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35호선
-
경상북도 안동시 남선면 도로리와 의성군 단촌면에 걸쳐 있는 산. 능선 위에 칡이 많다 하여 갈라산으로 불리기도 하고 옛날에 풍수가 와서 칡꽃이 많이 피었다는 데서 유래하기도 한다. 갈라산은 안동시 남선면과 의성군 단촌면이 경계를 이루고 낙동강 줄기를 가로막은 안동호와 임하호가 인접해 있으며, 남으로는 고운사가 있다. 기룡산을 잇는 능선 코스와 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코스, 사붓골의...
-
경상북도 안동시의 수상동·수하동·정상동·정하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관할 동인 수상동·수하동·정상동·정하동이 낙동강 아래에 자리잡고 있어 강남동이라고 부른듯 하다. 1983년 남후면 수상동·수하동, 남선면 정상동·정하동이 안동시로 편입되면서 행정동인 강남동 관할이 되었다. 1998년에 서구동에 통합되면서 폐지되었고, 2005년에 다시 분리되어 4개 법정동을 관할하는 행정동이 되었다....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동부리에 있는 산림 박물관. 경상북도 산림과학박물관은 잊혀져가는 산림 사료의 영구적 보존과 산림에 대한 학술 연구를 통하여 산림 문화를 창달하고 산림 문화 학습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04년 5월 25일 설립되었다. 각종 산림 관련 사료의 보존과 전시라는 산림 전문박물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사업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자연과 산림이 인간에게...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고란리에 있는 산. 닭이 울면 동방이 밝아지고 즉 서광이 비추어 온다고 계명산(鷄鳴山)이라 부르게 됐다는 설과 닭이 하도 많아 닭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는 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지명유래를 살리고자 계명산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에서 개장 이후부터 현재까지 야생 닭을 키우고 있는 걸로 보아 닭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자의 설이 더 설득력이 있는 것으...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고계산방은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학자인 이휘령(李彙寧, 1788~1862)이 거처하였던 곳으로, 예안읍지인 『선성읍지(宣城邑誌)』의 누정조를 보면 고계정(古溪亭)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휘령의 본관은 진성(眞城), 자는 군목(君睦), 호는 고계(古溪)이다. 1816년(순조 16) 생원에 급제하여 세자익위사세마(世子翊衛司洗馬)·의...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에 있는 법정리. 고곡리는 골짜기에 형성된 마을로, 이 골짜기가 깊고 길다고 하여 고일, 고곡(古谷), 고곡촌(古谷村)이라고 하였다. 조선시대에 안동군 임서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금소리 일부가 통합되어 고곡리로 개편되었다. 1931년 행정구역 변경에 따라 안동군 임하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 임...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주요 도로와 교통수단 및 관련 시설. 안동의 교통망의 시작은 역사적으로 볼 때 안동 지역의 공공 업무 수행을 위해 설치된 역참과 역원이라 할 수 있다. 『고려사(高麗史)』 병지의 역참조를 살펴보면, 경상도 지역에 해당되는 것은 경주도의 23역, 상주도 전체, 경산부도의 25역 중 17역, 금주도와 평구도의 각 5역, 명주도의 4역이라 할 수 있다. 그 가운데...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송사리에서 도산면 가송리까지 연결되는 국도. 국도 35호선은 부산에서 시작하여 양산시와 경주를 지나 영천 지역까지는 경부고속도로와 마주하며 간다. 산악 구간이 많은 국도 중 하나로 국도 31호선과 마주하며 가는 게 특징이다. 국도 35호선은 안동시를 남북으로 지나는 일반국도로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동에서 강원도 강릉시 성내동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안동시 관내...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운곡리에 있는 산. 퇴계 이황(李滉)은 국망봉에서 한양을 한 눈에 볼 수 있었고 축지법으로 왕래하면서 국사(國事)를 논의하였다 한다. 이황이 관직에서 물러나 낙향하여 있을 때, 간신배들에 의해 죽임을 당할 위기에 처한 명종을 국망봉에서 관망하여 축지법으로 그 곳에 당도하여 구했다고 한다. 또한 이황의 조부인 이계양이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국망봉에 단을 쌓...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에 있는 법정리. 쇠가 많이 나는 골짜기라 하여 금곡(金谷)이라 하였다. 자연마을인 소일은 해가 넘어가는 광경을 볼 수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망고지[芒谷]는 풀이 우거져서 붙여진 이름이고, 갈고개[葛谷]는 칡넝쿨이 많이 얽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고마실[叩馬谷]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진다.임진왜란 때 한 장군이 이곳에 몸을 숨겼다가 말을 버리고 떠났...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의 안산(案山)인 비봉산(飛鳳山) 봉우리에서 마을을 내려다보면 마을 앞들에 흐르는 물길이 비단 폭을 펼쳐 놓은 듯하여 금수(錦水)·금양이라 하였다가, 비봉산 아래의 오동소(梧桐沼)에는 거문고가 있어야 부합된다는 전설에 따라 금소(琴韶)로 개칭하였다. 일제강점기에 금소에서 만세 시위를 벌이자 일본인들이 마을의 이름을 금소라고 바꾸었다고도 한...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와 태자리를 연결하는 고개. 고려 공민왕 때 홍건적과 싸우던 공민왕의 군대는 홍건적이 주둔하고 있던 도랑 위쪽에 석회 가루를 풀었다. 홍건적은 위에서 내려오는 하얀 물을 쌀뜨물로 착각하여 그만큼 공민왕의 군대가 많다고 여겨 겁에 질려 부리나케 그곳을 벗어났다고 한다. 그때 불티가 날아가듯 빠르게 도망갔다 하여 부티재[불티골]로 불리게 되었다. 부티재에서...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에 있는 절터. 1983년 발간된 『안동향토지(安東鄕土誌)』에 “옛날 『영가지(永嘉誌)』 편찬 당시(1608)에는 이곳에 남연사(南淵寺)라는 사찰이 있었다. 그리고 그 아래에 깊은 물이 있었으나, 『안동향토지』를 발간할 때는 사찰이 없어지고 절터만이 남아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남연사지(南淵寺址)는 임하면 금소리의 앞산인 비봉산 정상부 남쪽에 위치...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사람이나 차들이 다니는 비교적 큰 길. 경상북도 안동시에는 1개 노선의 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와 국도 5호선·국도 34호선·국도 35호선 등 3개 노선의 국도가 통과하고 있다. 이중 국도 5호선은 안동시 일직면 광연리를 기점으로 안동시, 봉화군, 영주시로 연결되고 국도 34호선은 안동시 풍산읍 괴정리를 기점으로, 안동시 임동면 갈전리를 통과하여 경상북도 청송...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에 있던 폭포. 물줄기 밑이 마치 움푹한 질그릇 모양의 저수지 같이 고여 있다고 하여 도연(陶淵)폭포라 불렀다. 안동 지역의 낙동강 지류로는 가장 큰 물줄기인 반변천의 한 굽이에 배포된 절경으로 도연폭포, 격진령, 선유창벽이 유명한데 이를 일컬어 도연삼절(陶淵三絶)이라 불렀다. 기험한 바위언덕 잘룩한 목중이를 타고, 넓게 퍼져 암벽을 곤두박질하는 우람한...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현하리에 있는 조선 말기 전통 가옥. 두릉 구택은 동래정씨(東萊鄭氏) 석문공파(石門公派)의 지손(支孫)인 정원달(鄭源澾, 1853~1924)이 지은 집이다. 정원달은 본관이 동래(東萊), 호는 두릉(杜陵)으로 ‘현골 정부자(鄭富者)’라고 불릴 만큼 재산이 많았다고 한다. 두릉 구택이 있는 터는 길안현(吉安縣)의 관아가 있던 자리라고 알려져 있는데 예로부터 이...
-
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 신평리에 있는 조선 전기 재사. 둔번초당은 의성김씨 3대 입향조 김을방(金乙邦)의 아들인 김축(金軸)의 묘를 수호하고 묘제를 지내기 위한 재사이다. 김을방의 호가 둔번(遁煩)이다. 김을방은 문과에 급제하였으나, 고려가 망하자 향리 예안으로 물러나 요성산(邀聖山) 아래 집을 지어 '둔번초당(遁煩草堂)'이라 이름하고 이로써 호를 삼았다고 한...
-
경상북도 안동시 법흥동과 용상동을 연결하는 고가다리. 법흥교는 길이 514m에 2차선, 다리 폭 9m, 유효 폭 7.5m, 다리 높이 14.6m의 고가다리이다. 상부구조는 PSC I형이며, 하부구조는 T형 교각이다. 설계하중은 DB-24톤이며, 통과하중은 80톤이다. 안동시는 안동 지역과 영덕 지역 간의 길목에 해당되는 지역에서 늘어나는 교통 수요를 감당하고자 1956년에 준공된...
-
경상북도 안동시 명륜동에 있는 재래시장. 1960년대 후반부터 북문천을 중심으로 오일장에만 상인과 주민이 모여 시장을 형성하였다. 오일장에서는 주로 안동 북쪽 지역의 농산물이 교역되는 작은 가게들이 형성되었다. 이곳에서는 안동 북쪽 지역에서 생산되던 나무와 인근 농촌 지역에서 생산된 쌀·조·고추·콩·고구마·땅콩·참깨 등 밭작물이 주로 거래되었다. 1980년대 초 북문천 복개 공사...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땅의 부분. 안동은 동쪽과 동북쪽에 태백산맥을 접하고 북으로는 소백산맥에 닿아 있는, 태백과 소백이 갈라지는 곳의 중앙부에 자리하고 있다. 안동의 산지는 시가지 남동쪽으로 길안천을 끼고 우뚝 솟은 길안면, 시가지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북후면, 북쪽에 위치한 녹전면 등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의 정기를 받은 안동의...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서지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선돌. 선돌은 선사시대 거석 기념물의 하나로서 자연석 또는 가공한 기둥 모양의 돌을 땅 위에 세운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선돌은 고인돌에 비해 수가 적은 편이지만, 매우 광범위하게 분포하여 있다. 대부분 단독으로 마을 어귀 평지나 낮은 구릉 위 또는 비탈에 세워졌는데, 일부 지역에서는 고인돌과 함께 세워진 경우도 있다....
-
경상북도 안동시 명륜동에 있는 중앙선 철도역. 서지역의 명칭은 서지역이 자리한 지명을 토대로 서가재 또는 서가현이라 부르던 지명이 서가지 또는 서지라 변한 데서 유래하였다. 서지역 인근에는 고려 건국의 전설이 어린 가수내마을이 있다. 1979년 12월에 서지역 역사를 완공하였으며, 1980년 1월 10일 신호장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2006년 11월 1일 여객 취급을 중지하였다....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천지리에 있는 신라시대 사찰. 선찰사는 신라시대에 건립된 유서 깊은 사찰로 경상북도 안동과 포항을 잇는 국도 35호선과 청송과 의성을 잇는 지방도 914호선이 교차하는 지점에 있는 사찰이다. 선찰사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신선이 노닐 만한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절로 유명했는데, 안동댐이 건설되기 이전에는 도연삼절(陶淵三絶)이라 하는 격진령(隔塵領)·도연폭...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 송천동은 자연마을인 솔뫼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반변천 안쪽에 시냇물이 흐르고 마을 주위에 소나무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 후기 안동군 임현내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포진·답곡, 동후면(東後面) 석동리(石東里) 등을 통합하여 송천리가 되었다.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 송천동이 되었고, 1998년...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구수리에 있는 조선 후기 유허비. 김시온(金是榲, 1598~1669)은 자는 이승(以承)이며, 호는 표은(瓢隱)이다. 참봉을 지냈으며 명나라에 대한 절의를 상징하는 숭정처사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도연(陶淵)에 은거하여 산천을 즐기면서 후학을 양성하였으며, 영조 때는 사헌부집의에 증직되었다. 인근에서 숭정처사로 추앙되는 인물로는 봉화의 홍우정(洪宇定)과...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재화와 용역이 거래되는 장소. 시장은 일용품, 식료품 따위를 한곳에 모아 파는 곳으로 저자라고도 한다. 상품 경제에 있어서,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과의 사이에 이루어지는 거래 관계를 총칭하는 말로 도매 시장, 소매 시장, 상품 시장, 주식 시장 따위가 있다. 『영가지』에 따르면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는 부내장, 미질장, 옹천장, 편항장, 신당장, 산하리장, 귀미장...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에 있는 법정리. 신당(新塘)의 ‘신’자와 인덕(仁德)의 ‘덕’자에서 따서 신덕리(新德里)라 하였다. 신당이라는 지명은 마을 앞에 연못이 있던 데서 유래되었으며, 또한 옛날 추월(楸月)과 같이 동제를 지냈던 당나무가 있던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임서면에 속하였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당동·인덕동·평지동과 남선면의 이곡동 일...
-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 주진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안동 삼산정은 삼산(三山) 류정원(柳正源, 1702~1761)이 1750년(영조 26)경에 지어 학문을 연마하고 후학을 가르치던 정자이다. 류정원은 1735년(영조 11) 증광문과에 급제한 후 홍문관수찬, 사간원교리 등을 거쳐 대사간에 이르렀다. 영조의 총애와 채제공의 추천으로 장헌세자에게 강의하기도 하였다. 한편 지방관으로...
-
경상북도 중북부에 위치한 시. 경상북도 안동시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로서, 시조는 까치, 시목은 은행나무, 시화는 매화이다. 시목인 은행나무는 시민의 번영과 전승, 협동, 총화를 상징하며 시화인 매화는 사군자 중 하나로 고결함이 군자와 같아 웅부 안동시의 얼과 통한다. 안동시의 자매도시로는 전라북도 전주시, 충청남도 공주시, 경기도 이천시, 경상남도 진주시, 서울특별시 송파구, 일본...
-
경상북도 안동시 안막동과 와룡면 서지리를 연결하는 고개. 안막동과 서지리를 이어 주는 고개이므로 안막재라 하였다. 안막동은 옛날 순흥안씨(順興安氏) 집안의 효자가 시묘하던 막사가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고려 태조가 견훤의 군사를 물리칠 때 안순이 할멈의 주막이 있던 마을이라 해서 안막동이라 하였다고도 한다. 안막재는 푸른 풀이 많아 옛날에 청머리재라 하였고, 와룡·예안·도산...
-
경상북도 안동시 정하동과 당북동을 연결하는 다리. 영호대교 북단에는 영호루(映湖樓)의 옛터가 있고, 남단에는 옮겨진 영호루가 있다. 영호루의 이름을 빌려 영호대교라 하였다. 영호대교는 길이 571m에 다리 폭 17.5m, 다리 높이는 8.3m이다. 상부구조는 스틸 박스형인 다리이다. 설계하중은 DB-24톤이며, 통과하중은 43.2톤이다. 1934년에 준공된 안동교가 노후화되어 안동...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에 언덕이 져있으므로 어드기·오드기 또는 오도촌·오도리·어덕리라 불렀다. 이후 오동나무 숲이 우거져 있어 오동지기(梧桐枝棄)라 부르다가 ‘오동나무 숲의 터’라는 뜻에서 마을 이름을 오대(梧垈)로 정하였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임서면에 속하였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나천리·금소리·길안면의 산하리 일부를 병합하여 오대리가...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법정리. 이황이 엮은 「온계전거사적(溫溪奠居事蹟)」에 따르면, 할아버지 이계양은 처음 예안현 동쪽 부라촌(浮羅村, 지금의 예안면 부포리)에 살았는데 봉화현 교도(奉化縣敎導)가 되어 봉화로 가는 길에 온계를 지나게 되었다. 이곳의 아름다운 산수에 취해 이리저리 거닐다가 신라현(新羅峴) 고개에 이르러 잠깐 쉬었는데 고개를 넘던 한 승려와 함께 쉬면서 이야...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고인돌. 온혜리 고인돌은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 독작골마을에 위치한다. 독작골마을은 도산면 태자리에서 온혜리 방향으로 국도 35호선을 따라 가면 나온다. 고인돌은 국도 35호선에서 동쪽으로 40m 떨어진 밭둑 옆 기슭에 위치하고 있는데, 지형은 서남쪽으로 낮아지는 동차골의 끝부분에 해당한다. 고산재사(高山齋舍)에서 서남쪽으로 350m...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주계리에 있는 산. 와룡산은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거석문화(巨石文化)가 발달하여 두꺼비바위·거북바위·탕건바위·칠성바위·사자바위 등의 바위들이 많으며, 안동부 동쪽의 진산(鎭山)으로 나라와 지방 고을에서 어려운 일이 일어날 때마다 관리들과 고을 백성들이 제관이 되어 천제를 올리던 곳이기도 하다. 민족의 소원을 발원하던 사직단과 기우단이 아직도 남아 있다....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금곡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의 말사. 용담사는 신라시대 창건 이후 크게 번성하였으나 임진왜란과 화재 등으로 인해 많은 문화재가 소실되기도 하였다. 절이 번창할 당시에는 많은 승려들이 수도를 하여 쌀 씻는 물이 멀리 7㎞ 떨어진 묵계까지 이어질 정도였다고 한다. 그만큼 용담사에는 수도승과 불자들이 많았으며 부속 암자도 3개나 갖추고 있...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지리적 요소. 인문지리(人文地理)는 지표 위에서 일어나는 인간 활동과 관련된 모든 현상을 연구하는 사회과학의 한 분야이다. 특정 지역의 지표와 연계되어 존재하거나 나타나는 기후, 생물, 자연, 도시, 교통, 산업, 취락 등 여러 가지 사물과 현상 중 인간의 삶과 관련된 여러 가지 양상들을 포함한다. 안동시는 경상북도 북부 중앙에 있는 지역으로...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에 있는 법정리. 반변천(半邊川)이 흐르는 강가에 있어 임하(臨河)라 하였다. 임하현의 관아가 있던 곳이라 하여 현내(縣內)라고도 하였다. 조선시대 말에 안동군 임현내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추월리(秋月里) 일부가 병합되었다. 1931년 행정구역 변경에 따라 안동군 임하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면. 강과 붙어 있다고 하여 임하(臨河)라고 하였다. 고구려 때 굴화군(屈火郡)이었다가 신라 경덕왕(景德王) 때 곡성군(曲城郡)이 되었다. 고려 초에 임하현(臨河縣)이 되었고, 조선 숙종 때 임하현이 분할되면서 안동군(安東郡)에 편입되었다. 1906년(광무 10) 임하현을 폐하여 안동군에 편입하고 임현내면·임남면·임동면·임북면·임서면으로 개편하였다. 19...
-
가송리는 안동에서 도산서원을 지나 봉화, 태백 등으로 이어지는 길에 자리 잡고 있다. 이 때문에 국도 35호선이 개설되기 전까지만 해도 사람의 출입이 어려운 오지에 속했다. 20여 년 전까지 버스도 하루에 3대 정도밖에 다니지 않았고, 현재도 승용차가 없으면 일을 보러 밖으로 다니기가 불편하다. 게다가 가사리로 가려면 강을 건너야 했기 때문에 배를 운행해야 했다. 이러한...
-
경상북도 안동시 북문동·삼산동·서부동·목성동·동문동·동부동·운흥동·남문동·남부동·천리동·율세동·옥정동·신세동·법흥동·상아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1964년 삼산동·서부동·북문동을 합하여 안동의 중앙이 되므로 중구동이라 하였다. 1964년 동 기구 개편에 따라 삼산동(三山洞)·서부동(西部洞)·북문동(北門洞)을 중구동(中區洞)으로, 옥정동(玉井洞)·율세동(栗世洞)을 옥율동(玉栗洞)으로,...
-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중평리와 녹전면 원천리를 잇는 지방도. 지방도 935호선의 시작과 종착은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에서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까지이다. 안동시 관내 지역은 임동면 중평리에서 녹전면 원천리까지이다. 일반국도 34호선 임동면 중평리 구간에서 갈라져 마령-위리를 지나 예안면 정산리에서 지방도 933호선과 연결되어 예안면 부포리에서 종료된다. 다른 한 갈래는 예안면 정...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에 가래나무가 많아 가래나뭇골·원추목(元楸木)·추목곡(楸木谷)이라 하였다. 조선시대에 안동군 임서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점리(店里)·평지리(坪地里) 일부가 통합되어 추목리가 되었다. 1931년 행정구역 변경으로 안동군 임하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 임하면 추목리가 되었다....
-
경상북도 안동시 강남동과 남선면을 연결하는 주요간선도로. 충효로는 국도 35호선과 궤도를 같이하며 안동시 강남동 영호대교 남단에서 시작하여 정상동 택지조성 구간을 지나 남선면 경계까지 이어지는 도로이다. 유학의 중요 사상인 충과 효에서 다리 이름을 따왔다. 충효로는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여 도로명주소 검색·전환, 전자지도 제공 등 국민 편익 증진을 도모하...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태리는 『영가지(永嘉誌)』에 따르면 농와(聾窩) 이우춘(李遇春, 1673~1748)이 처음 살기 시작하였는데 당시 태이동촌(台伊洞村)이라고 하였다. 자연마을인 서동골은 지형이 불을 밝히는 초롱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원래 소등촌(所等村)으로 불렀으나 음이 변하여 서동골·서둥골·서도촌(西道村) 등으로 불린다. 합강(合江)은 동쪽의...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1947년 일본식 명칭 변경 방침에 따라 태화산(太華山)의 이름을 따서 태화동이라 하였다. 1895년 지방 관제 개혁으로 관찰부사가 설치되었는데, 당시 옥야동 292번지에 감옥을 설치하여 옥동(獄洞)이라 부르게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옥리(玉里)과 안기리(安奇里)의 일부를 병합하였고, 1931년 안동읍제(安東邑...
-
경상북도 안동시 운흥동과 도산면 가송리를 연결하는 도로. 국도 35호선은 경상북도 안동에서 봉화군 법전까지의 도로이다. 안동 도심에서 도산서원 간 구간이 포함되었기에 이 구간을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호를 따 퇴계로라 명명하였다. 왕복 2~4차선 도로로 총 35.33㎞ 구간에 폭은 10~25m에 이르고 있다. 퇴계로는 1970년대 말 박정희 대통령의 도산서원 방문을 계기로 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