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앗이와 계는 각성들이 모여 사는 가송리에서 모듬살이의 지혜로운 원리를 가장 잘 드러내는 전통이다. 마을 사람끼리 각종 계를 조직함으로써 공동체 생활과 관련한 많은 어려움을 해결하고, 품앗이를 통해 노동의 효율을 높이는 것이다. 2009년 현재 가송리에서는 서낭계와 상여계가 주축을 이루면서 마을의 중요한 대소사를 관장하고 있다. 1985년 쏘두들과 가사리를 잇는 가송교(일명 새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