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산리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무당이 마을 수호신에게 드리는 제사. 별신굿은 촌락 공동체에서 매년 지내는 동제와는 달리 특별하게 몇 년 터울로 벌어지는 별제(別祭)이다. 이를 ‘큰굿’·‘대제’ 등이라고도 한다. 마을 공동으로 마을의 수호신을 제사하는 점에서 동제(洞祭)와 유사하나, 동제는 동민 중에서 뽑은 제관이 제사를 주관하는 데 비하여 별신제는 무당이 주재하는 점이 다르다. 굿을 행하...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법정리. 병산서원 앞에 병풍처럼 둘러쳐 있는 병산(屛山)에서 따온 이름이다. 조선시대에 풍산현에 속했던 지역으로 1895년 지방 관제 개혁으로 안동군 풍남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풍산현 상리와 하리의 일부, 풍서면 가곡리 일부가 병합되어 병산리가 되었다. 1934년 행정구역 변경으로 안동군 풍천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안동...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병산리에서 호랑이의 해를 피하기 위해 주민들이 지내던 마을 공동체 제의. 병산별신굿은 병산리의 금병산 일대에서 지난 갑자년인 1924년까지 범의 해를 피하기 위해 매 3년마다 주민 공동으로 지내는 무당굿이다.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 1542~1607)을 주향으로 모시는 병산서원이 있는 풍천면 병산리의 각성받이 농민들과, 풍천면 하회리 풍산류씨의 세력권에...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법정리. 원래 소산리는 금산촌이라 하였다. 1608년에 지은 안동부의 읍지인 『영가지(永嘉誌)』에 “금산촌은 현의 서편 5리에 위치한다. 앞에 큰 들을 놓고 땅이 기름져 온갖 곡식이 잘 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금산촌은 ‘소가 누운 형국’이라 하여 쇠미 또는 금산이라 하였다. 소산으로 이름이 바뀐 때는 병자호란 때 청음(淸陰) 김상헌(金尙憲)이 낙향...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법정리. 어금실·니금곡(泥金谷)·니금곡촌(泥金谷村) 등으로 불리다가 1914년 월애동(月厓洞)을 통합하면서 인금(仁今)이라 하였다. 조선시대에 안동부 풍산현에 속했던 지역으로, 1896년 지방 관제 개편으로 안동군 풍남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월애동이 통합되어 인금리가 되었고, 1934년 행정구역 변경에 따라 안동군 풍천면에 편입...
-
예부터 별신굿은 동제와 구별되는 특별한 성격을 갖는 마을굿으로, 매년 열리는 곳도 있지만 3년, 5년, 7년, 10년 간격으로 무당 집단과 마을 공동체가 함께 벌이는 축제적 대동굿이라 할 수 있다. 가송에서는 얼마 전까지 3년(만 2년)에 한 번씩 산성마을의 공민왕당에 세배를 가는 형태로 별신굿이 연행되었다. 안동 지역 전체로 볼 때 별신굿의 특징과 기원은 공민왕과 관련...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면. 풍남면(豊南面)·풍서면(豊西面)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풍성할 풍(豊)’자에, 낙동강을 끼고 있으므로 ‘내 천(川)’자를 써서 풍천(豊川)이라 하였다. 삼국시대에 하지현(下枝縣)에 속하였고, 고려시대에 풍산현(豊山縣)에 속하였으며, 조선시대에 풍남면(豊南面)·풍서면(豊西面)으로 분리되었다. 1934년 풍남면·풍서면과 소산리를 병합하여 풍천면으로 개편...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풍천면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북도 안동시를 구성하고 있는 1개 읍[풍산읍], 13개 면[와룡면, 북후면, 서후면, 풍천면, 일직면, 남후면, 남선면, 임하면, 길안면, 임동면, 예안면, 도산면, 녹전면], 10개 행정동[중구동, 명륜동, 용상동, 서구동, 태화동, 평화동, 안기동, 옥동, 송하동, 강남동] 중 풍천면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풍...
-
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 하아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유물산포지. 하아리 민무늬토기산포지는 안동시 남후면 하아리 낙동강변 제방에 있다. 남후면 하아리는 낙동강이 풍산읍 마애리를 U자 모양으로 휘돌아 풍산평야 앞을 지나, 풍천면 병산리로 빠지는 강줄기에 세 면이 둘러싸인 야산지대에 자리 잡고 있다. 강과 맞닿은 하아리의 동쪽은 병풍과 같은 수직 암벽으로 이어져 있고, 암벽이 끝나는 곳에서...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법정리. 강이 마을을 돌아 흐른다고 하여 물도리동이라 하였다. 하회(河回)는 물도리동의 한자 표기이다. 조선시대에 풍산현(豊山縣)에 속하였던 지역으로 1895년 지방 관제 개혁으로 안동군(安東郡) 풍남면(豊南面)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풍서면(豊西面) 상좌동(上佐洞), 가곡리(佳谷里) 일부를 병합하여 하회리(河回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