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정사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귀미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사. 귀암정사는 안동시 일직면 귀미리에 터전을 잡은 김근(金近, 1579~1656)의 위패를 봉안한 곳이다. 김근의 본관은 의성, 자는 성지(性之), 호는 오우당(五友堂)이다. 군자감주부(軍資監主簿) 김안계(金安繼)의 아들이다. 1623년 생원시에 합격하고, 과거를 폐하였다가 주위의 권유로 다시 시작하여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수암(...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에 있는 법정리. 『영가지(永嘉誌)』에 따르면, 산이 마을을 둘러싸고 물이 껴안은 듯하며 거북과 뱀이 모인 듯하여 ‘귀미(龜尾)’라 하였다고 한다. 미천(眉川)이 굽이쳐 흐르므로 ‘구비’라 하던 것이 변하여 귀미가 되었다고도 한다. 조선시대에 일직현에 속했던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소호리·귀천리의 각 일부와 의성군 구산면 신기동의 일부가 통합되...
-
조선 중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성지(性之), 호는 오우당(五友堂). 아버지는 군자감주(軍資監主) 김안계(金安繼), 어머니는 월성이씨(月城李氏)로 이중립(李中立)의 딸이다. 김근은 나면서부터 총명하여 채 열다섯 살이 되기도 전에 경사(經史)를 섭렵하였다. 책을 읽을 때에는 한 번에 여러 행을 동시에 읽고 한 번 읽은 것은 곧 기억할 수 있었다고 한다. 평소...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면. 1899년(광무 3)에 발간된 『안동읍지(安東邑誌)』「연혁조(沿革條)」와 「방리조(坊里條)」에 따르면, 일직현은 “본래 신라 때부터 일직(一直)으로 불리었으며, 경덕왕(景德王)이 일녕현(一寧縣)으로 고쳐 고창군(古昌郡)의 영현(領縣)이 되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신라시대에 직성현에 속하였고, 조선시대에 안동부(安東府) 일직현(一直縣)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