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저전리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저전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장례의식요 중의 하나. 「대도둠 소리」는 상여 나가기 전날 밤에 상가 집에서 하는 일종의 장례놀이 노래이다. 출상 전날 상여를 꾸며서 주검을 싣지 않은 채 상두꾼들이 빈 상여를 메고 「상여 소리」를 하면서 여러 가지 놀이를 하므로 ‘빈상여놀이’라고도 한다. 지역에 따라서는 ‘댓떨이’, ‘상여 흘리기’, ‘생여걸음’ 등으로도 부른다....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저전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한국의 전통 농업노동요. 「안동 저전동 농요」는 저전동 농민들이 벌모를 심고, 호미로 논을 매던 시기에 노동의 피로를 덜고 신명을 북돋우기 위해 불렀던 이 지방 특유의 노동요이다. 「모찌기 소리」, 「모심기 소리」, 「애벌 논매기 소리」, 「두불 논매기 소리」, 「타작 소리」, 「치야 칭칭」 등으로 이루어진다. 초대 예능보유자 조차기...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저전리에 있는 사립 안동포 전시장. 안동포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중요한 우리의 문화유산이다. 특히 전국에서 경상북도 안동 지역이 대마 재배 조건에 가장 적합하여 삼국시대 때부터 생산해 왔다고 한다. 안동포전시장은 안동 지역의 대표적 특산품인 안동포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관광객들에게 전시·판매하며 안동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저전리에서 나무꾼들이 산에 올라갈 때 부르는 가창유희요. 「어사용」은 나무꾼들이 지게를 지고 나무를 하러 산에 올라갈 때 지게 작대기로 지게목발을 두드리면서 부르는 유희요이다. 다른 말로 「어새이」, 「나무꾼 신세타령」이라고도 한다. 1999년 안동시사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안동시사』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1981년 7월 안동시 서후면 저전리로 현지조사를...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저전리에서 용동이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1년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저전리에서 주민 조차기(남, 63)가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1999년 안동시사편찬위원회에서 출간한 『안동시사』에 수록하였다. 옛날에 몹시도 가난하게 사는 용동이가 있었다. 아이들은 많고 집안은 가난하다 보니 부인이 잔소리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영감은 어째 이리 무...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저전리에서 예절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1년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저전리에서 주민 조차기(남, 63)가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1999년 안동시사편찬위원회에서 출간한 『안동시사』에 수록하였다. 옛날에 사들이라는 마을에 상일꾼 우남촌이 살았다. 우남촌은 남의 집으로 허드렛일을 다녔는데, 어른들은 물론이고 어린아이들까지도 하대하며 막 대하였다....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저전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저수지. 저전리 청동기시대 저수지 유적은 2005~2009년에 걸쳐 동양대학교박물관에서 발굴 조사하였다. 서후면 저전리에서는 저수지를 비롯한 청동기시대 농경과 관련된 유적과 유물이 발견되었다. 특히 저수지 안에서 참나무로 만든 절굿공이가 발견되어 눈길을 끌었다. 절굿공이는 우리나라 청동기시대 유적에서는 처음 발견된 것으로 벼농사와 관...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저전리에 있는 한양조씨 동성마을. 예부터 모시밭이 많았고 모시를 짜는 부인들이 많아서 ‘모시밭’이라 하였다. 저전(苧田)은 모시밭의 한자 표기이다. 1519년 기묘사화 때 한양조씨가 역적으로 몰리게 되자 조종(趙琮)의 아들 5형제가 영주로 몸을 피하였는데, 이후 넷째 아들 조신완(趙信琬)은 봉화군 소천면 대현리에 정착하여 세거하였다. 조신완의 증손자인 조적(...
-
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중칙(仲則), 호는 우천(愚川)·우천노인(愚川老人)·소와(笑窩)·와운옹(臥雲翁). 할아버지는 정두(鄭枓), 아버지는 매창(梅窓) 정사신(鄭士信), 어머니는 영춘이씨(永春李氏)로 관찰사 이광준(李光俊)의 딸이다. 정칙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태리에서 태어났다. 유년 시절 가정에서 수업한 뒤 시문과 글씨에 뛰어났으며,...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저전리에서 단오 전날 밤에 행하던 전통 불놀이. 화상놀이는 불이 붙은 화상을 머리 위에서 돌리다가 서로의 화상이 엮이면 잡아당겨 뺏는 것으로, 많이 뺏는 편이 승리하는 놀이이다. 이를 ‘화상싸움’이라고도 한다. 마을 사람들에 의하면 마을에 불이 자주난 이유로 화상싸움을 했다고 한다. 화상싸움에서 ‘화상’이 의미하는 바가 정확히 무엇인지 알 수는 없다. 그러나...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저전리에서 화상싸움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1년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저전리에서 주민 조차기(남, 63)가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1999년 안동시사편찬위원회에서 출간한 『안동시사』에 수록하였다. 안동시 서후면 저전리에서 보면 학가산이 뾰족하게 보여 풍수적으로 화재가 자주 날 지역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소나무나 뽕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