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민속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시대 우향계 계첩. 『우향계안(友鄕契案)』은 조선 태종 때 좌의정을 역임한 이원(李原, 1368~1430)의 아들 이증(李增)이 안동 지역으로 낙향하여 학덕 있는 안동의 선비 12명(안동권씨 3명, 흥해배씨 4명, 영양남씨 4명, 안강노씨 1명)과 함께 1478년(성종 9)에 조직한 결사체인 우향계의 계첩이다. 그 뒤 이증의 아들 이굉(李浤,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