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 용상동 반변천가의 선어대에서 무당 주도로 지내는 용왕제. 선어대 용왕제는 안동시 안흥동 베전골목에 사는 무속인 김순애(여, 85세)의 주도하에 지내는 주민 공동의 제사이다. 이를 ‘선어대용제’라고도 한다. 매년 정월 대보름과 연중 4~5회 정도 크고 작은 규모의 용왕제를 선어대에서 지낸다. 이러한 제의 전통은 약 50여 년간 계속되었다고 한다. 『영가지(永嘉誌)』에...
경상북도 안동시 용상동에 있는 조선 후기 묘비. 안동에서 10리쯤 떨어진 송제(松堤)가 있던 곳은 홍수의 피해가 심하였다. 1605년(선조 38) 대홍수가 났을 때 제방이 유실되자, 당시의 부사인 백암(栢巖) 김륵(金玏)이 읍민들 및 전 현감 이정회(李庭檜)와 함께 힘을 합쳐 큰물을 방어하고자 제방을 쌓으면서 세운 비이다. 송제비(松堤碑)는 용상동 선어대 주유소 옆 도로변 절벽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