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길안면 용계리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에 있던 조선시대의 암각서. 낙연현류(落淵懸流)는 도연폭포(陶淵瀑布)의 아름다움을 기리기 위해 새긴 글씨이다.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에 있던 도연폭포 오른쪽 절벽 뒤편에 표은고풍(瓢隱高風)·하남삼절(河南三絶)과 함께 새겨져 있었으나 임하댐이 건설되면서 수몰되어 흔적을 찾을 수 없다. 세로 방향 두 줄로 새겼다.‘낙(落)’과‘현(懸)’자는 모두 위에서 아래...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에 있는 수령 700년의 은행나무. 은행나무는 중국 원산으로 암수딴그루이며, 봄에 피는 꽃은 3㎜ 내외로 관찰하기는 힘들다. 중국에서는 압각수(鴨脚樹)라고 하는데, 잎이 오리발과 닮아서 붙은 이름이다. 학명 가운데 종명 biloba는 ‘두 갈래로 갈라진 잎’을 뜻한다. 은행나무의 수꽃가루는 유일하게 편모를 달고 있어서 스스로 몸을 이동시킬 수 있는데,...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에 있는 법정리. 약계(藥溪) 권순기(權舜紀)가 마을 뒷산을 보고, 용이 누운 형상이라 한 데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한다. 조선시대에 안동군 임남면에 속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대전동·하국동 일부를 통합하여 용계리라 하고 안동군 길안면에 편입하였다. 1995년 안동시와 안동군이 통합됨에 따라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가 되었다. 원래 한밭·원용계·도랫...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에 있던 조선시대 암각서. 표은(瓢隱) 김시온(金是榲, 1598~1669)을 추모하기 위해 새긴 글씨이다. 김시온은 병자호란 후 도연(陶淵)에 은거하면서 학문에만 전념하여 제자백가 및 경학에 통달하였으며, 후세 사람들이 명나라에 대한 절의를 저버리지 않은 숭정처사(崇禎處士)라 하였다.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에 위치한 도연폭포(陶淵瀑布) 주변 절벽에 하남삼...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에 있던 조선시대의 암각서. 하남삼절이란 도연폭포(陶淵瀑布), 격진령(隔塵嶺), 선유창벽(仙遊蒼霹) 세 곳의 빼어난 경치를 말한다. 도연폭포는 안동팔경 가운데 하나이고, 격진령은 표은(瓢隱) 김시온(金是榲, 1598~1669)이 병자호란 후 은거했던 곳이며, 선유창벽은 신선들이 노닐 만큼 아름다운 절벽을 말한다. 도연폭포와 그 주변의 빼어난 경치를 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