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계서원
-
1775년에 간행된 안동 출신 이유장의 시문집. 이유장(李惟樟, 1625~1701)의 본관은 전의(全義)이다. 5대조 이훈(李薰)이 처음으로 풍산(豊山)에 입향하였다. 할아버지는 주부(主簿)를 지낸 이진(李珍)이고, 아버지는 통덕랑(通德郞) 이정발(李廷發)이다. 어머니는 순천김씨(順天金氏)로, 대구부사 김윤안(金允安)의 딸이다. 손자 이재기(李載基) 등이 1706년(숙종 32)에...
-
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사순(士純), 호는 학봉(鶴峰). 할아버지는 김예범(金禮範)이고, 아버지는 김진(金璡), 어머니는 여흥민씨(驪興閔氏)로 민세경(閔世卿)의 딸이다. 동생은 김복일(金復一)이다. 김성일은 안동부 임하현 천전리(현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서 태어났다. 19세에 글을 읽다가 ‘선비가 세상에 태어나서 과거 공부만 하고 진리를...
-
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천여(天與), 호는 월탄(月灘)·몽선도객(夢仙道客). 아버지는 수직(壽職)으로 중추부동지사를 지낸 김이기(金履基)이고, 어머니는 파평윤씨로 충의위(忠義衛) 윤탕빙(尹湯聘)의 딸이다. 김창석(金昌錫, 1652~1720)은 1687년(숙종 13) 진사시에 합격한 뒤 성균관에 유학하면서 재약(齋約) 6조를 정하고 잠언을 지어 동재...
-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유학자.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이현(而見), 호는 서애(西厓). 증조할아버지는 류자온(柳子溫)이고, 할아버지는 류공작(柳公綽)이다. 아버지는 황해도관찰사를 지낸 류중영(柳仲郢)이며, 어머니는 진사 김광수(金光粹)의 딸이다. 아들 수암 류진(柳袗)과 손자 졸재 류원지는 그의 도학(道學)을 계승하였다. 류성룡(柳成龍, 1542~1607)은 1564년(명종 1...
-
1620년 이후 안동을 비롯한 영남 유림이 호파(虎派)와 병파(屛派)로 나뉘어 전개한 쟁단[鄕戰]. 1620년(광해군 12) 퇴계 이황을 주향으로 하는 여강서원(廬江書院: 1676년 호계서원으로 바뀌어 사액을 받음)을 건립하면서 종향자인 서애 류성룡과 학봉 김성일 가운데 누구의 위패를 퇴계의 왼편에 둘지를 두고 문제가 발생하였다. 즉 ‘애학(厓鶴)’이냐, ‘학애(鶴厓)’냐 하는 위...
-
1871년 대원군의 서원훼철령에 반대하여 안동 등 영남 유림이 전개한 상소 운동. 1543년(중종 38)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이 설립된 이래 서원은 국가의 적극적인 보호책에 힘입어 급격히 확산되었다. 그러나 조선 후기 들어 남향(濫享)과 첩설(疊設), 양정모점(良丁冒占), 면세전(免稅田) 확대, 민간에 대한 작폐(作弊) 등 여러 사회·경제적 문제로 폐단을 노출하였다. 이러한 문제...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가구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광산김씨 유일재 고택은 광산김씨 유일재 공파의 종택으로, 김언기(金彦璣, 1520~1588)의 9세손이 구입하였다. 김언기의 자는 중온(仲溫), 호는 유일재((惟一齋)이다. 이황(李滉, 1501~1570)의 문인으로, 1567년(명종 22) 과거에 급제하였으나 벼슬에 나아가지 않고 평생을 후진 양성에만 힘썼다. 여강서원(...
-
조선 말기 안동 지역에서 의병을 일으키자는 뜻을 담아 보낸 통지문. 1895년 10월 명성황후 시해사건이 일어난 뒤 12월부터 1896년 초가을까지 전국 곳곳에서 의병이 일어났다. 안동에서는 그 가운데서도 이른 시기인 1895년 12월 초부터 의병 조직의 움직임이 있었다. 1895년 12월 30일(음력 11월 15일) 단발령이 공포되고, 안동에도 1896년 1월 11일(음력 189...
-
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한산(韓山). 자는 시능(始能), 호는 긍암(肯庵). 아버지는 이수응(李秀應),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로 생원 권의도(權義度)의 딸이다. 이돈우는 안동부(安東府) 일직현(一直縣) 소호리(蘇湖里, 현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가정세제(柯亭世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 남다른 재질과 기골이 빼어났는데, 하루는 증숙조(曾叔祖)인 면암(俛庵...
-
조선 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유생. 본관은 예안(禮安). 자는 약천(若天), 호는 하지(下枝). 증조부는 근사재(近思齋) 이유장(李惟樟), 아버지는 이재기(李載基), 어머니는 동래정씨(東萊鄭氏)로 정지일(鄭之鎰)의 딸이다. 이상진은 권구(權榘)와 권상일(權相一)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이광정(李光庭)을 비롯하여 박손경(朴孫慶)·권심규(權心揆)·이상정(李象靖)·이광정(李光靖)·...
-
하회마을은 고려 후기 이후 지금까지 풍산류씨들이 모여 살고 있는 곳이다. 하회가 전국 각지에 양반마을로 알려지면서 나아가 명문세가의 마을로, 또는 유교문화의 전형적 마을로 주목을 받게 된 결정적 계기는 겸암과 서애로부터 마련되었다고 할 수 있다. 겸암과 서애에 얽힌 전설도 전국적으로 퍼져 있는데, 전설 속에서 겸암은 한결같이 이인(異人)으로 묘사되어 서애보다 탁월한 인물...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에 있는 다리. 임하교는 길이 210m에 2차선, 다리 폭은 10.5m이다. 설계하중은 DB-24톤이며, 통과하중은 43.2톤으로 1등교이다. 임하교는 임하댐이 준공되면서 생긴 임하댐 역조정지 댐을 가로질러 임하댐 본 댐과의 교통을 위해 건설되었다. 1984년 12월 31일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1985년 12월 10일에 완공하였다. 시행청은 건설부 산업...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에 있는 법정리. 반변천(半邊川)이 흐르는 강가에 있어 임하(臨河)라 하였다. 임하현의 관아가 있던 곳이라 하여 현내(縣內)라고도 하였다. 조선시대 말에 안동군 임현내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추월리(秋月里) 일부가 병합되었다. 1931년 행정구역 변경에 따라 안동군 임하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면. 강과 붙어 있다고 하여 임하(臨河)라고 하였다. 고구려 때 굴화군(屈火郡)이었다가 신라 경덕왕(景德王) 때 곡성군(曲城郡)이 되었다. 고려 초에 임하현(臨河縣)이 되었고, 조선 숙종 때 임하현이 분할되면서 안동군(安東郡)에 편입되었다. 1906년(광무 10) 임하현을 폐하여 안동군에 편입하고 임현내면·임남면·임동면·임북면·임서면으로 개편하였다. 19...
-
1649년에 간행된 안동 출신 김성일의 문집. 학봉(鶴峯) 김성일(金誠一, 1538~1593)은 안동의 호계서원과 임천서원에 배향된 인물로,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과 더불어 퇴계의 학통을 이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후 김성일의 퇴계학맥은 경당(敬堂) 장흥효(張興孝)에게 전수되었고, 다시 석계(石溪) 이시명(李時明), 갈암(葛庵) 이현일(李玄逸), 밀암(密庵) 이재(李栽),...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에 있는 조선 중기 서원. 호계서원은 조선 중기 지방 유림들의 공론으로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의 위패를 봉안하고 후학들에게 학문을 강론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이후 1620년(광해군 12) 학봉(鶴峯) 김성일(金誠一, 1538~1593)과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 1542~1607)의 위패를 함께 봉안하였다. 현재 이황은 도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