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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애따기 노래」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2459
영어의미역 Song of Playing Tag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신안동
집필자 편해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요|동요
기능구분 동요
형식구분 교환창|선후창
가창자/시연자 이희수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신안동에서 아이들이 동애따기를 할 때 부르는 동요.

[개설]

동애따기는 힘센 사람이 기둥을 잡고 나머지 사람은 길게 허리를 잡고 줄줄이 앉아 있으면 술래가 달려들어 한 명씩 떼 내는 놀이이다. 이때 술래가 「동애따기 노래」를 문답 창으로 하면서 노래가 끝나면 동애를 따러간다. “이 동애는 누 동애로”로 노래를 부르며 하는데 잘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순금씨가 깎은 배는 맛도 좋고 연한데, 우리 동네 찰떡은 찔기기도 찔기다”고 노래를 부르며 용을 써서 떼어낸다. 힘으로 안 될 때는 살짝 겨드랑이에 손을 넣어 간지럼을 태우면 금방 떨어졌다고 한다. 설·대보름의 정월 농한기에 처녀·새댁·아이 등 구별 없이 놀았다고 한다.

[채록/수집상황]

1999년 안동시사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안동시사』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1997년 3월 안동시 신안동으로 현지조사를 나가 주민 이희수(여, 73)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구성 및 형식]

「동애따기 노래」는 교환창 또는 선후창으로 부른다.

[내용]

나라임으 옥동핼세/ 이 군사는 누 군사로/ 나라임으 옥군사세/ 이 터전은 누 터전이요/ 나라임으 옥터전이야/ 이 낭그는 누 낭기요/ 나라임으 옥낭기요/ 우리 동해 연하이다/ 우리 동해 찰떡같이 찔그이다(질기다)/ 우리 동해 순금씨가 깎은 배는 먹기 좋고 연하이다(연하다)/ 우리 동해 찔그이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동애따기의 동애는 동아의 사투리로 박과에 속하는 식용 식물이다. 동아로 담은 김치가 전통식품으로 전한다. 「동애따기 노래」는 아이들 사이에서 전승이 중단된 놀이노래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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