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에 있는 법정리. 원래 거묵역(居墨驛)이라 하다가 1500년(연산군 6)에 보백당(寶白堂) 김계행(金係行)이 머물게 되면서 이듬해에 묵촌(黙村)으로 개칭하였다. 그 뒤 김계행이 송암폭포(松岩瀑布) 위에 만휴정(晩休亭)을 짓고 정자 앞으로 냇물이 잔잔히 흐르는 모습을 보고 다시 묵계(黙溪)로 바꾸었다. 조선시대에 길안현에 속하였고, 1914년 오락을 병합하여 길...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묵계리에 있는 안동김씨 동성마을. 원래 거무역(居無驛) 또는 거묵역(居墨驛)이라고 하였다. 그 뒤 안동김씨 입향조 김계행(金係行)이 마을에 은거하게 되면서 묵촌(黙村)이라 하였다가 송암폭포 위에 만휴정(晩休亭)을 짓고 정자 앞에 시내가 흐르므로 묵계(黙溪)라고 하였다. 연산군 때 김계행이 무오사화(戊午士禍)에 연루되어 세 차례의 옥고를 치른 뒤 벼슬에서 물러...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묵계리에 있는 폭포. 안동시 길안면 묵계 하리(下里)의 서쪽 산중턱에는 만휴정(晩休亭)이 있다. 만휴정은 보백당 김계행(金係行)이 벼슬에서 물러난 후 여생을 보내고자 지은 정자이다. 만휴정의 동남향 앞으로는 큰 규모의 계곡이 있다. 만휴정으로 이어진 10m 정도의 좁은 다리 밑으로 흐르는 것이 곡간수(谷澗水)이다. 만휴정 위쪽의 넓고 평평한 너럭바위를 지나쳐...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지표면의 기복 및 모양이나 형태. 안동 지역은 동북쪽으로 태백산맥, 북쪽으로 소백산맥에 닿아 있어 태백산맥과 소백산맥 분기(分岐) 지대 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다. 북쪽과 동쪽으로는 크고 작은 산들이 조밀하게 형성되어 있어 때문에 비교적 험준하고, 서쪽으로는 평야가 형성되어 있는데 풍산평야가 가장 넓다. 임야의 분포도가 넓고 하천도 발달하였다. 안동시 동쪽 경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