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 법흥동에 있는 고성이씨 동성마을. 신라시대 법흥사(法興寺)가 있던 마을이므로 법흥동이라 하였다. 조선 초기 입향조 이증(李增)이 진사시에 합격하여 영산현감으로 있다가 벼슬을 버리고 안동으로 낙향하여 산수가 수려한 남문 밖에 자리를 잡았다. 그 뒤 법흥동으로 옮겨 와 후손들이 대대로 세거하면서 집성촌이 이루어졌다. 이후영(李後榮), 이상룡(李相龍) 등 뛰어난 인물을...
경상북도 안동시 법흥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이가당은 이시방(李時肪, 1674~1739)이 임청각(臨淸閣)에서 분가할 때 지은 정자이다. 이시방의 본관은 고성(固城), 자는 회수(晦叟), 호는 이가당(二可堂)이다. 이시방은 과거 공부에 연연하지 않고 이가당을 지어 학문을 수학하며 강호에서 자적하였다. 경상북도 안동시 법흥동 고가 도로 아래의 지하도 입구에서 길을 건너 동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