭등, 자기압력기록계, 간이...
-
시각적·공간적 미의 표현과 관련된 경기도 안산 지역의 조형예술. 미술은 일정한 세계상이나 인간상의 시각적·공간적 미를 표현하는 조형예술로 회화·조각·건축·공예 등을 총칭하는 말이나 회화나 조각과 같은 재현예술에만 한정해서 쓰는 경우도 있다. 경기도 안산시의 미술 관련 환경, 단체, 활동사항 등을 회화 분야를 중심으로 알아본다. 안산은 일찍부터 부자가 많았고 일반 주민들도 생활이 윤...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목내동에 있는 미원상사주식회사의 계면 활성제·감광제 제조 공장. 1959년 미원상사주식회사를 설립하였고, 1963년 인천공장을 준공하여 황산·발산, 1967년 분말 유황, 1971년 알킬벤젠슬폰산 생산을 시작하였다. 1975년 울산공장을 준공하여 황산·발산·분말 유황을 생산하기 시작하였고, 1976년 인천공장에서 계면 활성제 생산을 시작하였다. 1982년 12...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풍도동에 있는 여섯 개 섬 가운데 하나. 정초리섬은 암석으로 이루어진 무인도로 동경 126° 28′, 북위 37° 24′에 자리 잡고 있다. 유인도인 육도(六島)에서 2㎞, 대부동사무소에서 22㎞ 거리에 있다. 면적은 18,000㎡, 둘레 200m, 높이 20m, 길이 300m, 폭 100m이다. 주변에서 굴, 소라, 민어, 새우 등이 잡힌다....
-
조선 후기에서 개항기 안산 출신의 문신. 본관은 양천(陽川), 자는 미중(美重), 호는 자헌(紫軒)이다. 시종신(侍從臣) 허신(許兟)의 아들이다. 1853년(철종 4) 출생하여 1914년 세상을 떠났다. 묘는 안산시 단원구 목내동에 있었으나 신도시 건설로 인하여 화장되었다. 허일은 1885년(고종 22) 사마시에 합격하여 생원이 되고, 1891년 별시문과에 급제하여 수찬(修撰)이...
-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서식하는 돗대기새우과에 속하는 절지동물. 몸길이는 약 7~8㎝이다. 좌우로 편평하며, 약간 붉은빛을 띠나 무색투명하다. 마르면 흰색으로 변한다. 안산 지방의 물산에 대한 자료가 실린 1530년에 간행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과 1760년경의 『여지도서(輿地圖書)』에는 백하(白蝦)라고 기록되어 있다. 1842~1843년 간행된 『경기지(京畿誌)』에...
-
경기도 안산 지역의 민간에서 오래 전부터 믿어져온 신앙. 민간신앙은 일반 종교처럼 교리나 교단이 체계화된 것이 아니라 일반 민중들의 생활 속에서 예전부터 전승되어 오는 신앙을 말한다. 민간신앙은 매우 폭넓은 개념이어서 민속학에서도 한정된 분야에 그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마을신앙·가정신앙·무속신앙·풍수신앙·점복신앙, 그리고 자연물신앙 등이 모두 민간신앙에 들며, 금기(禁忌)·주부(...
-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흥미 본위로 꾸며낸 옛날이야기. 민담은 신화·전설과 함께 설화를 구성하는 하위 갈래의 하나이다. 전설은 구체적인 지명이나 인명이 제시되어 지역성이 두드러지고, 신화는 보다 넓은 지역을 단위로 하여 전해 내려오고 있다. 민담은 “옛날에 어떤 사람이……”로 시작되며, 흥미나 교훈을 위주로 하는 이야기란 특징이 있다. 즉 민담은 증거물이 없으며, 내용...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팔곡일동에서 민대감과 소년 한명회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한명회(韓明澮)[1415~1487]는 조선 세조(世祖)[1417~1468] 때의 문신으로 자는 자준(子濬), 호는 압구정(狎鷗亭)·사우당(四友堂)이다. 수양대군[세조]을 도와 김종서(金宗瑞)[1390~1453] 등을 제거한 후 군기녹사(軍器錄事)가 되었고, 세조가 즉위하자 좌부승지·도승지·이조...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여흥(驪興). 아버지는 민중립(閔中立), 어머니는 양천허씨(陽川許氏)로 찬성을 지낸 허선(許僐)의 딸이다. 사위가 영의정 한명회(韓明澮)이며, 예종비 장순왕후(章順王后)와 성종비 공혜왕후(恭惠王后)의 외조부가 된다. 민대생은 1395년(태조 4) 조상의 음덕으로 군자녹사에 제수된 후 공정고사(供正庫司), 전농소윤 등을 역임하였다. 1428년(세종 10)...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여흥(驪興). 증조부는 민중립(閔中立), 할아버지는 중추원부사 민대생(閔大生), 아버지는 동지돈녕부사 민효열(閔孝悅), 어머니는 영천이씨(永川李氏)로 정랑을 지낸 이안유(李安柔)의 딸이다. 민반은 조상의 음덕으로 관직에 올라 양천현령, 세자익위사좌사어(世子翊衛司左司禦) 등을 역임하고 1472년(성종 3) 공조좌랑이 되어 부묘(祔廟)를 잘한 공으로 아마(兒...
-
경기도 안산 지역의 민간에서 전승되고 있는 생활 풍속. 민속은 한 문화권 내에서 다수가 향유하고 있는 전통적이고 보편적인 문화로 민중들이 자연적·역사적·사회적 환경에 대처하고 적응하는 지혜와 믿음으로 엮어낸 생활양식이다. 이러한 민속은 민속학에서 의식주 생활문화와 세시풍속, 민속신앙, 민속놀이, 민속문학, 민속예술 등의 범주로 구분하고 있다. 안산 지역의 의생활은 서울을 포함한 경...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있는 도시근린공원. 안산시는 단원구 고잔동 주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2003년에 민속공원을 조성하였다. 민속공원의 부지 면적은 36,400㎡이며, 잔디 면적은 11,900㎡이다. 공원 내에는 교목 2,097본과 관목 7,633본 등 총 9,730본의 나무를 심었다. 체력 단련 시설로는 철봉대 2개와 윗몸 일으키기 4개, 몸통...
-
경기도 안산시에서 전승되고 있는 안산 지역의 생활과 습관을 반영한 놀이. 본래 놀이는 인간의 유희본능(遊戱本能)과 모방본능(模倣本能)에서 비롯되었으며, 처음 신에게 제의(祭儀)를 행하는 행동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이러한 행사가 후대로 내려오면서 민간에 널리 보편화됨으로써 그 원래의 신성성(神聖性)은 약화되고 오락성만이 강화되어 일반 사람들의 유희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놀이가 되었던...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있는 공공 체육 시설. 민속운동장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하여 안산시가 2003년에 건립한 체육시설이다. 2007년 6월 1일부터는 안산도시공사에서 위탁관리하고 있다. 민속운동장의 부지 면적은 13,771㎡이며, 체육 시설로 축구장과 농구장, 족구장, 인라인트랙, 배드민턴장 등이 있다. 주요 시설로는 놀이터와 팔각정 2개, 주...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성인(聖寅). 동지중추부사 민효열(閔孝悅)의 9세손으로 아버지는 민치중(閔致中)이다. 민수언은 1723년(경종 3) 생원시에 합격하고, 1735년(영조 11)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742년 사헌부장령, 사간원정언을 지내면서 언로(言路)의 창달을 주장하였다. 1744년 다시 사헌부장령이 되어 관리 기강의 쇄신을 상소하다가, 부...
-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서식하는 민어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 민어는 면어(鮸魚), 회어(鮰魚), 개우치, 홍치, 어스래기라고도 한다. 회와 민어구이, 민어어채, 민어전, 민어조림, 민어지짐이, 민엇국으로 요리하여 먹는다. 몸길이는 최대 90㎝ 넘게 성장한다. 몸은 긴 방추형으로 약간 납작하다. 전체적으로 검은색을 띤 회색이며 배 쪽으로 갈수록 옅어진다. 등지느러미와 가슴지느러미 후반...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이길(而吉), 호는 당사(棠沙). 증조부는 민귀손(閔龜孫), 할아버지는 민제인(閔齊仁), 아버지는 현령 민사안(閔思安), 어머니는 함안여씨(咸安呂氏)로 여공정(呂公正)의 딸이다. 민여경은 1572년(선조 5)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그 후 여러 관직을 거쳐 1581년 예조좌랑에 재임 중 파직되기도 하였다. 1588년 사헌부지평이...
-
조선 후기의 무신. 민영은 여러 관직을 거쳐 의주부윤을 지내고 1635년(인조 13) 경상우도병마절도사에 임명되었다. 1636년 병자호란이 일어났을 때 앞서서 척화론을 주장하였다. 경상도병사 허완(許完)과 함께 어영군 8천 명과 경상도 군사를 합하여 4만 명의 군대를 이끌고 남한산성을 향하다가 광주의 쌍령 전투에서 전사하였다. 묘소는 본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에 있었으나 안...
-
조선 후기에서 개항기 안산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순약(舜若)이다. 민철호(閔哲鎬)의 아들인 민규호(閔奎鎬)에게 입양되었다. 1852년(철종 3) 출생하여 1917년 사망하였는데, 지금의 경기도 안산시 목내동 능안에서 거주하였다. 여흥민씨 세력의 핵심 인물로, 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을 거쳐 일제강점기까지 한일병탄에 기여하는 등 친일파로 활동했다. 민영소는 18...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경이(敬爾). 증조부는 민치중(閔致中), 할아버지는 사간원정언 민수언(閔洙彦), 아버지는 민택동(閔澤東), 어머니는 청송심씨(靑松沈氏)로 지중추부사 심익성(沈益聖)의 딸이다. 민영조는 1794년(정조 18) 진사시에 합격하고, 그해 수원행궁에서 수원부의 유생과 무사를 시취할 때 부(賦)의 제술에서 수석을 하여 전시에 곧장 응시하도록 특...
-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민중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전해 내려오는 노래. 민요는 예로부터 민중들 사이에 자연 발생적으로 오랫동안 불려오던 소박한 노래로서, 전문적인 소리꾼에 의해 불리는 통속민요와 각 지방에 따라 불리던 소박하고 향토적인 토속민요로 구분된다. 민요는 민중들의 사상·생활·감정 등을 담고 있으며, 작사자·작곡자가 따로 없고 민중들 사이에서 구전되어 전해 오는 노래이다...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있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산하 안산 지역 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산시협의회는 국민의 통일 의지를 확인하고 범민족적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여 민주적 평화 통일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제반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하여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그 자문에 응하기 위해 창립되었다. 1980년 10월 27일 「헌법」 제68조에 평화통일정책자문회의 설치가 명시되...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성보(誠甫). 증조부는 민근(閔瑾), 할아버지는 민중립(閔中立), 아버지는 중추부사 민대생(閔大生), 어머니는 양천허씨(陽川許氏)로 전리판서 허금(許錦)의 딸이다. 민효열은 1429년(세종 11) 생원시에 합격하고, 그해 친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종부시직장(宗簿寺直長)이 되었다. 그후 1431년 이조좌랑, 이듬해 예조좌랑, 143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