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장
-
경상북도 안동시 용상동에서 사불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동제당. 공민당은 노국공주 혹은 여랑을 모신 동제당이다. 용상동 주민들이 모셔오던 서낭당이었으나 평화사 사불의 현몽에 의해 공민당으로 개칭되었다. ‘여랑당’·‘용상동제당’이라고도 불린다. 용상파출소 건너편의 큰 골목길을 따라 200m 정도 가면 평화사로 가는 작은 길이 있다. 이 길을 따라 700m 정도 가면 오른쪽에 산이...
-
경상북도 안동시 서부동에 있는 재래시장. 안동 지역은 경상북도 내륙 지방에 있고 바다로부터 수산물이 들어오는 기간이 길다 보니 염장법에 의한 안동간고등어 등을 취급하는 어시장이 발달하였고, 유교문화에서 강조되었던 봉재사 접빈객이 중요시되면서 문어, 상어(돔배기), 조기 등의 재사용품과 관련된 시장이 발달하였다. 그리고 일반인이 사육하기 쉽고 많은 사람이 먹는 닭고기를 재료로 하여...
-
경상북도 안동시 명륜동에 있는 재래시장. 1960년대 후반부터 북문천을 중심으로 오일장에만 상인과 주민이 모여 시장을 형성하였다. 오일장에서는 주로 안동 북쪽 지역의 농산물이 교역되는 작은 가게들이 형성되었다. 이곳에서는 안동 북쪽 지역에서 생산되던 나무와 인근 농촌 지역에서 생산된 쌀·조·고추·콩·고구마·땅콩·참깨 등 밭작물이 주로 거래되었다. 1980년대 초 북문천 복개 공사...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 안동부의 서쪽에 있던 마을이므로 서부동이라 하였다. 조선 후기 안동부 서부에 속했던 지역으로 안막리(安幕里)·삼곡리(三谷里)·천리(泉里)·당북리(堂北里)·북찰리·내거천리·외거천리 등을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서문내동(西門內洞)과 천리의 각 일부를 통합하여 서부동이 되었다. 1931년 안동읍제 실시에 따라 일본식 지명인 본정4정목...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재화와 용역이 거래되는 장소. 시장은 일용품, 식료품 따위를 한곳에 모아 파는 곳으로 저자라고도 한다. 상품 경제에 있어서,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과의 사이에 이루어지는 거래 관계를 총칭하는 말로 도매 시장, 소매 시장, 상품 시장, 주식 시장 따위가 있다. 『영가지』에 따르면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는 부내장, 미질장, 옹천장, 편항장, 신당장, 산하리장, 귀미장...
-
안동 지역의 향토음식으로 역사가 제법 오랜 음식으로는 안동식혜·건진국수·간고등어·안동소주가 유명하고, 그 밖에 각종 보푸리(보풀음)·수란(水卵) 등이 있다. 1970년대에 개발된 향토음식으로 헛제삿밥이 있으며, 1980년대에는 퓨전형 향토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안동찜닭이 출현하였다. 이러한 음식은 안동 지역의 유교 의례나 접빈 문화와 연관되어 발달하였다. 안동에는 한국 음식문화에...
-
경상북도 안동에서 유래한, 닭에 채소와 당면을 넣고 간장에 조린 향토 음식. 안동찜닭은 1980년대부터 안동의 재래시장에서 즐겨먹기 시작한 음식이다. 토막 친 닭고기에 각종 채소와 당면을 넣은 안동찜닭은 육류 요리이면서도 저렴하고 푸짐하여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짭짤하면서도 달콤하고 매콤한 맛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한다. 많은 사람들이 안동찜닭을 안동의 전통...
-
경상북도 안동시 용상동에 있는 재래시장. 용상시장은 안동시 용상동에 안동시가 주체가 되어 낡은 건물을 헐어내고 새로운 복합 상가 건물을 건설하여 입주 상인들에게 분양하여 운영되는 재래시장이다. 용상시장은 옛날부터 소전(우시장)이 있던 곳으로서 음식점과 간이 마방 등이 있던 곳이다. 마방이 매우 번성하였던 곳으로서 6·25전쟁에 폐허가 되어 몇 명의 장사꾼들이 가족의 생계를 위해 우...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음식물을 조리하여 파는 가게. 조선시대 유학의 고장으로 명성이 드높았던 안동은 예로부터 봉제사와 관련된 음식문화가 발달하였다. 그 대표적인 것으로는 간고등어와 헛제삿밥, 안동소주 등이 있다. 그 외에도 안동식혜, 건진국수 등 전통성을 간직한 향토음식과 안동찜닭, 잉어찜, 안동한우 등 다양한 음식들이 지역민과 전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안동시에는 기...
-
경상북도 안동시 북문동·삼산동·서부동·목성동·동문동·동부동·운흥동·남문동·남부동·천리동·율세동·옥정동·신세동·법흥동·상아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1964년 삼산동·서부동·북문동을 합하여 안동의 중앙이 되므로 중구동이라 하였다. 1964년 동 기구 개편에 따라 삼산동(三山洞)·서부동(西部洞)·북문동(北門洞)을 중구동(中區洞)으로, 옥정동(玉井洞)·율세동(栗世洞)을 옥율동(玉栗洞)으로,...
-
경상북도 안동시 옥야동에 있는 재래시장. 안동 지역의 상권은 예로부터 구시장을 중심으로 교통의 편의에 따라 형성되었으나 도시의 발달과 1962년 안동읍이 시로 승격되면서 급속도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었다. 중앙신시장은 구시장과는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으며 구시장보다는 늦게 형성되었다. 중앙신시장은 1946년 7월 경상북도로부터 상설시장 허가 승인을 받았으며, 1950년대 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