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소마을
-
고려와 조선시대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 설치된 교통 및 통신기관. 금소역(琴召驛)은 안동부(安東府) 동쪽 30리(지금의 임하면 금소리) 임하현(臨河縣) 서쪽의 금소천(琴召川) 북안에 있다. 동남으로 송제역(松蹄驛)이 40리, 동으로 청송(靑松) 청운역(靑雲驛)이 60리에 있다. 이 역에는 대마 1필, 중마 1필, 복마 8필을 갖춰져 있고, 역리(驛吏) 285명과 노(奴) 66명, 비...
-
동채싸움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사람은 대장이다. 동채 위에 오른 대장은 각 부분의 동채꾼은 물론 자기 편 구경꾼들까지 총괄, 지휘하면서 동채꾼들이 효과적으로 움직여 상대편을 제압할 수 있도록 독려해야 한다. 대장의 진가는 무엇보다 동채끼리의 공중전에서 드러난다. 경험이 풍부한 대장의 능숙한 지휘는 동채를 민첩하게 움직여 승리로 이끌기 때문이다. 1940년대 금소마을 동채...
-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민간신앙 중에서 출산 및 육아와 관련된 집안 신. 삼신은 아이의 점지와 출산, 수명과 질병 등을 관장하는 가신(家神)이다. 이를 ‘삼신할머니’·‘삼신바가지’라고도 일컫는다. 삼신은 산신(産神)으로 인식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3개의 신을 나타내기도 한다. 일직면의 송리리에서는 천지인(天地人)을, 용각리에서는 숟가락 3개를 밥그릇에 꽂아 두고 삼신을 표현하기도...
-
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영월(寧越). 1883년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에서 태어났다. 신필원은 일찍이 쓰러져 가는 나라를 걱정하다가 1919년 고종 황제의 죽음으로 전국적으로 3·1만세시위가 펼쳐지자, 이것을 기회로 나라를 되찾고자 하였다. 안동에서의 3·1만세시위는 3월 13일부터 3월 27일까지 안동·예안·임동·임하·길안 등 11개 지역에서 1...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모시는 가신신앙 형태 중 하나. 용단지는 용(용신, 용왕)을 위하는 신앙으로, 풍년과 집안의 평안을 빌면서 쌀이나 나락을 넣어 부엌이나 창고 또는 다락에 모시는 단지이다. 이를 안용단지, 바깥용단지, 쌀용단지, 꺼칠용단지라고도 한다. 용단지는 신체(神體)의 모양을 따서 붙인 이름이다. 원래 용신은 바람·비·물 등을 관장하는 신으로 하늘과 땅을 오가...
-
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예천(醴泉). 임석이(林石伊), 임병칠(林秉七) 등으로도 불렸다. 1890년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 574번지에서 태어났다. 1919년 안동의 3·1만세시위는 3월 13일부터 3월 27일까지 안동·예안·임동·임하·길안 등 11개 지역에서 14회에서 걸쳐 일어났다. 임돌이는 이 가운데 1919년 3월 21일 임하면 금소동과 신...
-
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울진(蔚珍). 자는 맹여(孟余)이다. 임동숙은 1884년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 437번지[금소중앙길 26-1]에서 태어났고, 1914년 임하면 금소리에 설립된 금양의숙(錦陽義塾)에서 수학하였다. 1919년 안동의 3·1만세시위는 3월 13일부터 3월 27일까지 안동·예안·임동·임하·길안 등 11개 지역에서 14회에서 걸쳐...
-
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울진(蔚珍). 이명은 임동휴(林東烋)·임덕수(林德銖)·임덕련(林德鍊)이며, 자는 여일(汝一), 호는 경포(鵛浦)이다. 1896년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에서 태어났다. 1914년 임하면 금소리에 설립된 금양의숙(錦陽義塾)에서 수학했다. 1919년 안동의 3·1만세시위는 3월 13일부터 3월 27일까지 안동·예안·임동·임하·길안...
-
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임범섭(林汎燮)은 본관이 예천(醴泉)으로, 이명은 임범섭(林範燮)이고, 자는 우석(禹昔)이며, 호는 남당(南堂)이다. 1898년 지금의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에서 태어났으며, 후에 영양군으로 이주하였다. 1969년 향년 72세로 세상을 떠났다. 임범섭은 1914년 임하면 금소리에 설립된 금양의숙(錦陽義塾)에서 수학하였다. 1919년 3월 임찬일·임...
-
1919년 안동 지역의 임하면(구 임서면)에서 일어난 3·1만세운동. 1910년 8월 29일 우리 주권을 강제로 빼앗은 일본은 조선총독부를 설치하고, 일본육군대장을 조선총독으로 임명하여 일본군 2개 사단과 헌병경찰제를 기초로 입법·행정·사법 및 군사의 전권을 행사하며, 식민지 지배 정책을 강행하였다. 거족적인 민족 운동에 동참하여 일제의 강점을 거부하고 자주독립을 찾고자 일으킨 운...
-
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임윤익(林潤益)은 본관이 울진이고, 이명(異名)은 임종열(林宗烈)이며, 자는 주현(周顯)이다. 1885년 지금의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에서 태어났으며, 1968년 향년 84세로 세상을 떠났다. 묘소는 임하면 오대리 냉천곡(어대골)마을에 있다. 임윤익은 1914년 임하면 금소리에 설립된 금양의숙(錦陽義塾)에서 수학하였다. 1919년 3월 임찬일·임범...
-
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임찬일(林灒逸)은 본관이 울진(蔚珍)이고, 이명(異名)은 임상열(林尙烈)이다. 자는 국삼(國三)이며, 호는 송원(松園)이다. 1895년 지금의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에서 태어났으며, 1972년 향년 78세로 세상을 떠났다. 묘소는 안동시 임하면 오대2리 뒷산 나천곡에 있다. 임찬일은 1914년 임하면 금소리에 설립된 금양의숙(錦陽義塾)에서 수학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