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3년에 간행된 안동 출신 류정원의 시문집. 류병문(柳炳文)이 지은 류종문(柳宗文)의 제문에, 문고(文稿)의 일을 마치지 못한 것을 한스럽게 여겼다고 한 것에서 이전부터 삼산(三山) 류정원(柳正源, 1703~1761)의 문집을 간행하기 위해 작업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 뒤를 이어 증손 류치묵(柳致默)이 주관하여 중본(重本)을 편차하고 종숙인 소은(素隱) 류병문(柳炳文)과...